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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현장을 향한 50리 도보행진

홍철호 |2007.04.20 18:19
조회 24 |추천 0
 

직접고용 정규직화 및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며 600일 넘게 싸우고 있는 기륭전자 분회가 공동대책위와 함께 20일 현장으로 돌아가기 위한 50리 도보행진을 벌였다.


이 날 도보행진은 오전 9시 30분 기륭전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현재 기륭전자의 최대주주 회사인 SL인베스트먼트사가 있는 강남 삼성역까지 진행됐다.


또한 행진 중간에 금천경찰서, 관악구청 등에서 약식 집회를 열고 일방적으로 사측의 편만 들며 문제 해결에 무관심하다며 규탄의 목소리를 냈다.


한편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길 속에서도 대학생 및 다른 연대사업장들이 함께 행진에 참가했다.


기륭전자는 지난 2005년 8월 노동부로부터 불법파견판정을 받았고 2006년도 검찰로부터 불법파견으로 기소되어 벌금 500만원의 형이 내려졌다. 회사측도 벌금을 납부함으로써 불법 파견을 인정한 바 있다.


그런데 회사의 불법시정을 요구하며 노조를 결성했던 노동자들이 대량해고를 당했다. 그때부터 성실교섭과 해고중단을 요구하며 투쟁을 펼쳐온 지가 600일이 넘어선 것이다.


노조는 600일 기간 동안 생산라인 점거, 천막농성, 정치권압박투쟁, 삭발식, 노동부장관 면담 요청 등 다양한 투쟁을 전개해 왔지만 회사측은 교섭거부, 공권력투입, 손해배상 및 가압류 신청 등으로 맞서면서 심각한 상황으로 직면해 왔다.


노조측은 불법파견으로 확정된 기륭전자에 대해 노동부와 정부가 어떤 조치도 하고 있지 않다며 무능과 무관심을 규탄했다.




http://play.tagstory.com/player/TS00@V00004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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