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2살에 여자입니다.
제목처럼 저는... 무좀에 걸렸는데요 ![]()
때는 바야흐로
고등학교 3학년때, 수능마치고...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는데,
비서 아르바이트랩죠. 그래서 매일 스타킹에 구두만 신고 다녔어요.
그래서 발이 다 망가졌습니다.
엄마는 발이 얼어서, (무좀과 같은 현상이 나타났는데) 그런거라고 했어요.
뭐..봄이 되니.. 괜찮아 지더군요.
그리고 그해 여름 ㅠㅠ
여름이 되니까, 그때 겨울에 겪었던 말의 모양새 처럼 발이 망가지기
시작하는거예요. 간지러워서...미치겠는거예요 ![]()
지하철에서 간지러운발 구두벗고 다른쪽 구두굽으로 사정없이
내려찍어도 봤구요, 수업시간엔 앞에 친구 의자에 발가락 끼우고
마구 긁어도 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겪어보신 분 알겠지만 발...코끼리 발가락 됩니다. ![]()
여름에 가능한 통풍 시켜야 하는데, 샌들 따위 신을 수 없습니다 ㅠㅠ
그리고 그 여름...한창일때, 수영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어요.
아세요? 수영장에서 일하시는 분들 80% 이상 무좀 [?] 걸리는거.
무좀이라기 보단, 그 수영장 소독약 강한 물에 발들이 다 망가져요.
제발, 아주 대책이 안섭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원에 가기도 자존심 무척 상합니다. 그래서 참았더니...가을되니 발이 또 괜찮아 졌습니다.
하지만
돌아온 작년 초여름...
괜찮아 진줄 알았는데 또... 그 꼬락꼬락 냄새에 ㅠㅠ
불어터져 하예진 살갗들...물집 ㅠㅠ 병원에 드디어 갔습니다.
의사선생님,
"이거 무좀 아니예요 ^^ 습진이예요."
하시더군요. 완전... 아 하나님, 부처님, 알라신 감사합니다.
연고 바르라고 주더군요? 부지런히 발랐습니다.
살갗 다 벗겨지더군요. ㅋㅋㅋㅋㅋ 완전- 발가락 지문... 다 없어지더이다 ![]()
도저히 그 뻑뻑함을 못이겨 치료를 중단 했습니다.
작년 여름 별거 있습니까?
또 지하철에서 발가락 벅벅 긁고, 수업듣다 말고 벅벅긁고,
밥먹을때 빼고 다 긁었던거 같습니다.
그럼 이제 올해 여름이 또 돌아왔습니다.
제 발.. 뭐 어디 가겠습니까?
방금도 한차례 벅벅 긁었습니다. 발톱에 바른 매니큐어 이상하게-
무좀 걸린 발가락 발톱만 없습니다 ㅋㅋㅋㅋ하도 긁어서 벗겨져서-
페티큐어가 평생 소원이라는..
남자친구 앞에서도 참을 수 없을때 벅벅 긁습니다.
습진이라 박박 우김니다. 회사에서??
뒤에 차장님 안계시면 미친듯이 긁습니다 ㅠㅠ
저 발 더러운 사람 아닙니다 ㅠㅠ 대체 무좀은 왜 걸리는 걸까요?
꼭 여름만 되면 귀신같습니다. 병원...월요일에 가야겠습니다. ㅠㅠ
아,
얼른 여름이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참! 그거아세요?
무좀 걸린 여자분들, 꽤나 많다고 합니다 ^^
근데.. 왜 제주위엔 저밖에 없을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며칠전에 썼었는데,
주말이라 그런지ㅠ 읽는 사람이 영 별로라,
썩 도움이 되는 답변이 없어서 다시 올려봐요 Help me ![]()
와ㅏ
톡됐어요 ㅎㅎㅎ
갑자기 메일이 몇개 와서, 뭔가 햇더니-
톡돼서 무지 기쁜데 ㅠ
자랑할 수 없는 현실
앞에 또 한번 안습입니다-
" 나 무좀걸린 글 써서 톡됐어!!! "
이럴순 없잖아요 ![]()
즐거운 하루 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