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유의 좋은 점
● 모유에는 첫 6개월 동안 아기에게 필요한 모든 영양분이 들어 있다 .
● 모유에는 면역물질이 들어 있어 질병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한다 .
● 모유를 먹고 자란 아이는 설사나 위장 장애, 호흡기 감염이 적다 .
● 모유에 ‘비피더스’인자가 있어 아이의 장에 이로운 세균이 자라도록 돕는다.
● 모유는 알레르기를 예방한다.
● 모유를 먹는 동안 아이는 엄마와의 자연스런 스킨십으로 정서적 안정감 과 더불어 편안함 애착을 느낀다.
● 아이의 왕성한 턱근육 운동으로 이와 턱이 발달한다.
초유 수유
초유는 출산 후 3~7일까지 분비되므로 우선 자연분만을 하여 출산 후 바로 젖을 물리고 아기가 빨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젖을 물릴 때 제대로 된 정확한 방법으로 수유를 해야 한다. 엄마의 유방과 유두에 여러 가지 트러블(예를 들면 유선염, 유두파열)이 생기지 않아야 아기에게 초유를 수 유할 수 있다. 젖량이 부족하면 음식으로 도움을 받거나 적절한 치료를 받 을 수 있다. 한방에서는 위장과 대장의 기능이 약하면 모유량이 부족할 수 있다고 보므로 기혈을 보강하는 치료를 하면 개선할 수 있다.
분유·비타민 캡슐·화장품으로 활용되는 초유
굳이 산모가 아니더라도 초유의 놀라운 힘에 대해서는 익히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아기가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먹는 음식인 초유는 임신 7 개월부터 만들어져 출산 이후 1~2주까지 분비된다. 이후 나오는 성숙유에 비해 단백질, 비타민 A 등이 더 많이 들어 있는 농축유인 데다가 살아 있 는 백혈구와 면역글로블린 등의 면역 성분이 함유되어 신생아의 저항력을 높인다.
최근 소의 초유 성분이 함유된 분유와 건강보조식품이 잇달아 선보이고 있 다. 소의 경우는 태반을 통해서 면역 물질과 성장을 돕는 물질이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초유를 통해서 생후 36시간 내에 송아지에게 전달되므로 영양 적으로 여러 가지 유익한 부분이 많다. 젖소의 경우 새끼를 낳은 후 1개월 동안 반드시 초유를 먹이도록 하는 이유도 바로 어린 송아지에게 필요한 각종 성분이 고농도로 녹아 있기 때문이다.
새끼를 분만한 후 우유짜기 4회 이내, 1년 중 7월에서 9월 초(뉴질랜드 기 준) 한 마리당 1년에 약 1리터만 생산되므로 희소가치 역시 높다.
소의 초유에는 면역항체 생산을 촉진하는 면역글로블린, 바이러스의 침투 를 막아주는 락토페린, 강력한 성장호르몬 등이 들어 있다. 앞에서 언급했 듯이 소뿐만 아니라 인간의 초유에도 태반을 통해서 충분히 전달되지 못한 면역물질이나 성장인자, 호르몬,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다.
려한의원 정현지 원장은 “초유는 소화되기 쉬운 상태의 성분인 데다가 수 분의 함량이 많아 면역물질과 영양소가 절실한 아기에게 맞춤 영양식이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보조식품은 면역력이 떨어져서 오는 여러 가지 무 기력증, 피로감, 쇠약감, 잦은 감기 등에 이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 다”고 조언했다.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젖소의 초유는 송아지의 몫으로 돌아갈 뿐 크게 각광받지 못했다. 초유의 효능이 밝혀지자 초유 성분은 캡슐이나 정제 형 태 제품으로 선보였으며 이후 화장품, 비타민 캡슐, 음료의 원료로 활용되 고 있다.
초유의 활용법
우선 아기에게 충분한 모유 수유를 하는 것이 좋으며 만약 그렇지 못한 경 우는 믿을 만한 초유로 만든 제품을 먹어보는 것도 좋다. 하지만 이것도 만병통치약이 아니니 맹신할 필요는 없으며 적절하고 균형 잡힌 식사와 더 불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조식품은 제조 업체별로 분말, 캡슐, 정 제 등 형태가 다양하다. 보통 콜로스트럼 2000mg 정도가 하루 섭취량으로 알맞다고 보고 있다.
우유를 먹는 데 별 문제가 없다면 초유를 먹어도 무방하다고 본다. 초유의 제조 과정에서 유당수치가 감소되는데 혹 유당에 민감해서 이상을 느낀다 면 바로 복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