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것을 참아 냈었고, 많은 것을 포기해야 했다.
그러나
많은 것을 타협했고,
마치 친구들과 농담하듯 거짓부렁이 말로 나를 위로하기 일쑤였다.
그래도
모자라고 나약한 나라는 인간...
할 수 있는 것은 다 하였다.
이러한 내가 측은하여 감추고 또 감추어도, 울음이 나왔다.
이젠 보상 받는다.
온몸에 전율이 일듯 짜릿하다.
설령 다 꺼져버린 재만 남은 숯덩어리가 될 지라도,
지금 나는 저렇게 타고 있지 않은가~
고생했다.
헌영아.
by hun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