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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체 없는 "새만금 樂 페스티발"은, 방조제 찬양하는 "Lock 페스티발"

이장연 |2007.07.08 23:12
조회 1,208 |추천 0

실체 없는 '새만금 樂 페스티발'은, 방조제 찬양하는 'Lock 페스티발'

지난해 4월 21일 방조제 끝물막이 공사 이후 수많은 뭇생명과 어민들의 삶이 죽어만 가는 새만금.
지난 6월 25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를 통과해 법사위와 본회의 심의만 남긴, 땅도 없는데 법부터 만들겠다는 새만금종합개발특별법안으로 더욱 병들어갈 새만금.

생명의 바닷물이 가로막은 방조제와 간척사업 때문에 얼마 남지 않은 그런 새만금의 질긴 생명을 더 단축시키려 '죽음의 굿판'을 전라북도와 군산시 등이 8월 1일부터 5일까지 군산 새만금 자동차 전시관 일원에서 벌린다고 한다. 이름 붙이길 '새만금 樂 페스티발(PaFFiS 2007, 이하 페스티발)'이라 한다. 세계적인 최대 해안습지를 파괴하고 뭇생명들이 죽어 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자랑하겠다고, 한마디로 '뻘짓'을 하고 있다.

새만금을 죽이고서 생명과 공존을 논하는 저들이 참 한심스럽다! 새만금 樂 페스티발은 방조제를 기념하기 위한 'Lock 페스티발'이다.


새만금 樂 페스티발에 저항하는 블로거

이 사실을 안 것은 지난 5월 26일이었다. 전북도민일보 21일자 '새만금 세계에 알리기 위한 축제 연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구글 알리미를 통해 확인하고는 당시 불편한 심기를 불질을 통해 내뱉은 적이 있다. 이후 새만금을 잊지 않고 되살리려는 사람들과 진보넷(http://blog.jinbo.net/) 블로거들을 중심으로 페스티발 소식이 퍼져나갔다.


그리고 안티 페스티발이 제안되고 새만금 樂 페스티발에 저항하자는 목소리와 함께, 출연진으로 명기된 김창완씨에게 출연여부를 확인하는 편지까지 보내졌다. 이를 통해 김창완씨 매니저는 '페스티발 출연 계약이 끝났다'는 터무니없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을 황당해했고, 결국 출연하지 않겠다고 밝혀왔다고 한다.

환경퍼포먼스 웃긴 짓거리다. 그리고 출연진 중에는 아직 승낙치 않은 이들도 있다고 한다.


* 관련 포스트 :
- 새만금 락 페스티벌에 저항하자! 블로거의 힘을 모으자!
- 김창완에게 편지 쓰다
- 락 페스티벌에 가지 말아 주세요라고 썼음
- 살살 페스티발 관련 낙서
- 새만금서 안티 락 페스티발 만들어 봐욧!

* 관련 사이트 :
- 농발게 http://www.nongbalge.or.kr/
- 다음 아고라 락 페스티벌 반대
- 방조제를 터라! 다같이 살자! 새만금락페스티벌 싫어!
- 새만금 락 페스티발을 싫어하는 버스 http://plog.jinbo.net/bus/noraffis

* 새만금 관련 자신의 글 :
- 새만금은 바다고 갯벌이어야 한다! - 도올의 헛소리에 부쳐
- 새만금에 대한 뻔뻔하고 이율배반적인 구상들
- 새만금 끝물막이 뒤 1년, 생명평화의 삽을 들자!
- 바닷길 막은 새만금방조제의 재앙 시작!
- [새만금국민회의]새만금 종합개발 특별법에 대한 긴급입장
- 전라북도와 전북출신 국회의원들 새만금 종합개발특별법안 제시


관련하여 내일(10일) 오전 11시 여의도 용산빌딩(새만금 樂 조직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문화연대와 환경단체들은 뭇생명을 유린하려는 을 연다고 한다. 새만금 방조제 공사를 '한반도 지도를 바꾼 기적의 창조'라고 칭송하고, 생명의 바다를 죽음의 땅으로 만들어버린 새만금 방조제를 찬양하기 위한 '축제의 장'이란 것이 거짓되고 허망한 것임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새만금 樂 페스티발이 대형 공연기획 사기들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총체적 사기극임이 드러났다고 한다. 페스티발 주최(조직위) 측은 정부 부처 및 지자체, 공사, 민간 협찬사의 공식적인 후원과 협찬이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명의를 도용해 새만금 樂 페스티벌을 추진해 온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보도자료에 후원으로 공지되었던 농림부, 문화관광부, 전라북도, 군산시의 경우 확인 결과 후원을 한 사실 자체가 아예 없었으며, 군산시의 경우에만 발대식 장소대관 협조를 해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페스티발에 출연한다고 알려진 가수들도 자신의 출연 사실을 알지 못하거나 승낙한 적이 없음에도, 미확정 출연진을 이용한 홍보와 방송 예고로 파문이 계속되고 있다. 김창완씨가 그 피해자다.

* 김창완씨의 락 페스티벌 출연 관련 매니져의 답변

김창완(산울림)은 출연하지 않겠다고 한다. 하지만 주최측에서는 출연진에서 이를 빼지 않고 있다.


거짓뿐인 새만금 樂 조직위의 공식입장

이런 문제점이 드러나고 사회적으로 지탄받고 언론에 보도되자, 주최(새만금 樂 조직위원회) 측은 이 페스티발이 '새만금을 미화하고 새만금 방조제를 찬양하는 것이 아닌 전세계 12억 청년들이 모이는 세계적문화축제이자, 새만금의 아픔 상처를 보듬고 이해와 생존으로 새 생명의 무사를 기원하는 공익행사이자 환경포럼'이라고 강변하고 나섰다.(페스티발 홈페이지 팝업창 참고) 하지만 페스티발 홈페이지(http://www.raffis.or.kr/index.asp) 메인화면에 등장하는 거대한 죽음의 방조제를 보는 순간 이들의 항변은 핑계로 밖에 들리지 않게 한다.

* 관련 기사 :
- '엽기적인' 새만금 록 페스티벌
- 방송사 주최.건설사 협찬 새만금락페스티벌 논란
- 아픈 새만금에서 '죽음의 축제', 이건 아니다
- 죽어가는 갯벌에서 '락 페스티벌'을?
- 새만금 방조제서 락(樂)페스티벌 열린다

그리고 '새만금의 환경문제에 누구보다 관심이 많다'는 주최 측이 진정 새만금의 생명과 공존을 위한다면, 이런 페스티발이 아니라 새만금 방조제를 트고 바닷물을 통하게 하는 노력이 우선되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또한 '순수 민간단체에서 하는 청년문화 축제'라고 항변한 조직위가 참여하고 있다고 표기한 민간업체들은 방조제로 막히기 전 새만금을 살리기 위해 노력한 흔적들이 있는 주체들도 아니다. 되레 새만금 방조제 건설을 부추기고 새만금의 생명을 절단 내려 애쓴 이들이 아닌가? 그들이 말하는 새만금의 공존과 발전을 어찌 믿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그리고 '대우건설, 대림산업, 현대건설 등 협찬사로 표기된 기업은 협찬 사실을 결정한 바 없다'고 한다.

'새만금 행사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어떠한 물질적 도움을 받은 행사 아니라'는 조직위의 입장도 거짓임이 확인되었다. 아래 발대식 보도자료에 따르면, 조직위는 농림부와 문화관광부의 후원이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지만 우선 받겠다는 심산으로 이들을 명기해 놓고 있으며, 군산시로부터는 발대식 장소를 대관 협조 받은 적이 있다.

아무튼 새만금을 끝장내 놓고서 '새만금 생명과 공존'을 바란다는 어이없는 슬로건을 내건 '새만금 樂 페스티벌'은 이미 국민들을 현혹시키는 사기 행사로 밝혀졌다. 그럼에도 조직위는 앞뒤가 맞지 않는 공식 입장을 표명하고 '무조건적인 비판은 하지 말라' '청년문화축제를 하고자 한다'고 버티기에 들어갔다. 새만금을 온통 죽음으로 물들인 33km에 달하는 '죽음의 방조제'를 만들었던 식으로 말이다.

p.s. 제발 멈춰라! 죽음의 굿판을 그만둬라! 새만금에서 무엇을 보고 즐겁게 노래를 부르고, 축제를 열 수 있는가? 새만금 갯벌에서 입 벌리고 죽어있는 조개와 갈라지고 말라버린 갯벌을 보고 그럴 수 있는가? 그 욕심을 버려라!

민간 협찬사들도 아직 협찬을 결정한 바 없지만, 조직위는 협찬하는 것으로 표시해 놓고 있다.


새만금 방조제가 전세계에 알릴 만큼 자랑스러운가? 죽어가는 새만금을 보고 놀라지나 말아라! 새만금 방조제를 찬양하지 않는다면서 온통 방조제 이야기 뿐이다.



* 새만금樂(락) 추진 관련 경과 보고

2007년 5월 7일
- 새만금락청년문화축제 조직위원회 출범 : 강현욱 전 전라북도 지사, 두재균 전 전북대학교 총장, 강희성 호원대학교 총장, 이승우 새만금관광개발이사, 정재윤 추진위원장 등 지역인사 50여명 참가

2007년 6월 2일
- 광주 지역 인터넷언론 정재윤 새만금락청년문화축제 추진위원장 인터뷰
기사참조 : http://www.zoom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48371

2007년 6월 4일~5일
- 주요 중앙 일간지 새만금락청년문화축제 개최 보도

2007년 6월 11일
- 새만금락청년문화축제 발대식 개최(새만금산업전시관)

_ 발대식 자료 기준
○ 행 사 명 : 새만금 樂 RaFFiS 2007 청년문화축제[Rock and Forum Festival in Saemangeum]
○ 일    시 : 2007년 8월 1일(수) ~ 2007년 8월 5일(일)
○ 장    소 : 33km 새만금 방조제, 새만금 자동차 & 물류 전시장 일대
○ 참석대상 : 전국민 대상
○ 예상집객 : 약 100만명 이상
○ 주    최 : 새만금 樂 조직위원회, KBS
○ 주    관 : (주)씨티줌
○ 협    찬 :
○ 후    원 : 농림부, 문화관광부, 전라북도, 군산시, 한국수자원공사, 서해안포럼, (주)새만금관광개발, 예원예술대학교, 군장대학, 미애클럽, 시민일보
○ 출    연 : 산울림, 봄여름가을겨울, 이승환, 안치환, 넥스트, 윤도현밴드, 크라잉넛, 인순이, 자우림, 윤미래,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 특별 공개방송, 이승철, 싸이

2007년 6월 22일
- 가수 김창완 홈페이지를 통해 출연 사실 자체가 없었다는 사실 공지
: "출연진과 계약이 끝났다는 기사를 보고 황당했다. 본인과 확인 전화도 없이 기사를 낸다는 것은 더욱 황당한 일“

2007년 7월 3일
- 미디어오늘, 방송사 주최·건설사 협찬, 새만금락페스티벌 논란 보도, KBS전주총국 공동주최 취소
: 대우건설, 대림산업, 현대건설 등 협찬사 협찬 사실 결정한바 없음 확인


*  아래 새만금 樂 페스티벌 보도자료에 언급된 가수들과 인사들 정말 페스티벌에 참가하기로 한건지? 특히 요즘 환경재단 최열씨와 어울려 정치하겠다는 문국현씨 정말 죽음의 굿판에서 춤추려 하는지 몹시 궁금하다.

'기적, 환경, 공존, 희망, 약속의 새만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윤도현과 김건모, 강산에, 유리상자, 여행스케치, 태진아, 설운도, 송대관, 김장훈 등 정상급 인기 가수와 록그룹 가수 30여명이 참가해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힌다.

또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과 장경동 목사, 윤무부 교수, 소설가 조정래 씨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새만금의 개발가치와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각종 포럼도 열린다.  - 새만금 樂 페스티발 보도자료 중

* 새만금 樂 페스티발 출연진에게 편지를 쓰자! 죽음의 굿판에 가지 말라고...

1. 윤도현밴드 (공식 홈페이지는 없습니다.)
싸이월드 타운 http://town.cyworld.com/ybrocks (이게 제일 활성화되어 있어요)
블로그 http://blog.naver.com/ybrocks
팬카페 http://cafe.naver.com/yb.cafe
소속사 다음기획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359-37 서일빌딩 5층 (주)다음기획 )

2. 강산에 (공식 홈페이지는 없습니다.)
미니홈피 http://www.cyworld.com/kangsaneh
팬카페 http://cafe.daum.net/skql
소속사 다음기획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359-37 서일빌딩 5층 (주)다음기획 )

3. 동물원
공식 홈페이지 http://www.ezoo.or.kr/freetalk/

4. 여행스케치
팬카페 http://cafe.naver.com/yeoch.cafe
남준봉씨 미니홈피 http://www.cyworld.com/yuchno2

5. 유리상자
공식 홈페이지 http://www.yurisangja.co.kr/

6. 자전거 탄 풍경
공식 홈페이지 http://www.jatanpung.co.kr/

7. 김장훈
공식 홈페이지 http://www.kimjanghoon.com/

8. 바비킴
공식 홈페이지 http://www.muz.co.kr/bobbykim/

9. 부가킹즈
공식 홈페이지 http://www.muz.co.kr/bugakingz

10. 마야
http://www.soulmaya.com/index.html


 

- 재협상 없다더니....하나마나 안하나마나한 한미FTA 협상은 원천무효다! -
- 이 글은 한미FTA 찬양하는 오마이뉴스에 송고되지 않는다! -
- 광우병 쇠고기와 한미FTA 환각제를 국민들에게 강매하는 모든 매체는 각성하라! -

- 괴물 '롯데'에게 인천 계양산을 빼앗길 순 없다! NO LOTTE -
- 시민운동마저 외면한 을 살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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