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거리(빗속에서) 03’ 45
Red Face
내 눈에 비친 너의 미소와 창 틈에 비친 햇살조각이 차가운 내 심장을 뛰게 만들었어!
조금은 어색했어. 우물쭈물 대며 할말을 못했지만 내 품에 안긴 장미 한 다발만 봐도
내 맘 알아버릴까 그냥 알아버릴까 널 생각하며 미소가 번지는 고백해야 하나 마나
고민하다 잠들어 매일 밤 들어오던 사랑노래가 요즘 따라 내 맘 때려 근데 이런 맘말 못해
왜 지금처럼 내게 솔직하게 고백 못해 하다 못해 네게 다가가 말붙이려는 맘은 떨려
꿈속에 너를 그려 내 모든 걸 이미 다 가져가 버린 너 옛사랑에 아픈 기억 지워져 버린 나
헤! 헤! 사랑해.
약간은 쑥스럽지만 말할게 너와 함께 있으면 너의 입술에 살짝 키스라도 하고 싶고
넓은 가슴으로 너를 포근히 안고 싶어 진정한 사랑 진짜 사랑 그게 뭔지 너에게 가르쳐
주고 싶어 바로 너의 옆에서 바로 내가 너의 옆에서
많은 방황과 혼 돈 속에 남겨진 맘속에 상처 이젠 내가 지켜줄게 힘들고 외로울 때
내 품속에 갇혀 구속도 없는 진짜 네가 있을 때 그때 내게 와줘 눈물마저 다 줘
그땐 내게 꼭 안아주게 해줘 나의 사랑을 모두 다 가져 그리고 너의 사랑을 내게 줘.
비~ 오네. 저 사람은 우산을 안 쓰고 있어 아마 나처럼 비가 맞고 싶은가 보지. 흠~
아마 오늘밤 내방 천장에는 이 비오는 거리에 너의 모습이 그려질 거야
이 빗물이 너의 방 창문을 두들기듯이 나도 너의 맘을 두들겨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