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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의 효능

전경실 |2007.03.28 23:35
조회 78 |추천 3


고추 [ hot pepper ]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가지과의 한해살이풀.

 

고온성 작물로서 발육에 알맞은 온도는 25℃ 정도이다. 비옥하고 물이 잘 빠지는 곳에서 잘 자란다. 말린 고추와 풋고추용의 2가지로 나누며, 사자·라지벨·피멘토 등의 피망 고추가 있다. 한국의 고추 종류는 약 100여 종에 이르며 산지의 이름을 따서 영양·천안·음성·청양·임실·제천 고추 등으로 부른다.

 

고추는 남아메리카 원산으로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오래전부터 재배하였다. 열대에서 온대에 걸쳐 널리 재배하는데, 열대지방에서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한국에는 담배와 거의 같은 시기에 들어온 것으로 보이며 한국인의 식생활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한국에 들어온 내력에는 임진왜란 때 왜군이 조선 사람을 독한 고추로 독살하려고 가져왔으나 이로 인하여 오히려 한민족이 고추를 즐기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 그러나 일본의 여러 문헌에는 고추가 임진왜란 때 한국에서 일본으로 전해진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또 이재위(李裁威)는 《몽유(蒙纜)》(1850년대)에 북호(北胡)에서 들어왔다고 기록하였다. 민간에서는 장을 담근 뒤 독 속에 붉은 고추를 집어넣거나 아들을 낳으면 왼새끼 줄에 붉은 고추와 숯을 걸어 악귀를 쫓았다.


▶ 고추의 유래

고추의 원산지는 멕시코일대(Boliva)로 알려져 있고 Columbus에 의해 1493년 스페인으로 전하여졌는데, 후추보다 맵고 색깔이 붉은 후추(red pepper)라는 뜻으로 15세기경 영국과 중부 유럽에 전파되었다. 중국에는 17세기경, 일본에는 16세기경 전파되었고 우리나라에는 1614년(광해군6년)에 일본으로부터 도입되었다. 이는 1613년 이수광의 (지봉유설), 1723년 이익의 (성호사설), 1765년 이시진의 (본초강목)에서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있다.

이렇게 전파된 고추는 보온성 작물로서 한반도 전역에 쉽게 퍼져나갔고 다른 고추품종에 비해서 색소가 2배정도이며 단맛이 강한 우리의 품종으로 개량되어 지금은 그 종류만 약 100 여종에 이르게 되었다.

 

▶ 고추의 성분

국내에서는 미곡 다음으로 주요한 농산물로서 건고추 생산량이 150-200천 M/T에 달하고 국민1인당 년간 고추소비량은 4kg이다. (풋고추, 홍고추 소비량은 별도)
고추의 매운맛은 알칼로이드의 일종인 캡사이신(Capsaincin)이란 휘발성 물질로서 과피에는 비타민A와 비타민C가 대량 함유되어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헝가리의 과학자 알버트기오르기 박사가 과피에서 Bio flavonoid를 발견하여 노벨상을 받기도 했다.

 

▶ 고추 100g당 영양함량

에너지(Kcal) : 294
단백질(g) : 10.9
지방질(g) : 15.2
칼슘(㎎) : 123
비타민A(IU) : 7.405
비타민B¹(㎎): 0.3
비타민B²(㎎):0.3
비타민B³(㎎):220
폐기율(%) : 46

 

▶ 고추의 효능

한방에서는 발한과 식욕촉진, 건위제, 회충, 요충의 구충제로 쓰인다. 양방에서는 호흡기 계통의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면역력을 증진시켜 질병의 회복을
빠르게 하며 피부를 자극해 혈액의 순환을 촉진시키는 약리작용을 하기도 한다. 또한 요즘 일본 여성들 사이에서는 다이어트 및 피부미용에 효과적이라 하여 몸에 지니고 다니기도 한다.

 

▶ 고춧가루를 살 때

소비자는 고춧가루를 살 때 유난히 붉은 빛이 곱게 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고춧가루 1찻술을 유리컵에 담은 후 식용유를 고춧가루가 잠길 만큼 붓고 이것을 지글지글 거릴 정도로 끓여 고춧가루양의 3~4배 정도의 물을 부어 색채를 본다. 이때 물들인 고춧가루는 핏빛의 새빨간 색을 띄나 순수 고춧가루는 노란빛의 분홍색채가 나온다. 고춧가루를 두부와 함께 끓인 다음 두부만을 꺼내 깨끗한 물에 담가 둔다. 이때 두부가 깨끗해지면 진짜 고춧가루이며 붉은 물이 들어 빠지지 않으면 물들인 것으로 볼 수 있다.

 

▶ 고추의 보관요령

고추는 비닐 봉투에 담아 밀폐시킨 후 그늘진 곳에 보관하여야 하며, 습도는 14%정도 유지하고, 공기 접촉시 색깔의 변형과 곰팡이와 나방벌레가 생기기 쉽다. 고춧가루는 온도가 높을 때 곰팡이가 피고 변질이 되기 쉬우므로 냉장보관 해야 하며, 오래되면 딱딱하게 굳어지며 색깔이 검게 변하므로 바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평상시 김치를 담글 때에는 고추를 바로 빻아서 사용하거나, 물에 불려 갈아서 사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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