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광장에서 "뚱뚱한여자욕하지마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보게되었습니다.
그 글에 적힌 내용을 다 보고 밑에 있는 댓글까지 쭉 읽어보게 되었는데
살이 찌고 싶어서 찌냐며 살찌는 체질인걸 어쩌냐는 글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무조건적으로 살찌는 체질이라며 포기해버리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보기 좋지않아
"자기관리라는 엉뚱한 소리 하지마라!"고 하던 그분들에게 한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감히 말합니다. 살찌는 체질이란 없습니다!
살이 찐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계시듯이 섭취하는 에너지보다 소모되는 에너지가 적을때
체내에 남는 에너지를 지방이나 단백질의 형태로 우리몸에 저장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몸의 세포가 기본적으로 활동하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인 기초대사량은
마른 사람이나 살찐 사람이나 많은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나는 살찌는 체질이라며 불평하고 주위의 않좋은 시선에 대해 비판하고 있는 당신은
현재 '당신에게 필요한 에너지보다 과도한 양의 에너지를 섭취하고 있거나,
섭취되는 에너지를 평범한 체중의 사람들보다 소모시켜주지 않거나' 둘중의 하나입니다.
제가 이런말을 하게되면 분명 반박을 하실분들이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내 친구는 나보다 2배나 먹고 운동도 안하는데 살도 안찌더라!"등의 이유로 말이죠.
하지만 당신이 운동도 안하는데 살도 안찌는 체질이라며 부러워하던 그 친구는
당신과 헤어진후 자신의 체중목표량을 맞추기위해 열심히 운동을 하고있거나
평소 부지런한 움직임이나 가까운 거리는 걷는습관, 활발한 취미생활, 많은 생각등으로
섭취하거나 축적된 에너지를 무의식중에 소모하고 있을겁니다.
다만 보기좋은 체형의 그 친구가 지금의 당신과 다른 점이라면
당신이 늘어가는 체중을 바라보며 일이나 학업을 핑계대며 불평하고 한숨만 쉬고있을때
그 친구는 일이나 학업과 동시에 많은 방법으로 자기관리를 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지금 당신이 자기관리에 대한 아무런 노력없이, 살찌는 것에 대해 불평하고
주위의 사람들에게 살쪘다고 평범한 사람들과 차별하지 말라고 말한다면
열심히 일하지 않고 열심히 일한자와 같은 대우를 받길 바라는것이며
2배의 노력을 한 사람을 자신의 위치로 끌어내려 보려는 시도입니다.
제가 하는말들이 냉정하고 기분나쁘게 들릴수도 있겠지만
지금의 대한민국은 외모지상주의 사회가 맞으며 치열한 무한경쟁 사회입니다.
때문에 자신에 대한 높은 대우를 받으려면 사람들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어야하고
그러기위해선 일이나 학업을 열심히 하는 동시에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필요한 존재가 아니면 제대로된 대우를 받기 힘들거나 외면받는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당신은 아직도 외모지상주의 사회를 욕하며 사람들의 동정을 바라고 있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자신의 모습에 대해 지적하는 사람들을 욕하기만 하며 제자리를 지키지말고
사람들이 더이상 지적하거나 충고하지 못하게 피나는 노력으로 변화를 시도해 보십시요.
사람들의 시선이 바뀌어 가는것과 점차 변화해가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것입니다!
만약 그러지 못하겠다면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고 사람들에게 불평을 드러내지 마십시요..
p.s 물론 저도 결점 투성이인 남자지만, 내 부족한 모습을 인정하며 살아가고
내가 노력하지 않은 것에 대해선 전혀 불평하지 않으며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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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제 홈피에 방문하여 자신의 의견을 적어주신 분들이 있어
개인적으로 한명씩 답변드리기 힘들기에 제 생각에 대해 보충설명 드립니다.
"주위의 사람들에게 살쪘다고 평범한 사람들과 차별하지 말라고 말한다면
열심히 일하지 않고 열심히 일한자와 같은 대우를 받길 바라는것이다"라는 문장은
이것은 외적인 모습이 못나면 사람대접 마저 꿈도 꾸지 말란식의 문장이 아닙니다.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며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매일 일하는 사람과
하루 4시간씩 격일제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이 같은 임금을 바랄수는 없다는 것이지
적은 노력을 했던 아르바이트생에게는 전혀 임금을 줄 필요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한 외모지상주의로 인해 뚱뚱하다고 차별하는 현실은 어쩔꺼냐는 의견에 대한 제 생각은
"차별"이란 단어는 태어날때부터 정해진 남녀의 성별이나 과거 노예제도의 계급처럼
자신의 의지로 변화시킬수 없는 경우에 쓰는것이 맞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노력으로 인해 충분히 실현가능한 사항까지 차별이라는 범주안에 두는것은
사회주의 체제의 성립배경과 일치하며 현재 사회에서는 자신의 의지로 실현이 가능한
일에 대한 결과는 겸허하게 받아들일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또한 저도 한없이 부족한 사람이기에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고 있으며
본인이 노력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바꾸려는 의지가 없는 한
불평하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운동외에 체내에 축적된 에너지를 소모하는 좋은 방법으로는 생각, 대화, 엔돌핀이 있습니다.
주변 사물에 대한 많은 생각과 진솔한 대화를 가능하게 하는 깊은 인간관계,
밝은 생활로 인한 엔돌핀 증가는 막대한 양의 축적된 에너지를 소모시킵니다.
주변사람은 나보다 2~3배 먹으면서 같은 운동량이지만 살이 찌지 않는다고 불평하기전에
운동으로 인해 기초 대사량을 높이거나 자신의 생활습관을 변화시켜 에너지 소모를 늘리는것이
누구보다 자신에게 도움되는 바람직한 일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홈피에 글을 남기셨던 한분과 좋게 마무리되어 관련부분은 요청에 의해 삭제하였습니다 ***
또한 호흡상계수에 관해 서술한 의견이 있으셔서 그에 대해 설명을 드릴까합니다.
호흡상계수란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비율을 이용하여 소모 에너지원을 가늠하는 것이 맞고
1.0일시 지방이 연소되며 0.7일시 탄수화물이 연소되는 것이 맞지만
호흡상계수에 관해 작성하신분이 잘못 알고 계신것이 있습니다.
호흡상계수가 1.0으로 유지되거나 0.7로 유지되는 사람이 존재하는것이 아니라
무리한 운동으로 젖산분비가 많거나 운동이 부족한 사람에게서 0.7의 호흡상계수가 나타나며
부지런히 움직이거나 30분이상 꾸준한 운동을 하는 사람에게서 1.0의 호흡상계수가 나타납니다.
이는 30분이상 꾸준히 하는 운동과 짧은 시간동안 급격하게 하는 운동을 비교하여
잘못된 운동법으로 과격하게 달리기를 하여 금방 지쳐버리면 지방이 연소되지 않고,
30분이상의 유산소운동을 해야 지방의 연소가 활성화 된다는것을 설명할 때 쓰입니다.
즉, 30분 이상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하게되면 1.0의 호흡상계수로 지방의 연소가 가능하며
평소 부지런한 사람 또한 1.0의 호흡계수를 유지하여 지방의 연소가 활성화된다는 것입니다.
제 홈피에 게시하신 글중에 일부는 삭제될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