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2살이나 먹은 어리석은 여학생입니다...
제가말하고자하는 사랑은 엄마사랑입니다.......
저희엄마.. 큰병에 걸리신건아니지만
인생이다할때까지 약을 드시고 살아가야 하신답니다..
평소에도 자주 아프시고 자주 앓으실때마다 약으로 버티시다가
조금 심해졌다 싶어졌을때 병원을 찾아가시면..
가는 병원마다 진단내용이 이런몸으로 어떻게 지내시냐는 말은 물론이거니와
치료할껏이 한두가지가아니라고.....
철이없던 나.. 그냥 괜찮아지겠지..라고생각하고 지냈었지만
이번에 굉장히 크게 앓으셨습니다..
제가 그날 쓴일기예요...
어그저게는 엄마는 병원에가셔서 장염에 급체에 몸살이라 듣고오셨다.
그래서 요즘 하루에 겨우 한끼 죽으로 버티시고..
나가시던 회사도 아침에나갔다가 점심이되지못해
조퇴를 하시고 오신다..
난요즘또 시험기간이라 그런엄마를 잘 보살펴드리지못하였고
오늘이 그나마 집에있는 주말이라 보살펴드렸다
어제밤 엄마는 병원에서 닝겔을 맞고 돌아오셔서
혈색이 돌아왔고 엄마도 괜찮다고 웃으시며 나보곤
"우리딸은 아프지 마~" 라고 하셨다..
일요일아침.. 아빠는 약을사러 뛰쳐나가시는소리에 깼다..
일어나보니 엄마는 열을 펄펄 내시며 가파른숨을 쉬고계셨고
온몸이 붉어져있었다..
나는 재빨리 그시려운 얼음들을 일일이손으로 비닐에넣고
얼음봉투를만들어 화장실에서 수건을빨아 촉촉히적시고
엄마 이마에 얹었다..
아빠가사오신약을드신 엄마.. 하루종일한끼도안드셨다길래
슈퍼에뛰쳐나갔다. 데워먹는죽을 사와 엄마를 드시게 하고
약을 드시고는 기운없이 하루종일 누워계셨다.
식은땀도 뻘뻘흘리면서 오늘같이 더운날에 춥다고.. 이불을 꽁꽁 둘러매고 계셨다..
잠도 제대로 못주무시고 하루종일 손발이 퉁퉁 부어오르고
허리가 끊어질듯 아프시다고 계속 그러신다..
입은 계속 마르셔서 내가 일일이 숟가락으로 물을 떠먹여 드렸다..
나는 그나마 오늘이 주말이여서 집에있어서 다행이라고..
손에땀이 축축했지만 오늘 하루 종일 맛사지해드렸다.
청소하고와서도 맛사지하고 밥먹고와서도 맛사지하고..
티비보면서도 계속 주물러드리고.. 손 발 배 팔 다리 어깨 허리 안주무른대가없다;
엄마는 그와중에도 군대에있는 아들(동생)생각과
나 신경쓰지말고 너 할일하라고 생각해주신다..
하루종일 안마해주고 옆에서 챙겨준 내가 고마웠는지
엄마는 그래도 딸밖에없다고 하신다..
그런엄마에게 나는 아프지나 마.. 라고 작은목소리로 말하니
엄마는 우리 딸하고 아들 아플꺼까지 엄마가 다 아파버리고말지뭐
이러면서 쓴웃음을 지으신다.
난 그렇게 생각하고 계신엄마가 고마우면서도 한편으론 미워서..
그래도 젊은 내가 아픈게 낫지!! 이랬떠니
그래도 엄마 그아픈몸으로 웃으시며 아직 젊어~ 라고 하신다..
우리엄마.. 마음약하고 몸약한엄마...
내가 살아온동안 매일 잘해드리지못했지만
앞으로 잘하고싶어요 엄마 그러니까 제발 아프지말아요..
엄마아프면 나도아프답말이야...
내가 나중에 돈벌면 제일처음으로 하고싶은게..
엄마 좋은약사다드리는거예요.. 엄마.. 의사선생님이 평생 약먹고 버텨야 한댔자나...
엄마 딸인 내손으로 좋은약 사다 드릴꺼예요 그러니까
지금이렇게 무너지면안되엄마.. 엄마생각하는 딸아들생각해서라도
빨리 기운차리고 일어나요 엄마 ..
엄마 아프고 기운없고 그러면 나는 어떻게살으라고..
내얘기다들어주고 매일 내생각해주고 나걱정해주는사람 엄마밖에없는데..
엄마 앞으로 더 좋은 딸이될테니까 제발 건강하세요..
하느님 부처님 천지신령님 우리엄마좀 안아프게해주세요..
제가 매일 생일때마다 초끄면서 소원 빌자나요..
왜안들어주시는거예요...
우리엄마..... 내가 지켜드릴꺼예요..
하나밖에없는.. 사랑하는 우리엄마니까요....
여러분 저는 이렇게 엄마가 아플때 깨닳았답니다..
엄마가 지금까지 저에게 해준것.. 별거아니였다고..
당연히엄마가해야할일이라고 생각하고있었지만 그게아니였습니다..
엄마가 그렇게 아픈거보고 혹시라도 잘못되면어쩌지.. 이런마음도들었습니다..
그래선 절대 안된다고.. 엄마 아파서 이대로가면안된다고.. 나아직엄마한테할꺼남았다고..
다행이 지금은 엄마가 좀 괜찮아지셨어요..
그래서 저는 앞으로 훨씬더 엄마 웃게해드릴껍니다. 엄마 안아프게해드릴껍니다..
이글 읽으신 분들중에 혹시라도 저처럼 엄마의 사랑을 못느끼고 계신분들을 위해서
빨리 지금이라도 가서 엄마 어깨한번 더 주물러드리고
세상에서 제일사랑한다고 속삭여주세요.. 큰일도아니잖아요 돈드는일도아닌데 왜못해요?
엄마들은 우리 자식들을 위해서 매일 매시간 매초 마다 자식 걱정하고계시는데..
신이 모든곳에 있을수 없어서 엄마라는 것을 창조하엿다는 말도 있잖아요..
지금제게는 신보다 저자신보다 소중한것이 엄마가 되어버렸답니다..
엄마가 너무 아프시고 답답하고 이래서 그냥 저의 마음을쓴것입니다..
이긴글 끝까지읽어주신분들 너무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