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네이버 블로그에서 블로그 주인의 이별 후 편지 글..찡하네요 괜시리

김영빈 |2007.06.19 00:55
조회 108 |추천 0

앞집에 살던 개 한마리가 있었데..

 

그렇게 예뻐하던 개를 어느날 주인이 버릴 수 밖에 없었는지..

 

한동안 그 개는 보이지 않았지만..

 

어느 날 지나가는데 보니까 그 개가 그 집 근처를 멤돌더라고..

 

주인은 그 개를 봤지만 모른척 했데..

 

아니, 아예 잊었는지도 모르지..

 

하지만 그 개는 언젠가는 다시 주인이 자기를 찾아 줄 거라는

 

그런 믿음 하나만으로 계속 주위를 멤돌다가

 

어느 새벽 날에 죽은채로 발견되었지..

 

동물은 본능에 충실한 마음에 한번 사랑을 주면

 

그 사랑에 목숨을 잃더라도 끝까지 그 사랑을 바라지..

 

사람은 안그래..

 

사람에겐 이성이란게 있어서..

 

그리고 생존본능이란 것이 있어서 어떻게든 살아간데..

 

마음도 아프고 기억들 때문에 힘도 들겠지..

 

하지만 똑같애..

 

사랑하는 사람의 주위를 맴도는 건...

 

언젠간 그 사람이 날 찾아 줄 꺼라는 일말의 희망을 안고 사는건..

 

그렇게 살다가..

 

조금씩 조금씩 아주 조금씩 지울 수 없는 기억들 묻으며 살겠지..

 

그러다가 언젠간 마음 한 구석에 모두 묻고 살아가겠지..

 

아무렇지도 않은 듯..

 

하지만 그 마음을 없앨 수는 없는거야..

 

나도 똑같아..

 

길지않은 3년이지만 계속 니 주위를 맴돌았어..

 

나 역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하지만..

 

나 역시 이성이란게 있고 나 역시 살아가며 지켜야 할 것들이 있기에..

 

이젠 조금씩 널 묻어두고 살아보려고..

 

가끔씩 기억나 마음아프겠지만..

 

물론 후회도 하겠지..

 

그래도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나 영원히 나로 살아가긴 힘들것 같아..

 

고마워..

 

사랑해..

 

그리고 제발 부탁인데..좀 용기내고 자신감 가지길 바래..

 

나 아무나 사랑하지 않아~

 

사랑받을 만한 사람 사랑하는거지..

 

나도 눈은 높다고 ^^

 

내 기억속에서 넌 최고라고!!

 

그럼..안녕..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