
꽃이 되고싶다고 생각했어,
근데 네가 내 꿈을 다 망쳐놓았어,
이제 내 꽃은 시들어 버렸어,
너로인해,
뭐였지? 대체 뭐였을까?
나 날씨가 좋다고 중얼거리면서,
네 이름을 불렀어,
-피터팬, 피터팬,-
그렇게 그렇게,
눈에서 눈물이 흐르는 것도 모르는 채,
온 몸이 차가워지는 것도 모르는 채,
온 몸에 피가 흐르는 것도 모르는 채,
그렇게 네 이름만 불렀어,
그러다 눈이 감기는데,
네가 보이더라,
그래서 나 웃으면서 중얼 거렸어,
피터팬, 날씨 참 좋다,
나는 너를 너무 사랑한다,
나는 너를 너무 사랑해서,
나는 너를 너무 증오한다,
나는 너룰 너무 증오해서,
네가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나는 너를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로,
나는 너를 너무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