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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친한친구와 제 남자친구 , 자꾸 생각납니다 .

슬럼프 |2006.07.24 11:41
조회 618 |추천 0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

그냥 헤어져라 뭐 그런식의 악플은 .

사양하겠습니다 .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

 

 

아마 한달쯤? 지난 얘기일껍니다 .

저에게는 정말 친한 친구 중 두명을 .

남자친구에게 소개시켜줬습니다 .

그게 뭐 억지로 그런 자리를 만든건 아니구요 .

친구들이랑 저랑 놀고있는데 .

남자친구가 그쪽으로 와서 그냥 밥이나 한끼 먹자 .

뭐 그런식으로 본거였습니다 .

 

 

 

그런데 어떻게 하다보니 .

밥이아닌 술을 하게 되었구요 .

제 친구 두명을 . A 와 B라고 칭하겠습니다 .

두녀석들 다 저와 매우 친한사이이고 .

제가 정말 아끼는 친구들입니다 .

그러기에 소개까지 시켜줬겠죠 .

남자친구 또한 물론 아끼고 사랑하죠 .

 

 

 

 

고기에 술한잔씩 하면서 .

저는 워낙에 술을 못하는지라 ; 조금만 먹었는데도 오락가락 ..

그렇게 먹다가 다들 많이 마셔서 .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

문제는 거기부터였죠 .

 

 

 

 

나오는길에 .

제 친구 A양이 자꾸 남자친구에게 앵기는겁니다 .

근데 그녀석 원래 술버릇이 그런걸 알아서 .

그냥 모른척 했죠 .

그리고 그 둘이 같이오고 .

전 제 친구 B양과 같이 걸어가고 .

좀 오묘한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

 

 

 

 

 

그런데 제가 볼때 .

그래도 전 어느정도 정신이 있었던 것 같고 .

제 친구 A양은 술이 좀 취했던걸로 보였습니다 .

술을 워낙에 잘하는녀석이라 .

막 마셔서 그랬던 것 같네요 .

여튼 그래서 .

차라리 남자친구가 부축을 해 주는게 나을거라 생각도 했습니다 .

그래서 화가 났지만 .

참았죠 .

아예 참은것도 아닙니다 .

얘기 했죠 .

너 내꺼에 손대지마 .

라고도 얘기하고 .

근데 취한사람인데 ...

 

 

 

 

 

그렇게 둘이 손 잡고 .

팔짱끼고 . 어깨동무 하고 .

전 다 봤습니다 .

내 눈앞에서 그 우유부단한 내 남자친구의 행동을 .

제 친구 A양이 술취하면 뽀뽀를 하는 버릇이 있는데요 .

아마 뽀뽀도 한거 같습니다 .

술기운에겠지만요 .

 

 

 

 

 

 

자꾸 생각납니다 .

그 친구랑 있으면 기분 좋고 그 친구도 좋고 그럽니다 .

그리고 제 친구가 원래 술버릇이 그런지라 .

지도 고치려 노력하고 있는거 제가 다 알구요 .

그래서 다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제 남자친구를 봐도 좋고 .

같이 있으면 행복하고 그렇습니다 .

그런데 문제는 .

저 혼자있을때는 .

뭐 자기 전에 생각을 좀 하는 시간이라던가 ..

여튼 .

혼자만 있으면 계속 그날일이 떠오르는 겁니다 .

벌써 한달이 지났는데 ..

 

 

 

 

그 일도 좋게 마무리 졌고 .

왜 자꾸 전 머리속에서 그 일이 지워지지 않는걸까요 .

친구도 남자친구도 싫은것도 미운것도 아닙니다 .

둘다 좋구 .

그래서 그 일도 좋게 마무리지은거구요 .

 

 

 

 

근데 .

다 끝난일인데 혼자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

제가 .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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