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는 우리 글이다'
[2001년 7월 2일자 경향신문 기사]
음성언어로서 한국어와 중국어, 문자언어로서 한자와 우리 글의 상관관계를 탐구한 연구서 2권이 출간되었다.
한국어와 중국어가 서로 다른 어족에 속한다거나 한자는 중국에서 한국으로 전래되었다는 기존 학계의 정설을 뒤집는 내용이다.
경희대 강사인 김지형 박사(국문학)는 '한자 전래 이전 시기의 한국어와 중국어와의 비교'(박이정)란 책에서 서로 다른 어족에 속했다고 알려진 한국어와 중국어 사시에 상당한 공통점이 발견되는 점으로 미뤄볼 때 두 말이 한 뿌리로부터 출발했다고 주장했다.
지금까지 한국어는 몽골, 만주 터키와 같은 알타이어족, 중국은 한장(漢藏)어족에 속한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다.
그러나 김박사는 "상고시대 이전에 6개의 언어 집단이 한국어를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 중 일부가 중국으로 들어갔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같은 주장의 근거로 한자어 213자의 상고시대 발음을 재구(이론을 바탕으로 추정하는 것)해 한국어 300여 개 단어와 비교했다.
예를 들어 '人(인)'자의 중국 상고시대 발음은 '니인'(njin)으로 우리말 '놈''님''남'과 같은 어두자음인 'n' 음가를 갖는다. 또 '河'(하)의 상고시대 재구형 '가르'(gar)도 '강'(江)의 옛말인 '가람'과 비슷하다.
김박사는 "한국어와 중국어의 어족을 가르는 차이는 어순과 성조(높낮이)인데 이는 한자가 전래된 상고시대(BC 1세기) 이후의 일이여 음성언어 단계에서는 같은 말로 볼 만한 발음상의 공통점이 발견된다"고 말했다.
한편 재야 사학자 박문기씨는 음성학정, 문화학적 근거를 들어 한자가 중국 글이 아니라 우리 글이라고 주장한 '한자는 우리 글이다' (양문)를 펴냈다.
학계에서도 유창균 계명대 석좌교수(국문학)가 1999년 '문자에 숨겨진 민족의 연원'이란 저서에서 비슷한 주장을 한 적이 있다.
박씨는 한자가 우리 글이란 근거로 한자에 깃든 문화와 관습이 중국보다 우리와 가깝다는 점을 든다.
예컨대 '家'(가)는 집을 뜻하는 면(갓머리)자와 돼지 시(豕)자가 합쳐져 '집안에 돼지가 있다'는 뜻인데 중국에서는 돼지를 집안에서 키우는 풍습이 전혀 없다. 반면 우리는 전라도, 제주도에 이 풍습이 남아 있다는 것이다.
또 글자의 소리를 보더라도 한자가 우리말에 가깝다는 게 박씨의 주장이다. 날숨과 들숨을 뜻하는 호흡(呼吸)의 경우 우리말로는 소리가 분명히 나가고 들어가지만 중국발음 '후시'는 모두 새는 소리가 되고 만다.
출입(出入)도 중국 발음은 '츄루'로 본뜻과 거리가 멀다는 것이다.
김지형, 박문기씨의 주장은 지금까지 중국문자인 한자를 우리가 빌려 썼다는 일방적인 차용의 관점을 탈피해 두 문화 사이의 영향 관계를 밝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최두환http://blog.daum.net/chosunsachoyduhway/7255291 2006.05.18
언어는 누구든지 보고 읽으며 말로 하면 그 뜻을 알 수 있어야 한다. 또 언어는 말이든, 소리이든 문자로 표현하면 뜻을 비록 알지 못할지라도 누구든지 읽을 수는 있어야 한다.
그런 언어가 고급인지, 하급인지는 하나의 기호라면 하나의 소리를 내는 것이 가장 고급이라고 보아야 한다.
우리는 영어를 상당히 고급언어라고 보겠지만 과연 그런가?
문자와 발음기호를 따로 쓰는 것이 보통이지만, 발음기호대로 언어문자로 그대로 쓰는 나라는 거의 없다. 한글도 마찬가지다.
여기서 영어가 고급언어로 볼 수 없는 것을 한 가지 사례로 들어보자.
"a"[ei]라는 문자가 발음이 몇 가지인가? [a][ə][æ][e][ei][i][ɔ] 등 무려 7가지나 된다. 그런데 이 "a"자 앞과 뒤에 모음이 어떤 것이 올 때에는, 또는 자음에 따라서 그 소리가 또 달라진다. 도대체 어떤 발음을 내야 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알기 힘들다. 오직 관습에 따라 하나의 문자를 각각으로 읽어줄 뿐이다.
또 "e"[i]라는 문자는 어떻게 발음될까? [
e][i][ə][묵음] 등으로 난다. 이 또한 그 "e" 앞과 뒤에 모음이나 자음이 오면 그 소리가 또 달라진다. 낱말마다 따로따로 소리내어줄 뿐이다.
그럼 자음을 보면 어떨까?
"c"[si:]라고 읽는다. 그런데 이 기호는 [k][s]로 소리난다. 이 "c"자 앞이나 뒤에 다른 문자가 붙으면 [ʃ][ʧ]처럼 또 전혀 다른 소리를 내기도 한다.
여기에 자음들이 겹쳐졌을 때는 매우 다른 소리를 내는 것이 너무 많다. 그래서 영어[미국영어 포함]한 알파벳트 언어는 과학적인 것 같으면서도 매우 비과학적이며, 관습적이다. 그럼에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런 언어를 못 배워서 안달이다. 게다가 어린아이에게 설근(舌根) 수술까지 하는 어리석음을 저지르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발음 하나하나에 엄청나게 신경을 곤두세우며 잘못된 발음을 하거나, 스펠 하나라도 틀리게 쓰면 호통이 이만저만이 아닐 뿐 아니라, 매우 교양없는 사람, 또는 무식한 사람이라고 손가락질을 받는다. 게다가 박자를 맞추어가면서 인토네이션과 엑센트를 강조하여 정확성을 기하려고 한다.
반면에 에서 파생되어온 을 쓰는 사람은 낱말도 소리나는 대로 쓴다는 원칙을 만들어놓고서, 거기에 얽매어 이상한 글자를 마구 표현하기도 한다.
“路”(로)는 어디에서도 많이 쓰인다.
첫글자로 쓰이면 [노][no]로 쓰고 읽는다. 그런데 두 번째 이후로 나오면 [로][lo][ro]로 쓴다. 단 길거리를 나타낼 때에는 [no]로 쓰고 있다.
“李”[리]를 성으로 가진 지난날 대통령 한 사람은 [이]씨라고 하면서도 영어로 쓸 때에는 그는 꼭 [Rhee]라고 썼고, 보통 사람들은 거의 모두 [Lee]라고 썼었다. 그런데 한자로 읽을 때에는 반드시 “오얏 리”라고 한다.
또 “盧”[로]를 성으로 한 대통령 한 사람은 [노]라고 하면서도 알파벳트로는 절대로 [No]라고 쓰지 말고 [Rho]라고 써 달라고 했다나. 이 글자도 첫 글자가 아니면 [로]로 읽고, 첫글자일 대에는 [노]로 읽도록 법으로 정해져 있다.
과연 우리는 법을 따라야 할 것인가? 아니면 법을 고쳐서 써야 할 것인가? 아니면 법을 고치기 전이라도 문자를 제대로 표현이 되도록 옳게 써야 할 것인가?
도대체 지식문화로 가득한 21세기에 와서, 세계경제대국 10위권에 들어왔다는 나라의 언어가 이 지경이다.
영어는 그렇다고 하더라도 한글이나마 훈민정음대로 높낮이와 길고 짧음을 제대로 소리내는 공부도 하고, 그렇게 소리내어 올바로 표현하여 의사소통에 혼돈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언어는 그 지방, 그 지역, 그 나라의 력사와 전통과 문화를 나타내는 매우 값진 유산이다. 이런 값진 유산을 바꿔버리면 우리에게는 아무것도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영어가 고급언어가 아니듯이, 고급문화도 아니다.
한글이 저급한 언어가 아니듯이, 저급한 문화도 아니다.
한글은 영어보다도 더 과학적이며, 더 고급 문화이다. 우리가 얼마나 더 갈고 닦으며 사용하느냐에 달려있다. 한글에는 아직도 쓸만한, 볼만한 “어원사전”도 없다. 이래서야 고급문화를 가지기는 참으로 어렵지 않겠는가.
그리고 아시아에서는 오랜 력사와 전통을 지닌 “한자”와 “한문”이 있다.
이것을 요즘 중국대륙에서는 “한어(漢語)”라고도 하고 “중국어(中國語)”라고도 한다.
그러나 엄격하게는 이 “한어”와 “중국어”는 동일하지 않다.
아니 이는 서로 다르다. 더구나 지금의 중국대륙 사람들은 “한문”을 제대로 읽어내지 못한다.
그것도 매우 학식 있는 사람도 그렇다는 말이다.
그러니 한문은 온전한 언어가 아닌 것이다.
학식 있는 사람이 읽어내지 못하면 여느 사람들은 전혀 알 수 없다.
적어도 기호로써 의미전달이 가능할지 몰라도, 읽을 수 없다면, 반드시 을 찾아야 만이 읽을 수 있는 것은 언어로서의 가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한문”은 “중국대륙의 언어”가 아닌 것이다.
그리고 그 언어는 온 백성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정치지도자 몇몇 사람들을 위한 비밀문건에 지나지 않았다고 보아야 한다.
그래서《산해경》에 나오는 괴물 이야기들은 모두 그런 비밀의 기호에 지나지 않는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즉 그 어느 지방의 사람들의 특성[특질]과 특산물을 파악하여 몰래 적어둠으로써 조세 수탈의 도구로써, 억압 및 통제하는 수단으로 쓰였던 것으로 보이는 리유가 여기에 있다.
그래서 중국대륙에서는 오랫동안 고쳐지지 않고 한문을 그대로 정치지도자들의 전유물로 유지해올 수 있었던 것이다.
그 중심[중국]에 조선과 조선 사람이 있었다.
그 조선 사람들의 정치지도자들의 비밀언어는 곧 백성들의 무지로 몰아넣어 끝내는 서세동점의 열강들에게 굴복 당하는 수모를 겪었었다.
분명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서도 과학적[=심시학적] 능력을 키우지 못해 응용하지 못한 결과에서 서구열강에게 식민지가 되었고,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것이다.
지금 한국의 과학[심시학]이 무너지고 있다.
과학 문화가 무너지면 또 다른 식민지 현상[세력]이 한국을 지배[식민지화]할 것이다.
아! 이를 어찌할꼬!
고 임승국교수의 글 ‘한자(漢字)조차 또하나의 '한글'이다’
오늘 조선 닷컴 1면 '오늘의 블로그' 에는 실로 역사적인 글이 하나 떴습니다.
바로 '한문과 한글은 누가 만들었는가'하는 글입니다. 밑의 글은 이에 화답하는 의미에서 띄우는 것으로, 영문학을 전공했음에도 백제사등 고대사 연구에 일생을 바친 선비이신 임승국 교수의 육성입니다.
꼿꼿이 목소리를 높이다 가신 님은 다시 뵐 수 없지만, 인터넷의 바다에서는 이 글이 마치 7,80년대 가리방에 긁혀진 시국 선언문처럼 젊은 네티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아무리 옳은 말이라 해도 이전 말로 '지하' 혹은 '재야'라는 단어속에 그냥 묻혀버리던 지난날과는 달리 인터넷과 블로그라는 새로운 미디어를 통해 이러한 쟁점들이 공개적인 논의의 장소를 찾은 것 같아 실로 기쁘기 짝이 없습니다.
그분의 3주기를 맞아 탈자 파자만 잇고 제목만 감히 '한자조차 우리 민족이 만든 또하나의 한민족 글자'라는 뜻에서 후학이 새로 붙입니다.
그 이후 재야 사학자님인 김인배, 김문배씨의 일본말이 한국어라는 업적을 통해서 고 일본어인 만엽가도 한국말로 쓴 향찰식 표현이며 신라 향가의 새로운 해석을 통해서 한국말의 새 지평을 열었습니다.
고쳐야 할 事大主義
시간이 조금 더 남았으니, 그럼 '똥되는 놈'(중국인, 뒈놈에 대한 고인 특유의 하대칭-블로거주)얘기를 조금 해 보겠습니다. 오늘 제가 자꾸 똥되는 놈이라고 해서 미안하지만, 국호문제에 있어서 '중국(united states of china)'이라고 부르면 안됩니다. 똥되는 놈이 우주의 가운데, 즉 태양이라면 우리는 자동적으로 '제후국(諸侯國)'이 됩니다. 이것은 아주 원초적인 사대주의 발상에서 나온 말입니다. 그러니 중국이라 하지 말고 '지나'(支那)라고 하면 됩니다. 이웃 일본인도 지나라고 하고 서양사람들도 차이나라고 하는데, 유독 우리만 중국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잘생긴 세종대왕의 훈민정음에 나와있는 '나라말씀이 중국과 달라....'라는 구절도 사대주의적 발상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글을 위해 평생을 살겠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을지 모르지만 그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한글만 우리 글자입니까? 아니 우리 역사가 몇년인데 한글만 우리 글자입니까? 우리 문화사가 500년밖에 안됩니까? 서양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니까 한자를 중국글자(Chinese character)라고 얘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건 서양 중심의 가치관에서 하는 말이고, 이제부터의 세계는 우리 중심의 문화세계, 우리 중심의 가치관이 전개되어야 합니다. 저는 과거에 알파벳을 가르칠 때 영문학 교수였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백인종이 모여 세운 나라가 USA인데, 앵글로 색슨족이 주류족입니다. USC라고 하면 차이나를 말합나다. 똥되는 놈들 민족 가운데 주류족은 USA의 앵글로 색슨족에 해당되는 한족(漢族)입니다. 이 한(漢)은 민족의 이름도 나라의 이름도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한테서 표절을 해 갔습니다. 한단고기(桓檀古記)할 때의 '한'(桓, 원음은 '환')에서 한이라는 발음을 따 갔던 것입니다. 이 한(桓)은 원래 한족(漢族)이 아닙니다. 동이족(東夷族)입니다. 중국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민족이 동이족입니다. 여기서 이(夷)자를 흔히 오랑캐라고들 합니다. 중국 25사 가운데 우리나라 역사를 기록한 제목이 동이열전(東夷列傳)인데, 여기에는 고구려, 백제, 신라가 전부 다 나옵니다. 그러면 그 후손인 우리는 전부 오랑캐가 되어 버립니다. '나는 오랑캐 올시다'라는, 성은 오씨요 이름은 랑캐가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북경 근처 만리장성의 설경. 진시황이 소위 기마민족의 침입을 막기 위해 만리장성을 쌓았다
하지만, 실제는 고조선(가깝게는 백제)의 고토를 그들의 영토로 뺏어놓고 지은 방어진이었다. 그러나 물리적인 성은 쌓을수 있었지만 그들이 막지 못한 것이 있다.
바로 말 곧 글자로 대표되는 문화(文化)였다. 이 '글자'와 '말'속에 한민족사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고 고대사의 수수께끼를 푸는 열쇠가 들어있다.
고쳐야 할 사대주의 사상이 하나 둘이 아닙니다. 중국이라는 용어도 문제이지만, 이(夷)자를 오랑캐라고 훈을 붙인 옥편의 저자는 더 문제가 많습니다. 한문옥편의 원조가 되는 것은 허신(許愼)이 쓴 설문해자(說文解字)인데, 이 옥편의 역사가 약 2000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이(夷)자를 찾아보면, '동방지인야(東方之人也)' 그 다음에 '고문인동(古文仁同)'이라 되어있습니다. 그러니까 오랑캐란 말은 없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혹시 누가 이(夷)를 오랑캐로 말하면, 여러분들은 그들에게 '古文仁同'(옛부터 인이라는 말과 같이 쓰였다)이라는 한마디로써 가르쳐주어야 합니다.
동양오행철학에 의하면 木은 東, 火는 南, 金은 西, 水는 北, 土는 中央에 해당됩니다. 오행을 색깔로 말하면 東은 靑, 西는 白, 南은 赤, 北은 玄이고 中央은 黃입니다. 오상(五象)을 방위에 배치하면 仁은 東, 禮는 南, 義는 西, 智는 北, 信은 中央입니다. 동양철학 속에서 그 근거를 지니고 있는 글자인 仁을 오랑캐라고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동이족이야말로 중국대륙 가운데 가장 비옥한 땅에서 사는 민족이었고, 앞서 말한 것처럼 이 지역을 백제가 경영했습니다.
따라서 중국민족 가운데 가장 많은 민족이 동이족이고, 동이족은 즉 우리 선조들은 지나라는 연합민족국가를 형성한 원류(原流)입니다.
우리의 5000년 역사가 중국문화의 지류를 따라 흘러서 겨우 마시고 살아 연명해 온 역사라고 붓 놀리는 사람들이 그 따위 수작을 해 왔지만, 우리 민족이 과연 끊어질 듯 끊어질 듯 하면서도 목숨을 겨우 연명해 온 민족입니까? 그렇지가 않습니다.
동양의 역사문화 속에서 질풍노도와 같이 군림한 역사문화민족이 우리입니다. 우리가 알맹이요, 핵심입니다. 이제부터는 반대로 생각하고 살아야 합니다.
백제의 최대영토(중국 25사 삼국사기 최치원조 등 종합)
[ 고구려와 백제는 전성기 때에 강병 백만으로 남으로는 오(吳), 월(越)을 침략하고 북으로는 유(幽), 연(燕), 제(齊), 노(魯)등지를 흔들어 중국의 큰 좀이 되었으며 수 황제의 멸망도 요동의 정벌에 의한 것입니다]
'최치원'조
한자도 마찬가지입니다. 한자는 지나의 글자가 아니라 우리 글자입니다.
약 4만 3천여 자가 옥편 속에 있는데, 글자 하나 하나마다 대개 발음기호가 들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學'자를 옥편에서 찾아보면, 우리는 '學'이라는 발음기호를 적었을테고, 지나인은 한글을 모르니까 자기네 발음기호를 적었습니다.
즉 '轄覺切'으로 표시되어있습니다.
여기서 '切'은 '轄覺切'이 발음기호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읽는 방법은 아주 간단한데, 첫글자에서는 자음(하)만 취하고 두번째 글자에서는 모음(가)과 받침(가)을 취해 읽으라는 뜻입니다.
[ha ( 轄 )+ ak (覺)= 학 (hak) 블로거주 ]
이렇게 '轄覺切'로 중국옥편에는 2000년동안 적혀 내려오고 있는데, 지나인(북경 사투리)은 '學'발음을 못하고 '쉬에'(xue)라고 합니다.
가,띵,밑으로 끝나는 글자를 사성 중 입성이라고 하는데, 지나인은 입성을 발음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한문자(漢文字)는 지나인들이 제대로 발음할 수 없는 것이고, 한민족의 발음으로서만이 완벽히 소리낼 수 있는 것입니다.
100% 우리말로 적혀있는 것이 지나인의 옥편이고, 따라서 우리가 표준어를 쓰고 있는 한문자의 주인공입니다.
한글만이 우리문자가 아니란 사실을 알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한문자야말로 우리 문화와 전통을 지금까지 전해준 고마운 글자입니다.
민족사의 르네상스를 위하여
정말 우리 문화의 본질을 정확하게 안다면 이제부터 한자에 대한 애착을 가져야 합니다.
마치 어떤 탕자의 비유마냥 말이죠.
백만장자의 아들이 아버지의 돈을 객지에서 다 써 버려서, 남의 돼지우리에 버린 밥 껍질로 주린 배를 채우다가 하루는 탄식합니다.
'나의 아버지 집에는 먹을 것과 입을 것이 많이 있었건만, 나는 객지에서 헐벗고 굶어 죽게 되었구나' 하며 깊은 한숨을 쉽니다.
이런 탄식 끝에 이 탕자는 아버지의 집을 향해 다시 힘차게 뛰어갑니다.
아버지는 아들의 목을 끌어안고 맞으며, '내 아들이 다시 돌아왔노라'하며 양잡고 소잡아 축제를 엽니다.
그래서 탕자는 또다시 백만장자가 됩니다.
이제 상고사를 재확인하고 민족사의 바로 이것이 르네상스입니다. 옛집으로 되돌아 가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과연 그런 용기가 있습니까? 옛집을 기억은 하고 있습니까? 옛집이라는 것은 상고사입니다.
과제인 옛집으로 돌아가는 것, 마치 탕자가 자기 본래의 집을 향해 돌아가는 것처럼, 바로 이것이 한국사의 남아있는 과제입니다.
자기의 옛집으로 돌아가려면 우선 한문(漢文)을 알아서 민족의 전통을 확인하는 것이 첫 작업이 될 것입니다.
한국사에는 목표가 뚜렷한 근원을 향해서 돌아가는 '민족사의 르네상스'가 일어나야 합니다. 만약 그리스와 로마의 영광과 위대함이 없었고 이를 기술한 고전(古典)이 없었더라면, 인류역사상 저 'Renaissance'는 존재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본래 이 말의 어원은 '옛 정통(근본)으로 돌아간다'는 그리스말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따라서 되돌아갈 고향의 영광과 위대한 추억이 없는 민족, 향수가 없는 민족에겐 르네상스란 말은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 임승국(林承國)교수. 고려대 영문학과 출신으로 경희대 영문학과 교수를 지내다 백제사를 고리로 한국고대사 연구에 나서 이른바 강단사학계와는 다른 길을 걸은 대표적인 '재야'사학자로 일컬어진다. '한단고기'의 역해자. 고 안호상 박사, 박시인 전 서울대 교수 등과 함께 "국사찾기협의회"를 설립,기존 교과서가 단군 존재를 부정하고 한사군을 한반도에 설정하는 등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며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국회청원활동도 벌였다. 2001년 향년 74세로 작고. 지난 8월 28일은 고인의 3주기였다.
출처 : 진주교대8회동기회 원문보기 글쓴이 : 庭光散人
한자는 중국이 원조다? 과연 그럴까?
실제로 많은 한국인들이 한자를 중국에서 발원한 중국 고유의 문자고, 우리나라에는 기원을 전후하여 들어온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다릅니다. 갑골문자로 유명한 상(은)나라는 동이족의 국가인 것이 밝혀졌습니다.
최근까지 동이족은 한국민족을 지칭하는말이었지만, 이 '은나라가 동이족이란' 사실 덕분에 중국은 다시 중화 삼족설을 주장하여 중국의 기원이 화족, 묘족, 동이족으로 이루어져있다는 주장을 펼칩니다.
알고보면 중국의 근간은 전부 동이족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묘족이니 화족이니 동이족에서 갈라진것이란 말이죠.
물론 동이족 자체를 우리민족이라고 하기에는 힘들지만,
후대까지도 중국 역사서에는 동이전이라는 별전을 따로 두어 만주와 한반도일대의 민족들의 역사를 적고있는것을 보면 우리가 확실히 화족과 적대관계였던 동이족인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 우리와 중국인들은 '동이족' 이라는 한 뿌리에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 동이족의 정통성을 이어받은것은 우리죠.
출토된 유물을 보면 고조선시대부터 이미 우리는 한자를 사용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 전래되었다기보단 원래부터 쓰고있다고 보는것이 맞죠.
언어학적 측면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말은 한자 한 글자에 한 개의 음가가 있지만, 중국은 한자 한 글자에 두세 개의 음가가 배정되어 있는데, 바로 이것이 일본의 한자표현의 예처럼 중국말이 한자를 차용했다는 반증입니다.
예컨대, '國'자를 보면 '국(한국)', '꾸오(중국)', '고꾸(일본)' 등으로 한 글자에 한개의 음가를 지닌 나라는 우리뿐입니다. 더구나 중국은 사성이라는 성조까지 있어서 도대체가 복잡하여 한자가 자기네 글자라는 주장이 믿기지가 않습니다. 단어를 보면 이런 차이는 더욱 심합니다. 예를 들어 '物件'에 대한 표현을 우리는 바로 '물건'이라고 지칭하는 반면에 중국은 '東西(똥시)'라는 전혀 글자의 의미와는 연결되지 않는 표현을 하고 있는데 이런 사례는 무수하게 많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말이 먼저 있어서 글자를 빌려 사용하였기 때문에 발생한 현상인 것입니다.
처음 한자에는 뜻은 있었지만 음이 부여되지는 않았습니다. 음이 부여된것은 나중의 일입니다.
즉, 한자의 음가는 흔히들 "이두표기"라는것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것입니다.
한자가 문자라면 한글은 발음기호에 해당한다는것을 알 수 있죠.
물론, 한글은 아주 과학적인 작품인 동시에 엄청난 발명품입니다.
절대 한글을 무시하는것이 아닙니다. 한문의 중요성과 정체성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요즘 한자어를 한글로 순화시키자고 주장하는데, 한자는 정말 잃어버리면 안될 우리의 자산입니다.
해나라 사이트에 한자가 쓰인다고 중국것으로 몰아 부치면 안된다는 말입니다.
중국의 학자 필장복은《중국인종북래설中國人種北來說》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중국문자가 만들어진 것은 필시 중국 중원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다. 그 계통은 멀리 추운 북방에서 시작된 것을 계승한 것이다」
-中國文字之制作 必非始于中國中原 而係遠始于寒 的北方.
지나의 서량지徐亮之라는 사학자가 쓴《중국사전사화中國史前史話》에 나오는 다음과 같은 기록은 우리의 눈길을 끈다.
「세석기細石器문화를 지닌 부족이 최초로 거주한 곳은 지금의 시베리아 바이칼 호수 근처이다. 곧 중국의 전설 가운데 등장하는 염제신농 등의 본래 종족이 있던 곳이다」
-細石器文化部族 最初乃居住 今西伯利亞的貝加爾湖附近他 們乃中國傳說中的炎帝神農氏本族
또한 중국의 학자 필장복은《중국인종북래설中國人種北來說》에서 중국의 고대 문헌, 고고학적 유물, 언어적 특성, 인류학적 특성, 민속•문화적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찰한 뒤 중국 인종의 시원이 북방의 시베리아 일대와 동북아 쪽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서량지《중국사전사화》
「이전부터 은나라와 주나라에 이르기까지 동이족의 활동 범위는 실로 포괄적임을 알 수 있다. 이는 지금의 산동성 전부와 하북성의 발해 연안, 하남성의 서북, 안휘성의 중북부 지역, 호북성의 동쪽, 그리고 요동반도(요녕성)와 조선반도 등 광대한 구역이며, 산동반도(산동성)가 그 중심 지역이다」
중국의 학자 왕동령王桐齡이 저술한《중국민족사中國民族史》의 기록을 보자.
「4천년 전 (…) 현재의 호북성•호남성•강서성 등지를 이미 묘족苗族이 점령하고 있었으며, 중국의 한족漢族이 들어오면서 차츰 이들과 접촉하게 되었다. 이 민족의 나라 이름은 구려九麗이며, 군주는 치우蚩尤이다」
묘족苗族은 오늘날 양자강을 중심으로 한 호북•호남성 등지에 분포되어 있는 소수민족이며, 위의 기록에 따르면 이들도 고대에는 동이족의 한 지류였음을 알 수 있다. 구려九麗는 구려九黎•구이九夷를 말하는 것으로, 이 구이의 군주가 치우蚩尤라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
《고사변古史辯》에서 중국의 학자 양관楊寬은, "현조玄鳥는 은나라 사람과 동이의 조상신이다(玄鳥是殷人東夷的祖先神)."하였고, 또 같은 책 상편에서는, "동이는 은나라 사람과 동족이며, 그 신화 역시 뿌리가 같다(東夷與殷人同族 其神話亦同源)."
《고사변》「동이는 은나라 사람과 동족이며, 그 신화 역시 근원?같다. 태호太 •제준帝俊•제곡帝 •제순帝舜•소호小 , 그리고 설契 등이 같다고 하는 것은 근래의 사람들이 이미 명확히 증명하는 바다」
중국의 학자 노간勞幹
「우리들이 동방 사람들을 동이(東夷)라고 부른다. 이(夷)자와 인(仁)자는 통용된다. 인(仁)자와 인(人)자는 또한 한 근원에서 나온 것이다. 그러므로 중국에 있어서 인(人)자를 일컫는 것은 그 근원이 동방에서 나왔으며, 만약 동이족이 문화적으로 선진이고, 먼저 '인(人)'을 사용하였다고 하면 후대에 와서 서방에서 기원한 부족들이 이를 빌어 전인류의 명사로 쓴 것이다」
오향청언吾鄕淸彦
「사마천의 '사기'(史記) 25권은 단군 조선이 중원 대륙을 지배했었다는 역사적인 사실을 거꾸로 뒤집어 가지고, 마치 중국이 단군 조선을 지배한 것처럼 힘겹게 변조 작업을 해 놓은 것이다」
러시아의 역사학자 유 엠 부찐도 그의 저서《고조선古朝鮮》에서 "한대漢代 이전에 현토와 낙랑 지역에 이르렀던 조선의 영역은 한 번도 중국의 제후국이 된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연나라나 주나라에 예속된 적이 없다."며, 기자조선설은 주왕周王이 자신의 지배하에 있지 않은 영토를 마치 통치한 것처럼 꾸민 전형적인 예라고 말하고 있다.
또, "중국의 역사가들은 연나라가 중국의 동북쪽 변방에 있었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연나라의 역할을 과장해서 표현해 왔다."며, 당시 국력으로 보아 연나라가 조양에서 양평에 이르는 장성을 쌓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서량지《중국사전사화》▶「중국의 책력법은 동이東夷에서 시작되었다. 책력을 만든 사람은 희화자羲和子이다. 그의 혈통은 은나라, 상나라의 동이족 조상이다. 동이가 달력을 만든 사실은 실로 의문의 여지가 없다」
「역법曆法은 사실 동이東夷가 창시자이며, 소호小 이전에 이미 발명되었다」
-曆法實倉始於東夷 而且小 以前便已發明
중국의 학자 필장복은 자신의 저서《중국인종북래설中國人種北來說》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동방 인종의 오행 관념은 원래 동북아에서 창시된 것을 계승한 것이다」
-東方人種之五行觀念 原係創始于東北亞洲
출처 : 고구려바로알기 해나라넷
개굴이네 집님,
인터넷에서 몇개 자료를 뽑아 봤습니다. 저는 아직도 역사를 찾아 기웃거리는 주제라.......
지금 고대사 열풍이 불고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의 재야 사학자분들(강단은 무리입니다)이
현재의 세력구도및 세계지형을 만들게 한 바로 그 시기인 근세사, 근세사부터 역사추적을 해 주었으면 하고 바라고 있습니다.
치밀하고 잔혹하게 동양을 점령하고 조선과 그 역사를 파괴 한 시기인 서세동점시기 이전의 백인들과 왜족들의 공작과 연합시기부터 추적했으면 합니다. 그래야 이후 우리의 고대사도 진실한 역사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북한이 일본과 미국의 수교전 역사유물반환을 선결조건으로 요구조건을 걸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