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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큰 남자의 괴로움-.-;;

김성수 |2007.03.17 14:08
조회 78,707 |추천 1,152

키가 큰 여자 분의 글을 보고

저도 키가 큰 남자의 괴로움을 써봅니다.

 

제 키는 196cm 이건 공식적인 거고(군대 신검 때 치수),

비공식으로 198cm(찜질방에서 잰 거 -.-;)

 

암튼,, 이렇습니다.

 

멋 모르는 사람들.

 

키커서 좋겠다. 그러는데,

이거 말만 그런 겁니다.

 

우리나라가 기본적으로 190cm 이상 사람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나라가 아니라서

 

정말 어쩔 때는 짜증이 납니다.

 

자, 이해가 편하도록 사례를 들어보죠^^

(필기 준비하세요.)

 

사례 1. 소개팅

가끔 친구들이 소개팅 해줍니다.

제가 딱히 험상궂은 얼굴이 아니라서^^

 

문제는 상대방에게 제 키를 말할 때

190cm 넘는 다고 하면,

나오는 여자의 한마디.

"앗..괴물이다."///

설마? 이거 실화입니다.

고딩 때 PC 채팅으로 친구가 주선한번 했다가

바로 나온 한마디입니다... 젠당 ㅠㅠ

 

그 후로 대부분 키 수치만 보면 기겁을 하더군요.,

 

여성 여러분들.

190cm 넘어도, 실제로 보면 그렇게 안 커보여요.

어차피 180cm 넘으면 그 다지 차이를 느낄 수 가 없답니다.

 

그러니 저런 오버스런 표현은 자제해주세요.

 

사례2. 키 재기

아니, 키 큰게 그렇게 궁금합니까?

꼭, 그렇게 키 재보고 싶나요?

 

특히, 지하철 타러 가면

가만히 플랫폼에서 기다리다 보면,

어린 애들(이건 애들이니 이해하고 넘어갑니다.)도 아니고

다 큰 어른. -.-;

특히 커플 -.-;

꼭 내 뒤로 와서 여자친구나 철없는 남자친구가 뒤로와서

키를 몰래 재봅니다.

 

제가 바봅니까! 다 알고 있습니다.

맘 같아선 한대 패주고 싶은데\,  사회적 지위나 명성 상 그럴 수는 없고

가만히 모른 체 합니다.

 

이 글을 보는 사람 중에 그런 경험 있는

철없는 커플 들. 다 보이고 알고 있으니

괜히 그런 짓 하다가 기분 상하게 해서 한대 맞지 마세요 -.-;

동물원 원숭이도 아니고, 진짜 기분나쁩니다.

 

사례 3. 옷 및 신발 등등..

왜 우리나라에서 사이즈 큰게 안나오는지.

이태원은 왜 사이즈 큰 것들은 다 힙합 스타일인지.

 

정말 옷 사기 힘듭니다.

 

제가 힙합 스타일을 아주 시러라 하는데,

정장 스타일이나 점잛은 스타일 별로 없더군요.

 

정말 저도 인터넷 쇼핑몰에서 이쁜 옷 구입해보고 싶고

유행에 맞게 입고 싶다고요~~ㅠㅠ

 

위에 쓴 거는 대략 빙산의 일각이고,

일일이 다 쓰다보면 몇년동안 연재해도 모자를 판 ㅠㅠ

 

암튼, 키 큰 사람들도 다 똑같으니,

그냥 관심 끊고, 옆에서 키가 얼마냐 하고 귀찮게 물어보거나

괜시리 키 재보거나 이런 짓 하지 마세요.!!!

 

덧붙이면, 키 커도 군대 갑니다.

다들 면제라고 생각하는데,

30개월 공군 병장으로 잘 갔따오고, 지금 예비군 6년차거든요 -.-

제발 30개월 뺑이치고 온 사람한테

면제라는 소리 하지 마세요. 맘 상합니다.

추천수1,152
반대수0
베플이재승|2007.03.17 23:55
170보단 196이 좋다 추천
베플지혜민|2007.03.17 21:40
키크다고 글 올리신 여자분이랑 사귀셈
베플이우섭|2007.03.18 16:54
...164인 남자의 설움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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