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 꽃이 있는, 그리고 싱그러운 자연의 향기가 머무르는 공간에 있노라면, 뭐든지 생각대로 될 것만 같다. 파릇파릇,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꽃과 나무로 나만의 공간을 만들어보자.
플로리스트(florist)란 꽃을 의미하는 플라워(flower)와 예술가(artist)의 합성어로, 꽃을 이용해 공간연출을 하는 이들을 일컫는다. 단순히 꽃을 판매하기 위해 꽃다발을 만들거나 꽃꽂이를 하는 수준이 아니라, 파티나 행사장 꽃 장식에서부터 매장 꽃 장식 등 아주 광범위한 부분에서 활동을 한다.
플로리스트들의 인기에 힘입어 플라워 데코레이션을 배우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플로리스트 전문학원의 ‘우송꽃예술아카데미’의 류복희 원장은 “창업 준비를 하는 분들뿐만 아니라, 대학이나 대학원 진학, 일반인들도 꽃을 배우려고 한다”고 말한다. 플로리스트 교육과정은 베이직(기초) 과정과 프로페셔날(지도자 과정 포함) 과정이 있는데 이 과정을 수료하면 강사로 활동이 가능하며, 창업·비즈니스 과정을 수료하면 창업과 취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류 원장의 설명이다.
플로리스트의 응시자 자격에는 성별 나이 학력 제한이 없다. 하지만 손재주와 미적감각은 필요 조건이다. 류 원장은 “플로리스트가 되기 위해서는 꽃을 사랑해야 하고, 초기 교육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열심히 노력한다면, 멋진 플로리스트가 될 수 있으므로 그는 “꽃과 함께 생활하라”고 조언했다.
플로리스트는 어떤 일을?
▲ 플라워 디자이너
창업을 하거나 전문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업종으로 가장 폭 넓은 일을 할 수 있다. 플라워샵이나 출장을 통하여 꽃다발, 꽃포장, 꽃바구니, 연회용꽃, 파티용, 단체 행사용, 디스플레이용, 웨딩부케까지 만들어 고객에게 꽃의 아름다움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 플라워 코디네이터
디자인이 필요한 공간을 찾아다니면서 디자인을 하는 것이다. 광고연출, 공공장소, 모델하우스, 음악회장, 방송국 스튜디오, 무대, 호텔, 레스토랑, 예식장, 파티장 등 다양한 공간에 꽃으로 연출 및 장식하는 일을 한다. 전문플로리스트들이 많이 선호하는 직종이다.
▲ 플라워 스쿨 강사
플라워 데코레이션에 관한 지식들을 가르치는 일이다. 교육시간 이외에는 새로운 창작활동 등 자신의 디자인 세계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도움말=우송꽃예술아카데미 류복희 원장 http://www.wsflow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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