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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사랑하는 남자와 내가 사랑하는 남자

전 22살, 여자입니다.

 

남들이 들으면 너무나 행복한 고민이겠지만

(욕할만한고민인듯;;;;;;;;)

전 미치도록 고민되고 한쪽을 선택하기엔 너무 힘든 일이있습니다

저에겐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저보다 5살이 많은 사람이지요

절 공주처럼 받들고 온갖 투정, 짜증을 군소리없이 받아주는 

착하고 바보같은 남자입니다

그사람을 만나고 있으면 맘이 편하고 좋긴하지만 떨리지는 않아요

그 사람을 좋아해서 사겼다기보단 그사람이 나에게 너무 잘해줘서 그게 고맙고 좋아서

내가 받은 사랑을 돌려주리라 맘먹고 사겼습니다

그렇게 1년을 넘게 사겼고

그 사람이 집안일때문에 지방으로 이사를가게 되었어요

역시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매일 수십번씩 전화와 메일을 주고받아도

서서히 멀어지게 되더군요

전화횟수도 점점 줄어들게 되고 학교수업때문에 못받게 되는 일도 생기고

그러다보니 오빠도 조금씩 오해를 하게 됬나봅니다

그래서 조금씩 싸우게 되고 그렇게 반년을 보냈어요

헤어지자는 말도했었지만 오빠는 날 내내 잡았고 나도 이 사람이 날 이렇게 사랑하는데

내가 상처줄수 없다는 생각을 했죠

 

최근 다시 오빠가 직장을 서울로 구해서 다시 서울에서 살게 되었어요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오빠가 다시 상경할 무렵

친구 소개로 어떤 남자를 만났어요

오빠랑은 다르게 나한테 조금 무뚝뚝하기도 하고 하지만 유머러스하기도하고

오빠보다 스타일도 좋고 오빠보다 키도 크고  

암튼 오빠와 모든게 비교되는 사람이었습니다

오빠보다 자금은 돈이없고  미래는 확실하지않지만 집안도 오빠보다 좋은걸 알게됬고

여러모로 지금 남친과는 비교가 되었죠

몇번 친구와 함께 만났고 이런저런 이유로 둘만 만나는 이유가 생겼습니다

그러다보니 그 남자도 내가 좋아졌다고 합니다

그 남자를 만나기로한 시간이 기다려지고 오빠를 만날땐 대충 하고 나갔지만

그 남자를 만나러 갈땐 손,발톱의 매니큐어상태까지 확인하고 나갑니다

 

제가 하루는 드라이브를 가서

오빠를 조금만 일찍만났으면 더 좋았을껄 아쉽다

이렇게 말을 하니 그 남자,

오빠를 정리하고 온다면 받아줄 생각이라고 합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전 너무 행복하고 기뻣지만

막상 내 남친에겐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오빠도 내가 다른 남자 만난다는거 눈치채고 있는것 같아요

오빠가 자꾸 보채고 화도내고,, 그러는걸 보면

 

상처주고싶지않아요

그런데 전 오빠보다 그 남자가 더 좋아졌어요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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