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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23명 탈당..열린우리당 제2당 전락

장헤영 |2007.02.06 13:30
조회 32 |추천 0

"국정협조..대통령 정치개입 거부"
원내교섭단체 구성..통합신당 창당에 진력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열린우리당 김한길 전 원내대표와 강봉균 전 정책위의장이 주도하는 당내 강경파 23명의 의원들이 6일 오전 9시30분 집단탈당을 공식 발표했다.

열린우리당내에서 강경파로 분류되는 23명의 의원들은 지난 5일중 잇따라 모임을 갖고 집단 탈당에 참여할 인원을 최종 점검하고 앞으로의 행동 계획 등을 논의한 뒤 이날 탈당을 선언했다.

탈당에 참여한 의원은 김 전 원내대표와 강 전 정책위의장 외에 원내대표단을 지낸 조일현 최용규 주승용 장경수 노웅래 의원, 충청권의 변재일 박상돈 서재관, 호남권의 양형일 의원, 그밖에 노현송 김낙순 이종걸 조배숙 전병헌 우제창 제종길 이강래 우제항 최규식 이근식 의원 등이다.

이들 여당 의원 23명이 집단 탈당하면서 열린우리당은 의석이 110석으로 줄어 원내 제1당을 한나라당(127석)에 내주고 제2당이 됐다.

탈당 의원들은 이미 탈당한 염동연 의원 등과 함께 다음주 초 국회 교섭단체를 구성해 의정활동을 계속 해나가되 통합신당을 추진하는데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또 탈당 의원들은 "노무현 대통령이 남은 임기동안 책임있게 국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성심껏 협조할 것"이라면서도 "정치적 개입은 단호하게 거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한길 의원은 "이번 주말에 이미 탈당한 천정배 의원 등까지 참여하는 워크숍을 함께 열고 교섭단체 명칭과 원칙 등을 심도깊게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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