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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미니밴&문어빵(타코야끼), 먹어보고 싶당!

이장연 |2007.02.22 20:39
조회 36 |추천 0
빨간 미니밴&문어빵(타코야끼), 먹어보고 싶당!
문어빵을 팔던 그곳, 일본에 온 줄 알았다!


어제 21일 수요일.
하루종일 아니 2월 한달 내내, 내일(23일)부터 시작되는 연속강연(아시아 시민사회 석학초청 연속강연)를 혼자 준비하는 통에 느즈막이 퇴근하는 길이었습니다. 터벅터벅 지친 발걸음으로, 아무도 없는 스산한 교정을 빠져나와 노란 불빛을 따라 길을 건너기 위해 횡단보도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횡단보도 앞 인도에 빨간 미니밴이 떡하니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차도도 아닌 인도에 왠 자동차인가 보았더니, 'たこやき'라고 쓴 일본식 등이 어둠을 밝히며 사람들을 끌어모으고 있었더군요. 뒷 트렁크가 활짝 열린 미니밴에선 고소한 냄새와 김이 모락모락 피어올랐는데, 알고보니 문어빵을 만들고 있던 거였습니다.

빨간 미니밴에서 문어빵을 팔고 있다



문어빵을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 아니 먹고 싶은 맘이 없어(고기와 해물을 즐기지 않는 편식을 합니다) 먹어보진 않았지만, 애 어른 할 것없이 문어빵이 구워지길 기다리며 줄지어 서있는 사람들을 보니 대단한 길거리 음식같아 보였습니다.

정말 새빨간 미니밴. 여기서 문어빵을 굽고 있다



그리고 오늘 22일 목요일.
어제와 마찬가지로 강연 준비 때문에 하루를 정신없이 보내고 최종적으로 준비물을 체크하고,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갑자기 문어빵이 대체 먼지?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우선 일본식 등에 적힌 'たこ'란 '타꼬'라고 읽고, 문어를 뜻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やき'는 '야끼'라고 읽고 구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문어빵을 '타꼬(코)야끼'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일본 오사카 지방이 원조라 할 수 있고, 일본 전통음식의 하나로 일본 전국에 걸쳐 남녀노소 누구나 간식 및 식사 대용으로 즐겨먹는 영양식'이라고 합니다.

문어빵을 팔고 있던 그 곳, 한번도 가보지 못한 일본의 어느 한적한 거리처럼 느껴졌다



문어는 '오징어와 더불어 피로회복 효과가 있는 타우린 함량이 높은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타우린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혈압을 정상화시키는 역할을 하며 마른 오징어나 문어의 표면에 있는 흰가루가 바로 타우린이란 성분'이라 합니다. 문어는 또한 '동맥경화와 심장마비를 예방하고 시력감퇴, 빈혈, 당뇨병 등에 효과가좋은 음식으로 한방에는 문어를 성인병 예방과 빈혈치료에 효과가 있고 시력회복에도 좋은 식품으로 권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영양식이라고 하는가 봅니다.

그리고 이 문어빵(타꼬야끼)의 재료는, '기본적으로 12가지의 원료가 혼합된 파우더믹스 반죽에 독특한 양념의 문어와 야채, 덴까스, 가쓰오부시, 아오노리 및 아쯔아쯔만의 노하우가 담긴 타코야끼 소스가 있다'고 합니다. 문어빵은 '그 만드는 방법에 따라 여러 형태로 변형되어 왔고, 맛 또한 천차만별이라 할 수 있다' 하네요.

아무튼 아직까지 저녁을 먹지 못하고 퇴근도 못하고 일을 마무리하고 블질을 하고 있는 지금.
이 문어빵 한번 먹어보고 싶어집니다. 대체 무슨 맛일지 궁금합니다.

이게 문어빵(타코야끼)란다. 이미지 출처 : http://cafe.naver.com/52sii.cafe



* 자료출처 : 아쯔아쯔 타코야끼 http://www.mj-food.co.kr/
* 문어빵 만드는 방법-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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