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세계2차대전 당시 20만명에 달하는 여성들을 강제로 일본군 위안부로 삼았으나,
그에 대한 책임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를 하지 않을뿐더러, 여전히 일본내에서는 위안부들이 자발적으로 매춘을 한 전문적인 매춘부 였다고 망언을 일삼고 있다.
최근 노무현 대통령의 삼일절 기념 연설에 반하여 아베 총리가 위안부와 관련되어 강제성이 있었다는 증거가 없으므로 일본의 명예를 위해서 재검토 되어야 할 문제라는 망언을 하였다.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했을때 대한민국에 전문 매춘부들이 나라를 배신한채 침략자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매춘에 가담하였다는 것은 납득이 불가능할 뿐 아니라,
만나본 적도 없는 수많은 피해자들이 같은 주장을 펼치고 있음에도, 이들의 목격담과 경험담은 증거가 아니라는 말인가?
시골에 사시는 할머니들께 여쭤봐라.
그 시절 일본군에게 잡혀 가지 않으려고 일찍 결혼 하셨다는 분들이 수도 없이 많다.
오지에 사시는 할머니들이 다 같이 모여서 같은 이야기를 만들어 낸걸까?
당연히 아니다.
일본군의 강제적 위안부 모집 행위를 단도직입적으로 보여주는 증인들이다.
인권을 유린한 피노체와 사담 후세인은 결국 그 죄값을 치렀는데, 수 많은 여성들의 존엄성을 앗아가고 지금까지도 왜곡된 진실로 그들을 매도하고 있는 일본은 왜 그 죄값을 치르지 않는지, 도대체 정의란 어디 있단 말인가? 강간이나 살인재판을 할때에는 피해자의 증언만큼 확실한 증거가 없다. 그런데 왜 강간을 당한 이들의 증언은 무시당하고 있는지, 정말 눈물이 날 정도로 할머니들께 죄송하고 마음이 아프다.
그 옛날 나라가 힘이 없어서 침략 당하고 지켜드리지 못한 것도 원통한데,
21세기인 지금,
수많은 나라 중에서 국가 경제력 11위인 대한민국이,
미국이라는 선진국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한국산 휴대전화와 전자제품에 의지 하게 만드는 기술 강국이,
아직도 우리 국민의 인권을 위해 일본에 맞서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에 또 한번 가슴이 저려온다.
같은 여자로서, 상상하기도 싫은 그런 끔찍한 경험을 하시고도 마치 본인들이 죄인인것 처럼 매도 당하시고...
피해를 가한 가해자들은 정작 그들을 매춘부였다며 비하하고...
안 그래도 한 많은 가슴 더 비통하게 만드는 그런 도덕성을 상실한 나라에서 태어나지 않고,
지식인이라고는 할 수 없을 만큼의 논리와 판단력을 갖추지 못한, 왜곡된 진실을 진실인 것처럼 포장하는 지도자를 따르며 살지 않아도 됨을 감사할 뿐이다.
할머니들의 명예를 되찾기 전에 할머니들이 다 돌아가시더라도..
이건 반드시 우리 후손들이 풀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