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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의미 아버지에 대한 애증으로 인해 어제 속

최요섭 |2007.01.16 01:03
조회 19 |추천 0

눈물의 의미

 

아버지에 대한 애증으로 인해 어제 속이 상했다

 

아침에 엄마가 나를 찾아와 깨우시며 아버지를 이해해 드리자고, 다른 분들에 비해 사랑표현이 어눌하시고, 옛날 사고방식을 가지고 계시지만 우리 가족을 위해 매일매일 희생하시지 않느냐고 말씀하신다.

 

엄마를 보내고나서 그저 눈물만 흘렸다.

내 감정을 자유롭게 발산하지 못하는 내 자신을 보면서 한없이 서러웠다. 다른 한편으로는 아버지가 안스러웠다.

 

"울게하소서"

 

요즘 들어 눈물이 부쩍 많아졌다.

특히 가족과 관련해서 왜 이리 눈물이 나오는지 모르겠다.

 

존 그레이의 "화성남자, 금성여자"를 보면 사랑의 마음이 충만해질때 쯤, 과거에 억눌렸던 감정들이 마구 분출된다고 한다.

 

내가 눈물을 마구 흘렸던 유년시절, 하지만 서울에 올라온 뒤 한동안 눈물이 말랐었다. 감정이 메말랐던 것 같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부터 눈물이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그 기점은 아마도 QT를 하고 새벽기도에 참석하면서 부터였던 것 같다. 그럼 90년대 중반~후반 쯤 이었나?

 

한동안 뜸 하다가, 대학원 졸업할 때 즘, 다시 감정의 분출이 시작됐다. 이 때도 QT와 새벽기도에 푹 빠져있을 때 즘이었다.

 

아마도 주님께서 내 마음의 어그러진 부분들, 상처들과 이로 인한 고통을 아시고 다듬어 주시기 위해서 밑바닥에 있던 이런 감정들을 다 꺼내보여주시는 것 같다.

 

주님은 말씀과 기도를 통해 내 삶에 들어오셨고, 그 가운데 주님의 사랑과 나를 향한 당신의 베스트 플랜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 감사와 기쁨으로 내 상한감정이 점차 치유되고 회복되기 시작했다. 좌절과 열등감, 억압과 고통속에 신음하던 내 자아가, 주님 안에서 치유받고 자유함을 누리기 시작했다. 세상을 의지하고 두려워하던 내가 이젠 주님 안에서 담대해지기 시작했다.

 

"내 두려움이 변하여, 내 기도되었고, 전날의 한숨 변하여 내 노래되었네"

 

예전의 억울함과 두려움의 눈물이 이제는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에 감사하는 눈물로 변했다. 참으로 감사감사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하지만 나중은 창대케 하실 주님을 바라보며 오늘도 하루하루 말씀과 기도로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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