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또 내사람에게 화를 냈습니다.
화를 낼려구 한게 아닌데....
네이트 글을 보니..가슴이 찡하네요...
내가 닭을 먹구 싶다고 하면...
더운거 무지하게 짜증내는 사람이...건대를 다 뒤져서...kfc찾을려구...
꾸역꾸역 돌아다니는 사람...
그러케 돌아다니다가 코엑스로 가서 결국
스파게티먹으러 갔는데 괜히 내가 화내두...
그냥 받아주는 사람...
내가 발아프다고 하면...
주저앉아서 내 발 주물러 주는 사람...
내손에 가방이든 뭐든 들고 있는 꼴을 못보구
자기가 다 들겠다구 하는 사람...
사귄지 2년동안 한번도 빠짐없이...
점심시간 12시 40분쯤이면 어김없이 울리는 전화...
항상 첫마디는 밥 먹었어?하고 내 안부를 물어주는 사람...
등등등...
항상나를 신경써주는 사람인데....
내가 이유없이 화를 냈다...
오빤 그냥 직장 구하구 있어?하구 물어본건데...
난 내가 집에서 노는게 싫으냐구..화를 내버렸다..
자기가 머라구 했냐구...신경안써주면 서운하냐면서..문자가 왔따....
안그래두 회사에서 힘들텐데...
미안하다...
갑자기...일주일전에..
닭먹구 싶다는 한마디에 건대를 다뒤져가면서...
그 낮에..닭을 먹일려구...땀 뻘뻘 흘려가며 걸어가던...
우리오빠....
귀에다가 사랑한다고 말해주면서...
왜한번도 사랑한다고 말안해주냐면서...투정부리는 우리오빠....
미안해...맨날 투정부리고...
사랑해주기만을 기다리는거...너무 미안해...
내가 오빠 마니 사랑하는데 표현하는게 서툰가봐...
마니마니 미안하구..사랑해..
내사랑~내가 마니 고치구 사랑할께~
항상 고마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