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연인들 중의 대부분이 겪고있는 문제일거다....
남친이 있는데.. 조아라 해서 결혼할려고하는데.. 문제는 부모님이 반대하신다..이거지..
서로사랑한다... 는 문제는 뒤로 하고 사람 됨됨이 포함해서 조건 한번 따져 보자.....
나.....
올해 대학 졸업하고 바로 발령받은 교사다... 그래서 아직 모아놓은 돈.. ㅠㅠ없다..
앞으로 평생 직장 이라고?? 볼건 그것밖에 없다...(생각보다 월급도 적고....)그리고 애들보는 낙..ㅠㅠ
더도말고 덜도말고 현재에 만족하면서 살길 바란다...
외모.. 평범하다 -_-;; 빠지진 않지만 어디다 들이밀 정도는 아니다.. 네버... -_-
성격.. 소심&고집&삐짐 복합체다..-_-;;;; 이거 다 받아주는 사람 남친밖에 없다 ㅋ
남친....
고등학교 졸업하기 전에 이미 직장을 잡아 아직까지 착실하게 다니고 있는 중이다...
돈을 남들처럼 긁어모으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남들 다 목매다는 몇급 공무원 만큼
가늘고(??) 길~~게 간다(연봉 2600정도??)..
막말로 전과자가 되지 않는 이상 평생을 다닐 수 있을만큼..(회사가 망할려면 우리나라가 망해야.....)
문제는 아직 모아놓은 돈.. 얼마 없다..
얼마전에 아파트 분양받아 들어가고,, 차사고 그런다고.. -_-;;
성격.. 한 성격한다.. 화나거나 맘에 안들면 속에 안 박아놓고 확 말하고 풀어버리는 스타일
그런 데도 내성격은 다 받아준다 -_-;; 자그마치 6년 동안...커헉..
근데 나는 차라리 착한척하고 순딩이 같은 남자보다는 이런 성격이 좋다 -_-)b
우리집.....
찢어지게 가난하다.... 그런데도 우리 아버지 남들한테 있어뵈기를 조아라 하신다...정말로
그 잘난 허풍때문에 동생들한테 있는 돈 없는 돈 다 퍼주고 지금 받지도 못하고 계신다...(젠장...-_-;;;)
그런 아버지 유세가 내가 교대들어가고 난 다음에 더 세지기 시작하더니 발령받으니 걷잡을 수 없다..
(아부지 제발 ㅠㅠ)
아버지는 항상 말씀하신다......
있는집에 시집가라.. (있는집?? 의사? 한의사? 회계사? 변호-_-사?? 글쎄.....-_-;;;; )
동시에... 시집갈 돈은 모아서 가라...(있는집 맞춰서 갈거면 돈 모은다고 젊은시절 다보낼까.... ㅠㅠ)
어머니는 말씀하신다........
1. 남친이 외동인게 맘에 안든다..
나는 어머니가 우리 집안에 시집 와서 시누들한테 채여서 눈물세월 보낸걸 하도봐서뤼..
형제욕심은 안납디다..
2. 남친이 연하인게 맘에 안든다..
나는 12월생 남친은 빠른 2월생이다... 3개월차이도차이일까나..-_-;;;; 나는 아직 잘 이해가 안간다.
3. 누구누구는 연봉이 얼마라든데.....
연봉 높은 대기업....이라.. 내가 알기로는 단시간내 사람 피땀 쪽쪽 빨아먹고 일찍 퇴사시킨다..
단지 돈 많이 준다....는 건데...... 그런사람이랑 결혼해서 중년에 애태우면서 어떻게 살까...
4. 다른 남자를 만나 봐라
솔직히 오래 사귀긴 했다..6년..?? 정도니.. 근데 그만큼 이 남자라는 생각이 확실히 드는건 왜일까..
마지막으로 걸리는 점.....
1. 부모덕 안보고 돈 모아서 결혼할려니 적어도 2년~2년반은 걸릴것 같다..
지금 내 월급.. 몽창 생활비로 들어가고 있다-_-;; 내년부터는 내가 월급관리 하게 해 준다는데..
언제 말이 바뀔지 모르는 상황이고 한달에 100만원씩 적금든다해도(내가 월급관리 해도 부모님 용 돈은 드려야겠기에...) 2년만에 결혼자금이 모아질까...
2. 남친 집이랑(분양받은)회사가 나와 다른지역-_-에 있다..
물론 고속도로 타면은 30분도 안걸리는 지역이지만.. 집구하기가 까다롭더이다....
아예 남친 회사 있는 지역으로 갈려니 내가 학교를 그쪽 지방으로 옮겨야 하는 상황(공립이라 ㅠㅠ)
자존심 강한 우리 아버지 어머니께서는 납득하시지 못할 것이고....
3. 돈 모으다가 30살 넘겨서 결혼하기는 싫다...
내 마인드가 결혼할 거면은 일찍 해서 30살 되기 전에 팔팔할 때 아기 낳자는 주의라서-_-;;;;
물론.. 시집가서 걱정없이 잘 살기를 바라는 부모님 마음 백번 이해합니다.. 하지만 우리집 사정도 어느정도 생각해야 하는것 아니냐고요... 시댁될 쪽에서는 저 이뻐라 하십니다.. 저는 정말 우리집에서 남들 조건따질지는 몰랐구요... 제가 이런고민 하게 될줄은 몰랐네요..
정말... 잘난것도 없는 제가.. 우리집안이 이렇게 조건따져야되는건가요.....
중간에서..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만약에 우리 부모님을 설득하게되면 어떻게 설득하면될까요.....
아버지는 남친 얘기꺼내는것 자체를 싫어하시고(내입에서 남자 이야기 나오는것 자체를 싫어라....)
어머니는 은근히 남친은 아니라고 세뇌시키신다는...-_-
설상가상.... 저한테 선자리 들어온답디다.. ㅠㅠ
이럴때는 정말.................. 로또 맞고 싶습니다..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