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면 먹을수록 감칠맛나는 쵸코렛.
은색의 호일에 싸여 있는,
네모난, 동그란, 타원형, 알 수 없는 모양의
하얀색 또는 갈색의 쵸코렛 색.
언제 녹을지 몰라서 아껴두고 아껴두고 먹다가,
어느 날 먹으려고 봤더니, 방바닥에 굴러다니면서
다 녹아 “ 난 몰라, 난 몰라. 엄마~~~~~~~~”하고
울고불고 난리치던 쵸코렛.
“ 형아는 쵸코렛 너무 많이 먹어서
이빨 썩었다. 이빨 썩었다. ♪♬ ”“ 엄마한테 혼난다~ 엄마, 형아 봐. ”
“ 동생은 왜 나만 보면 한입만 한입만하고 달라붙니? ”
| 나잡아 봐라~~~~~~
엄마는, 형제끼리 자매끼리 남매끼리 싸우지 말고 나눠 먹어라~
아빠는??????? ` 누가 우냐?
삶도 이와 같을 것이다. 인생의 희노애락이 있다면,
달고 시고 짜고 쓴 맛, 그리고 보너스!! 매운맛 5가지일테니.
그 중에서도 가장 텁텁하고 가장 쓰다는 순도 100%의 카카오 쵸코렛.
하나님이 내게 주신 이 소중한 삶을 위해 버리기는 아깝고 먹기에는 부담스러운
계륵같은 쵸코렛보다, 하나님께서 내게 말씀하시는 쓴 소리, 단 소리, 매운 소리, 짠 소리,
신맛나는 소리를 모두 받아들이며 천천히 녹아 없어지는 쵸코렛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