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글제주없고..잘 못쓰지만...
어떤분의 글 읽고나서 가슴이 답답해서 글 씁니다..
작년 10월7일..추석이었죠?아마...그리구 저희 어머니의 생신이었습니다..
그전날 이던가?아침까지 술을마시고 집에들어가 잠을청하였으나..
이상하게 잠이 안오더군요...그래서 근처 피씨방에서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9시가 넘어서 친구가 급히 저를찾더군요(그당시에는 핸폰이 없어서...)
무슨일인지 영문도 모른채 친구의 차를 타고가던중..
갑자기 친구가 말을하더군요. "놀라지말고 잘들어..너희 어머니 돌아가셨다.."
믿지도 않았고 거짓말이거나 제가 술이 덜깬거라 생각했습니다..
몇분쯤 운전하고 도착한곳은 경찰서...어머니와 같이동거중이시던 분과
어머니와 친하게 지내시던 누나가 이미 조서를 꾸미고있더군요...
5분정도 앉아있었나...담당형사가 저를 부르더니 말하더군요...
"윤민숙(저희 어머니 성함입니다...)씨 아들이세요?"
"어머니께서 자살하셨습니다".....
그순간 눈물이 흐르더군요...평소 울지도않고 살아왔는데..
조서다꾸미고..병원으로 갔습니다...시신확인하러...
(정확히 뭐라 그러는지 모르지만)시체보관소? 그곳 관리인을찾아
입구에서 문을여는데...눈물이 다시 흐르더군요...
문을열고 들어서서 냉장고(문을 열고...확인하라고 그러더군요..
몇걸음못가서 그자리에서 무릎꿇고 울어버렸습니다...
아니라고..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그리고 장례준비하러 집으로가서 돌아가신 어머니께서주신
어머니의 사진을보고..혼자 어머니와 약속을 했습니다..
"엄마..엄마아들 우는거 엄마도싫지? 오늘만 안울테니깐..아들..용서해..."라구요
그리고,,,어머니 입관때...소리내서 울어도 된다고...말하더군요...
역시 또 눈물이 흐르더군요...입꽉깨물고 .. 참앗습니다.
아직도 믿기지가 않습니다..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눈물이나네요...
손님들이 볼까 걱정입니다..(겜방알바라서.)
담배피우는데 생각이 나더군요,,,어머니께서 마지막으로 차려주신 밥...
그리고 당신생활비도 없는데 ...괜찮다고 마다하는 아들손에 돈만원 쥐어주시던....
더 슬프고 죄송스러운 점이라면...지병이 있으셨습니다...
난소암 이라던가? 손가락이 3개가 없으셔서..장애인 뭘로 등록돼서 수술비도 얼마 안드는데
비싸다며...아들..딸..고생해서 번돈..모아서 용돈쓰라시던...
사랑하는 어머니 수술도 못시켜드린 제자신이...너무 밉습니다...
어머니 장례끝나고 죽고싶었습니다...진심으로...
너무도 더러운 제자신이 싫어서....
후..
어머니..화장해드렸는데요....
왜 화장끝나면..뭐라고 해야하지..타지않은 큰뼈들 빻아서 주잖아요..
유골함에 담으려 화장터 직원이 통에 뼛가루 담고오는데..
희한하게 눈물보다는 가벼운 미소가 입가에 남더군요..
저 어릴때부터 많이 싸우셨거든요..이혼하시기 전까지..
많이 맞으셨답니다....그리구 이혼후..동거하시는 분과도...
맞은상처..맞아서 계단에서 구르셔서 수술한자국...
많이 봤었거든요...또 많이..자주 아파하셨구요...
상처들 볼때마다 많이 싫고 화가났는데...이젠 아픈상처자국 없이..
못난아들과..미운 사람들 없는곳에서 편히 쉬실수 있겠구나 생각나더라구요....
(이거읽고 욕하셔도 좋습니다...)
조만간 시간나면 어머니께 가봐야겠습니다..일때문에 가본지 오래되서...
후....하늘에서 이글쓰는 아들..보고계실 어머니...
한번도 말씀드리지 못했던...다시는..영원히 해드리지 못할말....
너무 늦어버린 지금에서야 ..당신께 말하고싶습니다..
사랑합니다...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