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내가 아픈 이유 II

최원석 |2007.05.09 14:15
조회 36 |추천 2


처음 너를 보았을때는 약속에 늦어서 너무 미안했고..

그날 데려다 주면서 애인이 생길것 같은 마음에 설레였고..

내품에 기대어 나를 바라보는 너의 눈을 바라본 순간 굳게 닫혔던 내맘은 무너졌고..

이후로 전화 통화를 한번 할때마다 내 삶은 희망으로 가득찼고..

화가 그렇게 났을때도 "이때야! 임창정 욕 따라해봐"하는 한마디에 바로 웃게되고..

한번이라도 전화를 받지 않을때는 기분이 가라앉고 걱정했고..

어느덧 한달도 지나서 너무나도 깊은 사랑에 빠져버린 내 자신을 발견했지..

생전 처음으로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했고..

너의 작은 불만 하나가 나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큰 고민이 되었을쯤..

너를 기다리다 다른 남자와 걸어나오는 모습을 발견하고 큰 오해를 하게되고..

그런 모습에 변해가는 너의 태도를 바라보며 안절부절 불안했고..

그러다 속상하고 답답한 마음에 술에 취해 내뱉은 한마디에 너는 나를 떠나갔지..

...

..

.

이건 아닌데..

그냥 너가 돌아왔으면 좋겠어..

미워해보고 울어보고 잊으려 해보고..

이젠 힘들어서 잊으려는 노력도 지쳤어..

마음 속에서는 자꾸 커져만 가는 너인데..

머리에서만 자꾸 지우려고 하니까..

나는 아플 수 밖에 없잖아..

추천수2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