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rain

최란 |2007.06.29 23:50
조회 113 |추천 9


 

비를 맞고 싶은 날이 있다.

 

교복입고 슬리퍼를 질질 끌며

운동장을 비에 흠뻑 젖은 채 뛰어다니던

고등학교 그 시절처럼

 

이런 여름

시원한 소나기에

그냥 흠뻑 비를 맞고 싶은 날이 있다.

 

그러다보면 모두모두 씻겨내려갈 것 같다.

첨벙첨벙 신나게 뛰어다니다보면

 

잡념도

나태함도

일상에 찌든 피로감도

모두.모두.

 

 

 

 

추천수9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