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재는건 나빠..."
응..
사람을 잰다는건
정말 나쁜거야.
그치만,
우린 어른이 되어가믄서
세상의 더 어른들이 만든 키재기 잣대루
가끔.. 아님 늘..다른 이들의 키를 잰다.
"저 사람은 키가 너무 작아..그러니까 너랑 안어울려"
"저 사람은 키가 너무 커..그러니까 분명 이런 사람일꺼야"
"저 사람은 키가 딱 맞아. 그러니까 너랑 잘 어울려. 그리구 분명 좋은 사람일꺼야."
........
어쩜 먼 훗날
키재기 잣대에 모두들 키를 맞춘
그래서 키가 모두 똑같은..
모두가 똑같은 모습의 정말 재미없는 세상이 될지두 몰라.
.........
난 몇 cm야?
너 자루 잰 나는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