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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댓글과 게시판 성격구별과 운영에 대한 제언

김간중 |2007.03.18 22:45
조회 93 |추천 2

댓글을 쓸 때 스페이스키나 엔터키로 문단과 띄어쓰기가 먹히지 않는 부분이 문제입니다. 

모든 글은 하나의 감정 표출입니다. 그리고 그 감정의 표출은 가시적인 글자들의 배치에 따라 그 의미와 이미지가 전체적으로 상당한 차이가 나게됩니다. 띄어쓰기를 통해 호흡을 고르고, 문단을 나눠서 앞의 글과 뒤의 글 사이에 논리적 의미나 감정적 이미지가 구분지어집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글자간격이 획일적으로 한칸으로 설정된다면 표현할 수 있는 의미와 이미지가 많은 제약을 받게 됩니다.

이런 부분은 기술적으로 조정을 해주었으면 합니다.

 

또 하나, 감성게시판이 지나치게 넓은 이야기들을 포용합니다. 쉴새없이 올라오는 감성게시판의 글은 당연히 가볍게 읽을 만한 것과 연성의 감상적 글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무거운 주제, 중수필식의 글이 당장 이슈와 연결되지 않는다고 감성게시판으로 이동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굳이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자면 그런 글은 오히려 이슈공감에 남는 것이 좋습니다. 중수필은 사실 감성게시판이 지향하는 "공감되는 이야기, 감동적인 이야기, 따뜻한 이야기 등 함께 하고 싶은 좋은 이야기를 올리는 곳" 이라는 것과도 어울리지 않을 뿐더러, 그곳에 머무는 사람들의 글에 대한 기대치와도 맞지 않습니다. 당장 시사적인 이슈와 상관이 없더라도 그럴 개연성이 있는 무거운 글을 담을 게시판을 하나 더 늘려야 합니다. 그게 안된다면 운영자의 전체적 맥락을 읽는 유연한 운영이 있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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