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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고 화가나요.......

배숙희 |2007.04.17 01:36
조회 143 |추천 3

어제 저녁부터 오는 비때문에 더 우울하고 힘이듭니다.. 이글을 읽으시고 좋은말이나 도움되는말 부탁드립니다...글이 길다고 비난하실거면 읽지 말아주세요..설상가상으로 위로 받을려다 상처만 더 받을테니까요...

매주금요일 오후면 어린아들을 데리고 문화센터를 갔다가  마치고나면 가까운곳에 사는 친구와 저녁을먹고 시간을보내고 밤9시쯤에 집에돌아옵니다...며칠전 금요일입니다.. 외출하고 돌아와서는 자는 아이를 안고 홈오토에 번호를 눌렸지만 작동이 되지않아 여러번 시도하다가 차에가서 열쇠를 가지고와서 열어보니 배터리가 빠져있어 너무도 놀란 나머지 불을켜 여기저기를 살펴보니 큰방이 엉망이였습니다..도둑이 들어 큰방만 털었는데 농에있던 예물이랑 어머님 유품으로 금팔지등 450만원정도 금품을 가지고 갔습니다..경비아저씨와 경찰...아파트 관리실에서 여러분 오셔서 조사하고 몇가지 적어가시고 그날은 정신이 없었습니다..저희집은 3층으로 가스배관을 타고 뒷베란다 문을 통해 들어왔다는데..저의 실수라면 창문을 잠그고 가지 않은거고 중간문은 잠그고 갔는데 도둑이 그문을 드라이버 같은걸로 열고 들어왔다네요..나중에 들은얘기지만 창문도 맘만 먹으면 전문적으로 털이범들은 열수가 있다네요..중문도 열었는데...그러고 하룻밤을 보냈는데......그다음날 부터 화가나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라인이나 동에서 1달사이3건이나 이런일이 있었지만 같은 주민으로 몰랐습니다..저희집이 4번째랍니다..몇달동안 반상회도 없었고 우리 윗집에 사시는 입주자 대표님은 저번달 우리라인에서 반상회는 하지않고 다른라인으로 가셔서 참석하셨다네요...(반상회를 통해 도난사례가 잦으니 주의라는 구체적인 의논할수도 있잖아요3번이나 그랬다는데 1달사이)..

 저희 아파트는 지은지 2년도 안되는 새아파트입니다..저희집은 출입구가 2개인데 뒤쪽으로는 산밑이며 나무와꽃이 많이 심어져 있으며 돌계단으로 되어있습니다..출입구가 있어도 사람이 다니지 않는 외진곳이며 참고로 아파트 동은많고 넓으나 전체적으로 경비실이 2군데 밖에없어 집뒤에는 전혀 사람이 왕래하지도 않습니다..그런데 가스배관은 타고 올라올수 있도록 좋게 되어있는데 이제서야 알았네요..뭐가 화가 나냐면...안그래도 입주자 대표랑 건설업체랑 가스배관은 너무쉽게 노출되어있고 해서 경비실도 없고 위험하니 cctv라도 달아주거나 가스배관을 못올라가게 구리스?? 라도 바르자고 건의하고 여러차례 말들이 있었다네요..한마디로 밤에 아무나 마음만 먹고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와서는 중문도 열었으니 창문도 열기 쉽게 되어있느니 그문도 따서 들어와 얼마든지 절도를 할수있는 이아파트는 무방비상태라는 겁니다.. 그래서 저희가 당한거구요.당하고 보니 무서운 곳이네요.. 집에 사람이 있건 없건간에 마음만 먹으면 뒤에서 배관을 타고 올라 올수 있으니 말입니다. 새 아파트라 좋다고 작년에 전세 계약을 하고 들어왔는데..이런 일이 있을줄이야...저희라인이 범죄의 표적이 될걸 저희는 몰랐지만 이 문제를 가지고 대표들이나 건설업체가 밀고 당기기 하는사이 우리에게 가스배관이 위험하고 경비도 부족하고 문은 소용없으니 ...주의를 주거나 다른방법을 주었으면 이렇게는 억울하지 않을거라고 생각이되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저희집 일이 있은뒤 관리실가서 제가 한마디 했더니 며칠은 그냥 도난이아닌 구체적으로 방송까지 해주더군요.조심해라고.관리실대표가 집에와선 오늘 건설업체에 사람이 와서 다시 cctv나 여러가지 방법을 의논 해 보겠다고 했는데 전 화를 냈습니다..다 앓었다구요..무엇보다 금액으로 말할수 없는 어머님 유품을요....이제와서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경비실도 전체적으로 2곳밖에 없고  배관타고 올라오도록 좋게 만들어 뒷문으로 누가 들어와도 누구하나 책임 질사람도 없고 물을수도 없고 여기사는 제가 죄인입니다..

머릿속에 많은 말들이 먼저 나올려고 하다보니 이렇게 길게 적어졌지만 제 마음의10분의 1도 못 표현한거 같아 속상합니다..이글을 읽어보시고 위로해 주세요...

끝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전적으로 힘들지만 생명을 다치지 않은것에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추천수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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