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적으로 회도 많이 먹어 보고, 매운탕도 많이 먹어 보았지만
선유도에 있는 옥순식당(063-465-3239. 선유1구에 있는데 선착장에서 도보 5분 거리 내에 있다)처럼 바닷고기 매운탕이 진하고 얼큰한 집은 거의 찾아 보지 못했다.
선유도의 식당들은 모두가 자연산 횟감만을 쓴다. 양식은 찾아 볼 수
없고, 오히려 자연산보다 구하기가 힘들다.
회 한 접시가 3만원이고, 싱싱한 소라가 한 접시에 1만원 밖에 안한다.
맛집들은 밑반찬부터가 다르고, 반찬 하나 하나가 모두 맛있다.
맛 또한 그렇다지만, 주인 아주머니의 손님 대하는 태도며, 고생하는
어머니를 도와주기 위해 대전에서 달려 온 큰(?) 딸(밤무대 가수도
했다는데 기분 좋으면 손님들 앞에서 구성지게 노래도 한 가락 뽑을 줄 안다.)과 인정 많은 젊은 며느리. 그리고 그의 남편이자 주인 아주머니의 아들.
일가족 모두가 힘들지만 어머니를 도와 열심히 재미있게 일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묵은 김치에 감아 먹는 간재미(가오리 새끼) 회(작년에 군산에서 K사 K회장님과 먹었던 ^^)도 꼭 먹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쩝 ^^
맨 아랫사진은 6월 6일날 먹었던 선유2구에 있는 민박집 아침 밥상인데 가운데 놓인게 백합조개(그냥 생으로 후루룩 먹으면 맛이 환상이다)와 모시조개 국이고 그 옆이 광어찜이다.
3인분에 1만5천원이고 싼 가격에 비해 맛이 정말 좋았다.
- 05.06.05. ~ 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