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esus of Nazareth 다시, 한번만 다시, 사랑하는 너희의 푸른 생명을 보고 싶구나 그러나 이제 다가오는 마지막 기쁨을 캄캄한 고독 가운데서는 미처 만나 볼 수 없으니, 시뻘겋게 전율하는 다리를 한 걸음씩 옮겨낸다. 이제 더러운 절망, 고통의 끝에서는 너희와 손 잡아 볼 수 없으니 이미 붉게 타는 너희를 힘겹게 고개 들어 바라본다. 뜨겁도록 시린 포도주가 붉게 물든 사랑으로 함께 흘러 내려올 때 이른 아침 식어진 눈물에서 찬란한 기쁨은 사랑으로 움트고, 기다림으로 꽃 핀 사랑이 너와 맞닿았을 무렵엔 너와 내가 함께 웃을 수 있음을 소망함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여 다신 내쉴 수 없는 짧은 쉼으로 차가운 전율을 이제 멈추려 한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