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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벌이 부부의 똑똑한 가사 분담 노하우 :

이승은 |2007.02.14 17:54
조회 81 |추천 1

남자를 움직이는 5가지 테크닉

(맞벌이 부부의 똑똑한 가사 분담 노하우)

맞벌이 부부가 보편화된 현실에서도 남자들이 가사에 갖는 관심은 지극히 낮은 편이다. 어떻게 하면 거부감없이 가사분담을 이뤄낼 수 있을까? 자, 이제부터 가사분담에 대한 센스있는 노하우, 남자를 움직이는 5가지 테크닉, 그리고 신랑의 유형별 공략법을 공개한다. 맞벌이 신부라면 북마크는 필수!
 
 

 

 

신혼기란 이른바 투쟁의 시간이다. 서로 다른 생활습관이 군데 군데 불거지기 마련이고 애정의 농도는 진하지만 순간순간 환멸을 느끼기도 하고 서로 기선을 제압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시기이다. 젊어서 힘도 넘치고 체력도 좋고 회사일도 바쁘지 않은데다 아이까지 없으니 시간은 남아돈다. 동거기간을 거치지 않았다면 저녁 준비를 하고 남편을 기다리는 시간이나 집안일을 차근차근 배우는 과정 자체가 즐거울지도 모른다. 하지만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 이 시기에 버릇을 잘못 들이면 나중에도 끊임없이 남편이 이거 해줘, 저거 해줘 라며 어린아이처럼 굴게 되기 때문. 심하면 아내에게 양말까지 신겨달라고 하는 남편의 이야기도 들은 적이 있다. 이 정도로 상태가 안좋은 남자도 독신시절에는 혼자 양말을 신었을 것이다. 문제는 어리광 부리는 습관이 붙었다는 사실뿐 아니라 '내가 먹여 살리잖아' '여가를 부려먹지 않는건 손해'라는 생각, 바탕에 깔려 있다는 사실이다. 사태가 이쯤되면 이건 장난이 아니다. 신혼기는 결혼 기간 내내 남자에게 집안일 하는 습관을 들이는 시기라는 점을 명심하자. 아래의 5가지 전략과 남자 타입별 공략법으로 남편과 함께 가정을 꾸려나가도록 하자.

 

 

 

1. 남자의 부끄러움을 없애주자

남자가 집안일을 하려고 마음먹을 때 우선 맞닥뜨리는 것이 다른 사람의 이목이다. 체면을 구기는 건 아닐까, 여자의 치마폭에 휘둘려 산다고 생각하는건 아닌가, 저 집 남편은 하는 일이 없나 따위의 구설수에 오르게 될까봐 그의 가슴 한 구석은 불안으로 전전긍긍이다. 이것을 자연스럽게 없야줄 필요가 있다. 첫째 남자가 부릴 수 있는 폼생폼사를 이용한다. 즉, 폼을 잡는 것으로 시작하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유행하는 카페풍의 카슨 에이프런을 사주면 뽐내고 싶어 주방에 서지 않을까? 물론 '멋져요' '잘 어울려요' 등으로 칭찬하고 추켜세우는 표현을 잊지 말자.

 


2. 집안일을 귀찮게 여기지 말고 즐겁게 하자

누구나 싫고 귀찮은 일은 하기 싫다. 그렇다면 싫은 일로 비치지 않게 노력하기, 즐거운 일이라는 듯이 권유하는 것이 좋다. 단, 곤란한 것을 그가 '설렁설렁 놀면서 하는 거 아냐?' 또는 '자기가 좋으니까 하는가 보지' 등 가사에 대해 낮은 평가를 내려버리면 곤란하다. 그러니까 혼자 일할 때 말고 그가 있을 때 즐거운 일인 듯이 함께 하기를 권해본다. 중요한 것은 일의 성과를 상상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베란다를 깨끗하게 청소하면 기분이 좋아질 것 같지 않아요? 끝내고 차라도 마셔요." 라든가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어떤 요리를 할까요? 뭐가 먹고 싶어요?" 등의 얘기를 풀어나간다.

 


3. 강요, 분담보다 함께 체험케 하자

사회인이 된 초창기엔 OJT(On the Job Training)를 익히게 된다. 사회인으로 지녀야 할 상식, 회사 조직, 업무 흐름 등을 익히는 것으로 가사에서도 이러한 체험이 필요하다. 살림 신출내기에게도 하나하나 천천히 가르치지 않으면 안된다. 상대방이 연상이라고 하더라도 살림 분야에서는 당신이 선배이므로 '틀렸어, 그래 아니야' '안돼 안돼' '좀 전에도 말했지요' 따위의 말은 부디 사용하지 않기를 바란다. 상처입고 의기소침해져 두번 다시 앞치마를 두르려 하지 않을 것이다. 처음에는 상대방의 말이나 지시를 금방 알아듣지 못한다. 역시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부터 전과정을 그에게 가르치려고 하지 말고 처음에는 함께 하면서 조금씩 도와준다. 조금씩 보고 익히고 이해하다가 나중에는 연결시키도록 한다.

 


4. '잘하는 분야'를 발견하는 것이 출발점

여성도 집안일 중에 싫고 좋음이 있는데 이는 남자도 마찬가지다.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시키면 본인의 저항도 적고 순조롭게 진행된다. 다음과 같이 그가 맡을 만한 집안일을 발견해보자.

① 그의 타입을 파악하려면 그의 방에 가보는 것이 좋다. 지독히 어질러져 있으면 당연히 청소를 시킬 가망이 없다. 개중에는 여자보다 깔끔하거나 바지런을 떠는 사람도 있는데 그는 '청소'에 당첨이다.

② 그 다음에 '먹을 것을 즐기는가'를 본다. 먹는걸 좋아하는 남성은 대체로 '요리'도 잘할 수 있다. 이것은 남녀를 불문하고 그렇다고 보면 된다.

③ 방은 어질러져 있고 매일같이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면서 멋을 부린다면 '세탁, 빨래 개키기, 다림질' 담당으로 임명한다.

④ 이도 저도 다 아니라면 쓰레기 버리기, 식기세척 등 이쪽의 지시에 따르게 한다. '이건, 당신의 임무니까 이것만 하면 끝이에요'라고 한 후 실천하기를 독려한다.

 


5. 구체적인 목표를 스스로 설정하게 한다

인간이란 동물은 이상하게도 남에게 무언가를 강요당하는 순간 하기 싫어진다. '막 하려던 참인데 ~'라는 말이 있듯이 "해"라는 말을 들으면 반발심이 생겨버린다. 그렇다고 손놓고 보고만 있으려니 이쪽이 스트레스가 쌓인다. 그것도 집안일은 매일 반복되는 것이다. 이런 공방을 계속하는 것도 피곤한 일이다. 자, 어떻게 하면 좋을까. 어떻게 하면 강요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하게 할 것인가가 관건이다.

예를 들어 "매일 저녁과 아침, 하루 2회 식사를 준비하게 되면 당연히 그릇도 매일같이 씻지 않으면 안돼요. 또 적어도 일주일에 몇번은 청소기를 돌려야 하고, 세탁물은 자꾸 쌓이는걸요. 당신은 이걸 전부 내가 해내길 바라는 건 아니지요?" 라고 한다. 남자가 "무엇을 얼마나 하면 되는데?" 라고 묻는 다면 일주일에 2회 세탁 등 구체적으로 항목과 횟수를 정한다. 중요한 것은 그가 목표를 지키려고 노력한다는 점을 높게 평가해주는 것.

 

 

 

출처 : 나사렛웨딩 오효진매니저

www.nazarethwedd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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