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형래>감독의 영구무비아트의 '디워(D-WAR)'열풍이
대단하다.
얼마 전 영화관을 나왔을 때 마치 철광소에서 나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트렌스포머의 쇠비린내나는 쇳소리가
귓가에서 채 사라지기도 전, 마케팅으로 포장된 300억
(실제로는 600억 규모)이란 자금을 투자해 만든 SF괴수물이
곧 개봉한다라는 말에 SF물을 좋아라하는 나로썬
이 영화는 달력에 동그라미 쳐놓고라도 한번쯤 봐야할
영화라고 생각했다.
그러고보니 나는 처음보는 괴물들이 나오는 영화들은
SF고 괴수고 공포고 에로던 간에 가리지 않고 봐았던
SF물의 은근마니아다.
CG,촬영,미니어처,분장,소품 등 200명의 스텝들의 월급을
한명당 100만원이라고 단순 계산하더라도 한달에 2억,
6년이면 72억이라는 산수결과가 나온다.
이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 적은 자본을 쪼개고쪼개서
만든 영화. 그게 디워다.
그런 시점에서 300억이면 30억짜리 영화 10편 만든다라는
충무로 애들 소리따윈 가볍게 무시하자.
자동차도 좋아하는 내 관점에서 비교하자면 그 얘긴
한국 최초의 슈퍼카를 만들려고 시도하는 어느 공업사의
삽질을 보면서 그 돈이면 티코 10만대 만들겠다라는
지나가는 고철장수 리어커아저씨의 말처럼 들리니까.
우리는 그 고철장수 아저씨의 말에 가볍게 눈웃음 지으며
'네, 그러게 말입니다.' 라고 해주면 된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다.
충무로가 아는 것은 '그 것' 뿐임을 나는 이번 디워논쟁을
지켜보며 느낄 수 있었다.
자동차도 용도에 따라 국민차부터 중장비 스포츠카가 있듯
영화의 명작도 다방면의 시각의 가치가 존재한다.
조폭시리즈로 쉽게 돈맛을 알아버린 용팔이 같은
다수의 충무로의 시각은 '그 것'이니까.
그런 충무로가 이 땅위에 100년 가까이를 군림하면서도
한자락 보여주지 못한 화면을 디워가 시도한 것이다.
디워라는 스포츠카가 최고시속이 얼마든 엔진이 몇기통이든
출력이 마력에 미드십인지 후륜구동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저 대한민국에서 첨 출시되는 슈퍼카라는 마케팅에
기꺼이 속아주고 즐겁게 평가해줄 수 있다란 얘기다.
이 이야기는 앞으로 전개될 언젠가는 대한민국에서도
세계의 명차로 불리울 슈퍼카의 역사가 시작되었다라는
그 감격스러움을 만끽하고 싶을 뿐이다.
외국나가서 상까지 받은 '괴물'
괴수영화나 SF괴물영화의 관점에서 필터링한다면 이 역시
3류 영화다.
영구와 땡칠이부터 우뢰매, 용가리 등을 보며 자랐던
세대로써 동인인물이 만든 '디워'는 마치 옆집에 살던
그렇고 그런 총각이 어느 날 로또를 맞아 하얀색벤츠를
끌고 동네에 나타난 그런 느낌처럼 부럽다고 하기보단
어떻게 그런 일이 내주변에서 있을 수 있는지 신기하다란
느낌이 더 맞지 않나 싶다.
실제로 까발려보니 심형래 감독은 제작비를 위해 낮에는
촬영하고 밤에는 밤무대를 전전긍긍 뛰어서 직원들 밥값
댔다는 인간시대 풍의 구구절절한 사연들을 다 던져두고서도
말이다.
대중들이 원하는 건 디워의 1200만 흥행성적이 아니다.
우리가 원하는 건 이것을 시초로 전세계에 보여줄
우리의 힘을, 미약하지만 갖게 된 것에 뿌듯함이 있다.
저렴한 비용의 훌륭한 CG기술력 확보와 각종 해외영화시상식에서
수상하는 대한민국의 영화가 드디어 디자인도 멋지고 엔진
성능도 좋은 슈퍼카를 만들어낼 것만 같은 기대감, 바로 그것이다.
서론이 매우 길었지만... 이제 진중권 얘기를 해보자.
비평=비판=비난=비방=흥행 망치기? <디 워> 광팬들, 집단행패 그만해라 2007.08.13 (월) 오후 1:33 | 오마이뉴스
그동안 참아왔던 진중권의 테러리즘을 더이상 못 봐 주겠다.
이 인간은 본인이 소수의 입장에서 바른말 할 줄아는 민주주의의
진정한 싸가지라고 주장하는데. 한마디로. 아니올씨다이다.
악플 좀 더 퍼먹어야겠다.
나는 진중권을 문화폭력가, 테러리스트 로 규정한다.
아니, 어쩌면 이자는 무술의 고단자이다. '지랄옆차기'를 너무 잘한다.
공중파 100분 토론에서의 교묘한 논리로 상대방을 침몰시키는
그는 설전에 탁월한 능력은 있어보였지만 그 능력이 긍적적인
느낌보다 교활하고 사악하기 그지 없다라는 느낌이 우세했다.
이 양반이 구사하는 언변술은 비약한 논리를 순식간에 일반화
시켜 답이 없는 상태에서 상대방을 몰아붙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지점을 놓치지 않고 몰아쳐서 결론화 시키는 방법을
행한다. 이것은 토론방법이 아니고 말싸움에서 이기는 방법이다.
실제로 블로그나 뉴스사설을 통해 말하는 글들을 보면
어처구니 없는 비유와 비약들이 난무한다.
디워를 재미있게 보았다라는 사실만으로 대중을 정신병자로
취급하는 저 오만한 사고는 대한민국 평론의 단적인 실체이다.
그 밖에도 한국문화평론사의 추태로 기억될 만한
영국,독일,프랑스 같은 선진국도 못 만드는 블록버스터영화를
왜 만드냐? 안되는 걸 알면서 왜 하냐?
망언도 있다. 이건 반대를 위한 반대이지 결코 논리적이지 않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삼성반도체와 LG전자의 LCD패널과
날로 증가하는 자동차수출에 대해서는 뭐라고 말하고 싶은건가?
그리고 그것들의 참담한 첫 실패들은 어떻게 평가되는가?
나는 문화평론가지 경제평론가가 아니다라고 발빼고 싶은가?
이제 걷기 위해 일어선 아이를 보고 당장 뛰지도 못할 거 왜 일어서냐라는 말인가?
어차피 인간은 죽는데 진중권이는 지금 왜 아둥바둥 살아있는지가 몹시 궁금해진다.
무엇보다 본인도 스토리허접한 영화를 가끔 '재미있게' 본다라고
말하면서 '재미있다,괜찮았다,그정도면 훌륭하다'= '좋은영화'라고 단정짓고(진중권의 논리의 가설설정의 최대약점이다. 첫단추를 항상 잘못 끼고 시작한다고나 할까?) 논리를 펼친다라는 것이다.
나또한 스토리 부실하고 특수효과 허술한 SF,괴수물 많이
'재미있게' 봤다.
내가 그 영화들을 보면서 느끼는 점은 감독의 상상력과
처음 접하게되는 인간이 그려낸 괴수와 괴물의 형체에 대한
지적 호기심에 의해서 그런 영화들을 골라서 봤으며
스토리와 상관없이 대부분에서 나는 그 욕구를 충족했다.
디워를 명작이나 대작의 시선에서보면 당연히 아니다.
그것은 과학자가 성경책의 논리에 대해 말하는 엉뚱함과 같다.
나의 시각에서 '괴물'을 허접한 3류 괴수영화라고 말하는 것도
같으며, 모터쇼에 출품된 컨셉카를 보며 굴러가지도 않는게 뭔
차냐라고 말하는 우매함과도 같다.
괴수물과 컨셉카의 존재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지 못하면
대중은 성경에서의 빵 5개와 물고기 2마리로 수천 명 먹인다는 건
불가능하다 라고 강력하게 주장하는 똑똑한(?) 과학자의 말에
솔깃하기 마련이다.
이 부분이 바로 지금 디워논쟁의 진중권의 머릿속에 각인된 '영화란 이런것이다'의 오류와 대중의 준비되지 않은 상식(진중권이랑 논리싸움할 줄 누가 예상했겠나?)이 빚어낸 결과다.
링크시킨 저 글에서 진중권이는 패닉에 빠졌다는 다각적인 허술함을 증거로 드러내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자기때문에 결과적으로 디워가 계속 흥행몰이 하는데 일조한다라고 나중에 '결과가 말해준다.흥행성적으로 다시 얘기하자!라고 주장했던 말에 대한 회피책으로 복선을 깔아 놓고 있다.
스크린쿼터제(국내 영화개봉의 1/4은 무조건 국산영화에 할당한다)를 앞장서서 핏대높여 외쳐댔던 사람이 영화관람이 애국선동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디워흥행이 국운을 결정하나?라고 비아냥 거리고 있다.
저런 3류 블로거도 안되는 문장력으로 공중파에서 평론가와
대학에서 교수라고 활동할 수 있는 우리나라가 참으로 진중권의
표현법으로 허.접.스.럽.다.
위의 글을 보더라도 지극히 사회적,언론적 위치에서
대들었던 네티즌들에게 '앙갚음'을 일방적 공격이지
정상적인 사고에서 퇴고된 글이 아님을 엿볼 수 있다.
그의 블로그에 접속하면 네티즌을 조롱하는 글귀들이
통신체로 난무한다. 유치하다.
90년 PC통신 게시판에서나 사용할 법한 대응법을 구사하고 있다.
문화평론가,대학교수라는 타이틀을 달고 방송국 카메라 앞에서
의 이중인격을 보면. 진중권은 문화평론가이기전에 그저 네티즌
중 한명일 뿐이다. 그럼에도 자기와 네티즌을 명확히 구분하려는
저 해괴망측한 벌거숭이 임금님은 대체 뭐란 말인가?
진중권이가 표현하기 좋아하는 '심빠','디빠','황빠'등의 '빠'의
본질을 알고 있는가?
인터넷 발전으로 이제 평론가를 평론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 일방적이고 가혹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양방향 통로를 대중이
갖게 된 것이다. 그 규정할 수 없는(감당할 수 없는) 여론을
싸잡아 '들을 가치 없는 의견'으로 치부하는 것이 바로 '빠'다.
진중권은 과거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일방적으로 개판쳐도 피드백은 아주 극소수여서 지 잘났다에 대한 착각하기 딱 좋은 과거의 방송언론과 대중의 갭사이에서) 현실을 배워야할 것이다.
아직까지 아쉽게도 공중파와 언론을 통해 뿌리는 한마디의 위력은
10만 리플보다 강하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오늘도 기꺼이 100001번 째 리플을 달겠다.
악플이라는 건 순전히 니 생각일뿐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