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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뾰족한 사람이고 싶다 ★★

이은영 |2007.06.14 13:07
조회 305 |추천 5


나는 뾰족한 사람이고 싶다.
 
아니 숨막히게 예리한 사람이고 싶다.
어설프게 말걸었다 본전도 찾기힘들 것 같은 사람..
그래서 섣불리 건드리기 어려운 사람..
그런 사람이고 싶다.
 
둥글게 둥글게 사는게 좋다고들 하지만..
모난돌이 정 맞는다고들 하지만..
곧으면 부러진다고들 하지만..
맞으면 맞더라도..
부러질 때 부러지더라도..
 
모나게,똑부러지게,뾰족하게 그렇게 살아보고 싶다.
 
지난 내 삶은 너무 무딘 삶이었다.
닳고닳아 어디가 앞인지 어디가 뒤인지 구분조차 힘들만치..
 
무디게 무디게 살아왔었다.
무디다는 것은 대충대충을 말한다.
악착같지 않음을 말한다.
 
이젠 달라져야 할 나이가 된 것 같다.
모질게 모질게 살아야 할 나이..

 

 

추천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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