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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평균월급 257만원"과 월 90만원의 서글픔

이장연 |2007.08.15 18:57
조회 183 |추천 0

'1인당 평균월급 257만원'과 월 90만원의 서글픔

지난 월요일(13일) 아침 출근길, 오랜만에 지하철 무료신문을 들춰보다가 아래 기사 제목을 보고 놀라고 말았다.


'노동자는 안중에도 없는' 노동부의 노동통계팀이 발표한 에 따르면, 1-6월까지상용근로자 5인 이상 기업체 7438곳의 1인당 월급평균이 257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4% 상승했고, 상반기 중 주당 총 근로시간은 43.7(월 189.6)시간으로 전년동기대비 1.7% (주당 0.7시간) 감소했다는 소식 때문이었다.

8월 13일자 포커스


또한 이 날은 채 평균월급액에 절반도 미치지 못하는 급여를(연봉 1300만원, 퇴직금포함, 4대포험 X, 비정규 임시계약직) 자신의 손으로 직접 은행에서 현금으로 출금해서 수령해야 했기 때문이기도 하다.(일터에선 계좌이체시 수수료가 나가니 그렇게 하라고 한다.)

여하튼 '평균월급 257만원'이라는 제목은 왠지 모르게 서글펐다.
좋은 직장에 들어가지 못해 그만큼 평균월급을 받지 못해서가 아니라(그럴 생각도 없지만), 이런 통계조사에서 조사대상에서 제외되는, 최저임금을 받으면서 회사와 회사에 빌붙은 동료가 아닌 정규직 노동자들의 이런저런 차별과 탄압을 받으면서도 온 힘을 다해 피땀 흘리며 일하고 있는 비정규직노동자, 고령노동자, 청소년노동자, 이주노동자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리고 월급을 꼬박꼬박 받아보지 못하는 아니 농사짓고서는 빚만 늘어가지만, 평생 땅을 일구며 살아가는 농민들도...

8월달 월급은 90만원이다.


'평균월급 257만원'이란 것은 모든 노동자들의 월급여 수준이 아니라, 점점 양극화되어가는 사회와 노동자들의 차이를 말해주는 것이 아닐까란 생각도 든다. 평균월급액이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가진 사람들과 가지지 못한 사람들의 삶의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질꺼란 암울한 생각과 함께...(아래 주요 통계수치 참고, 출처 : 노동부 홈페이지 보도자료)

500인 이상 대규모 사업체의 주당근로시간은 41.5시간(월180.1)으로 근로시간이 가장 짧은 반면,
- 30~99인 규모 사업체의 주당근로시간은 45.1시간(월196.0)으로 가장 장시간 일한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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