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5살의 여성입니다.. 가난한 집안 형편의 아버지 혼자서 2남1녀를 거의 키우셨고 하나밖에
없는 막내딸은 아버지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직장잡아서 시집이나 가라고 하셨지만.. 전 그게
싫어 전문대 야간을 갈테니 입학금만 되달라고 했습니다. 나머지는 제가 알아서 스스로 벌겠다고
아버지는 정말 입학금만 되시고 그때부터 전 낮엔 일하고 밤에 학교를 다니며 2년간 주경야독을
했으며 정말 캠퍼스다운 학교생활도 해보지도 못한 채 전 밤에 학교를 가야했습니다.
회사를 다녔으니 학점도 좋을리 없었고.. 그렇다고 아버지를 원망한 적 없습니다.
아버지는 여자가 무슨 면허냐면서.. 이왕 딸거면 속편하게 2종 오토 따라고 하셨지만 제가 나중에
야채장수라도 할 수 있으니 1종 보통 트럭으로 면허를 따고 아버진 그럼 오토차를 타라고
하셨지만 전 스틱이 좋다하여 스틱으로 제 손으로 차를 사며 보험금을 내며 하나하나 경험을
쌓으며 사회에 경험을 쌓았습니다. 경험이라는 건 돈주고 살 수 없기에 말이죠..
어렸을 땐 아버지는
"우리 딸이 나중엔 미스코리아 될거야.." 라고 말씀하셨지만..
크니까..
"우리 딸은 이쁘진 않지만 참 생활력은 강해.." ㅡ ㅅ ㅡ ;;
얼마전까지만해도.. 평범한 회사원이였습니다. 사무직만 거의 2년을 했고.
결국 사무직이 제 적성과도 안 맞았고 방송쪽의 관심이 많아서 꿈이 있기에 컴퓨터 관련 자격증이
몇개 있지만 도로아미타불이죠.(방송쪽은). 2년제 전문대를 졸업하고 3학년 방통대를 편입했지만..
방송쪽은
방통대를 써주지도 않고 봐주지도 않고 저역시
"학생인가?"
물으면..
"아니요^^;;" 이렇게 자신없게 대답을 하곤 했습니다.
친구들도
"너 졸업하면 인터넷으로 하는거 아냐?ㅋㅋㅋ"
무시하면서 우스갯소리로 말하는 친구들.. 그런결과 물론 제가 회사와 병행하며
공부를 한 학점은 거의 바닥 수준 결국엔 1년을 더 꿇어야 하는 상황에 이르르고.. 결국 큰 결심을
했습니다. 편입을 하기로 말이죠...
25살이면 여자나이면 이제 시집갈 나이이면서 시집 갈 자금을 벌어놔야 할 형편..
제 주의의 친구들도 좋은 직장과 연봉을 가지고 있는 남자라면 시집가고 싶다..
남자 하나 잘 물어보자.. 하지만 제친구지만 보잘 것 없습니다.
미모는 확실히 저보다 이쁩니다..(정말 여자는 이쁘면 능력같은거 필요없는지요?
그러면 제가 확실히 고치겠습니다.ㅡ ㅅ ㅡ ;; 하지만 전 제 자신에게 미모보다는 능력이 우선되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지금은 저보다 돈도 벌고 어느정도 돈도 모아놓고 안정된 직장에서 순리대로 따라주는
삶을 살고 있죠.. 안전빵!! 부럽습니다..
물론 저도 그애들과 같이 편하게 돈도 벌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멀리내다봤을 때..
뭐라고 해야하나.. 변화도 없고 자기의 꿈도 잊어버린체 살아가는..한달에 백만원정도 받으며
3년해야 연봉 2천도 되지 않을 직장을.. 다녀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정말 미래를 볼 때
까마득하더라구요.. 그래서 공부만이 살 길이다. 공부에 미치도록 해서 .. 지금은 내가 그 애들보다
밑에지만 나중을 위해서라도.. 꿈을 위해서라도..한 번 도전해보자~ 이런 각오로!!
제 주위에 27~28살 결혼적령기에 다다른 언니분들도 계십니다.. 그 분들은 연봉 2천도 안됩니다.
그런데 남자 연봉은 3천은 되야지~ 결혼할려면 그정도 직업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둥~
그래서 제가 물어봤죠..
"언니는 연봉 2천도 안되는데? "
" 난 여자잖어~~ "
여자면 망고땡인가? 물론 나도 같은 여자이지만 저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류의 사람이
없습니다. 여자도 사람이고 인격인데 어느정도 수준이 맞아야 결혼상대를 찾는게 아닐런지..
저는 생각이 다르거든요.. 제 생각은.. 전 아직 사랑에 대해 현실에 대해 직시를 잘 못해서 그런지
몰라도 그 남자의 능력을 본다면 연봉 2천이 넘든 안되든 상관안하거든요.. 어느정도 맞벌이하면서 같이 일하면서 살면 되니까..남자의 인간됨됨이를 먼저 봅니다 아무리 그 사람이 집안이
안좋더라도 가진게 없더라도. 물론 그 언니가 인간됨됨이를 안본다는 것은 아닙니다. 우선시가
말이죠..
제가 너무 고지식한건지? 바보인건지..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하든지.. 저는 그래요..
물론 남자가 그 여자를 사랑하면 다 상관없이 숟가락만 가져오라고 하겠지만..
요즘 결혼은 사랑만 갖고 하는게 아니다
결혼은 과연 사랑해서 결혼하는가?
결혼해서 사랑하는가?
저같은 여성분들 없나요? 같이 공감할 수 있는 분이 없어서 꼭 그런 얘기가 나오면 꼭 저만
바보가 되는거 같고.. 친구들은 아직 니가 어려서 그렇다.. 남자 좀 많이 만나봐라.. 알게 될거다..
또 다른 친구는 사귀는 남자가 있지만 결혼은 하고 싶지 않다..
집안이 안좋다.. 그냥 결혼하면 후회할 거 같다..
왜 사귀냐 ? 물어보면..
날 많이 사랑해주니까.. 이러고.. 모르겠어요....
여자를 비화할려고 이 글을 쓴건 아닙니다. 저도 같은 여자인데 왜 그러겠습니까?
저같은 여성분들이 더러 있나 해서 물어봅니다. 제가 바보일 수도 세상 물정을 모를 수도 있습니다. 저 솔직히 능력도 안되지 미모도 안되지 그렇다고 집안이 좋지도 않습니다.
인간성 하나만 먹고 삽니다. 물론 그래서 먹고 살기 힘든건 사실이고..
그래서 회사고 뭐고 다 때려치고 공부에 열중하는 거고..
전 같은 여자이지만 이건 아닌듯 싶네요..
전 지금부터라도 제 몸값을 높일려고 합니다.. 지금은 아무도 써주지 않는 하나의 몸덩어리의
불구이지만...꿈이 있기에 도전해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