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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을 가진 이의 이야기

김용식 |2007.01.24 10:51
조회 19 |추천 0

오늘도 역시나 한 홈피를 빠지지 않고 들러봅니다.


비록 사이버에서 만났을지언정,


글로서 위로를 주고 받았을 지언정, 잠시나마 행복했답니다.


같은부류의 아픔이 있는 사람은 잘 통하나 봅니다.


23일자로 올라온 홈피의 업데이트 내용으로 그녀가 말하려는

 

내용을 얼핏 들어보면

 

누군가로 인해 지금도 무척 힘들어하며 그 누군가로 인해 열리려던

 

 마음의 문이 닫히는중이랍니다.


그녀의 history를 봅니다.

 

제가 처음 만날때에도 그녀는 우울함에 젖어 있었던 사람이었죠.

 

우울함에 젖어 그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던 그녀였으니까요.

 

'2006.12.21 우울 

 

열심히 살자 웃으며 ......2007년은 밝게 살아가도록 하자.'

 

이것을 보며 저는 나름대로 기뻤답니다.

 

못난 제가 그녀의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말이죠.

 

2006년 12월 크리스마스전,

 

전 싸이를 집어치우고 작별을 고했답니다.

 

off-line상의 일촌들이 싸이를 거의 않하기에 저 역시 회의감이들어

 

 on-line에서 만난

 

그녀에게는 미안하지만 그녀 스스로 새해에는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기 때문에...

 

제가 그녀의 방명록에 하루에도 한두번씨 글을 남겨 위로를 주고

 

받았건만 그것도 1월 19 22:02분을끝으로 글은 남기지 않습니다.

 

그녀 또한 글을 남기지 않습니다.

 

어떠한 이유에서인지는 모릅니다.

 

제가 모르는 사이에 그녀는 크나큰 가슴앓이를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아니, 신년초 당신으로 인해 다시 싸이에 돌아온 후부터 계속

 

지켜봅니다.

 

알면서도 애써 모른척 지켜보았답니다.

 

Today is...  
  
'2007.01.23 그리움 

 

이제 난 내맘속에서만 살아갈것이다


누구도 접근 못하게 나혼자만의세상을 만들어살아야할것같다.'

 

시간이 갈수록 상처가 많은 그녀는 마음을 닫고 있나봅니다.

 

나의 기억이 맞다면 어제 바꾼 history가 아닌 며칠 전에 바꾼

 

내용으로 기억합니다.

 

"왜? 그러냐고? 무슨 일이냐고? 왜 자꾸 바보같이 되어가느냐고."

 

소리쳐 묻고 싶답니다.

 

때론,

 

"당신을 그렇게 만든 사람이 누구냐고. 내가 대신  패주고

싶다고."

 

말하고도 싶습니다.

 

제가 만약 크리스마스 이브때 싸이를 접는다는

 

난리만 피우지 않았더라도

 

이렇게 못난 심경을 토로하고 있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관계를 정리하려 하고 있으니까 말이죠.

 

약 2달간만에 精이라도 들어버린 것일까요?

 

1월23일.

 

어제저녁에도 그녀는 싸이에 오랜시간동안 접속해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

 

그사이 전, 접속한 후 바로 나와버렸죠.

 

24일 새벽 술한잔 먹으면서 다시 접속해 봅니다.

 

홈피가 많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무엇이 그녀를 그렇게 힘들게 하는지 직접적으로 물어보지도

 

못합니다.

홈피의 내용으로 말하는 그녀는 누군가로 인해 무척 힘들어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에 전 그녀에게 아무런 도움을 주지도 못하며 그럴 자격도

 

없음을 알기에...

 

그저 담담하게 바라보며 답답한 저의 심정을 토로합니다.

 

당신을 보아오면서 문득 어제의 일과가 생각나는군요.

 

누나 친구의 면허시험을 하루동안 공들여 다녀왔습니다.

 

당일, 많은 위험을 무릅쓰고 혼내가며, 오직 그 일에만 전념했던

 

아쉬운 날입니다.

 

결과는 아쉽게 되었지만 저는 그 이상 해줄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랍니다.

마음 같아선 내가 대리시험이라도 봐주고 싶은 안타까운 심정...

 

불행히도 세상은 나 대신 다른이가 살아주지 않는다는 현실을

 

애써 외면하려 한답니다.

 

힘든 현실에 서로 돕고살면 좋을텐데 그러기에 현실의 벽은 너무

 

높은 것 같습니다.

 

저와 당신만이 아는 내용이기에 당신께 바칩니다.

 

- end.  2007. 1. 24 ( 2 :20AM ) 서버점검, 아침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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