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ve endures all things?!
Love endures nothing..
Love ruins all things.. except love itself.
사랑이 무엇을 견뎌줄 수 있는데?
사랑이 무엇을 이겨낼 수 있는데?
바람앞에 촛불보다도 약한 것이 사랑이야.
속을 훤히 보여주는 유리처럼 투명하지만
또 그만큼 차가운 것이 사랑이야.
화려한 듯 햇빛을 반사하지만
작은 흔들림에도 깨져버리는 것이 사랑이야.
사랑은 그 어떤 것도 견뎌내줄 수도.
이겨내줄 수도 없어.
사랑은 그저..
추억이 되어 다시 산소가 될 수 있을 뿐..
그 산소를 만들기 위해 애쓰는 나무인 우리 마음은..
사랑을 견뎌내기 위해 애쓰는 바보들일 뿐..
우리는..
사랑을 견뎌내려 애쓰고, 그것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지만..
늘 사랑은 견딜 수 없을 때 찾아오고..
너무도 나약할 때 덤벼든다.
마치 이 세상을 살아갈 가치를 시험하듯..
세상을 견뎌낼 용기와 끈기가 있는가를 확인해보듯..
사랑은 우리에게 너무 힘겨운. 많이 어려운 시험이다.
이상하게도 우리가 피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유일한 통과할 수 없는 시험일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