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사토는 어린애같이 재채기를 한다.
'헵슝' 글자로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대충 그런 느낌이다.
처음 사귀기 시작했을때,
나는 빈캔에 '헵슝'이라고 써놓고는 혼자 흐뭇해했다.
치사토는 "지금 굉장히 즐겁거든. 부탁이야, 만나러와줘"
와 같은 제멋대로인 소리를 한다.
지금까지 "지금 굉장히 쓸쓸하거든. 부탁이야, 만나줄래?"
라고 말하는 여자는 있었지만,
즐거우니까 지금 바로 만나러 와줘,
라고 한 것은 치사토가 처음이었다.
요시다 슈이치 : green peas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