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큰 여자 분의 글을 보고
저도 키가 큰 남자의 괴로움을 써봅니다.
제 키는 196cm 이건 공식적인 거고(군대 신검 때 치수),
비공식으로 198cm(찜질방에서 잰 거 -.-;)
암튼,, 이렇습니다.
멋 모르는 사람들.
키커서 좋겠다. 그러는데,
이거 말만 그런 겁니다.
우리나라가 기본적으로 190cm 이상 사람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나라가 아니라서
정말 어쩔 때는 짜증이 납니다.
자, 이해가 편하도록 사례를 들어보죠^^
(필기 준비하세요.)
사례 1. 소개팅
가끔 친구들이 소개팅 해줍니다.
제가 딱히 험상궂은 얼굴이 아니라서^^
문제는 상대방에게 제 키를 말할 때
190cm 넘는 다고 하면,
나오는 여자의 한마디.
"앗..괴물이다."///
설마? 이거 실화입니다.
고딩 때 PC 채팅으로 친구가 주선한번 했다가
바로 나온 한마디입니다... 젠당 ㅠㅠ
그 후로 대부분 키 수치만 보면 기겁을 하더군요.,
여성 여러분들.
190cm 넘어도, 실제로 보면 그렇게 안 커보여요.
어차피 180cm 넘으면 그 다지 차이를 느낄 수 가 없답니다.
그러니 저런 오버스런 표현은 자제해주세요.
사례2. 키 재기
아니, 키 큰게 그렇게 궁금합니까?
꼭, 그렇게 키 재보고 싶나요?
특히, 지하철 타러 가면
가만히 플랫폼에서 기다리다 보면,
어린 애들(이건 애들이니 이해하고 넘어갑니다.)도 아니고
다 큰 어른. -.-;
특히 커플 -.-;
꼭 내 뒤로 와서 여자친구나 철없는 남자친구가 뒤로와서
키를 몰래 재봅니다.
제가 바봅니까! 다 알고 있습니다.
맘 같아선 한대 패주고 싶은데\, 사회적 지위나 명성 상 그럴 수는 없고
가만히 모른 체 합니다.
이 글을 보는 사람 중에 그런 경험 있는
철없는 커플 들. 다 보이고 알고 있으니
괜히 그런 짓 하다가 기분 상하게 해서 한대 맞지 마세요 -.-;
동물원 원숭이도 아니고, 진짜 기분나쁩니다.
사례 3. 옷 및 신발 등등..
왜 우리나라에서 사이즈 큰게 안나오는지.
이태원은 왜 사이즈 큰 것들은 다 힙합 스타일인지.
정말 옷 사기 힘듭니다.
제가 힙합 스타일을 아주 시러라 하는데,
정장 스타일이나 점잛은 스타일 별로 없더군요.
정말 저도 인터넷 쇼핑몰에서 이쁜 옷 구입해보고 싶고
유행에 맞게 입고 싶다고요~~ㅠㅠ
위에 쓴 거는 대략 빙산의 일각이고,
일일이 다 쓰다보면 몇년동안 연재해도 모자를 판 ㅠㅠ
암튼, 키 큰 사람들도 다 똑같으니,
그냥 관심 끊고, 옆에서 키가 얼마냐 하고 귀찮게 물어보거나
괜시리 키 재보거나 이런 짓 하지 마세요.!!!
덧붙이면, 키 커도 군대 갑니다.
다들 면제라고 생각하는데,
30개월 공군 병장으로 잘 갔따오고, 지금 예비군 6년차거든요 -.-
제발 30개월 뺑이치고 온 사람한테
면제라는 소리 하지 마세요. 맘 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