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전에 다녀온 동해안.... 바닷물이 몸을 담그기 어려울만큼
차가웠다. 그땐 덥지 않아 마냥 좋았는데....
최근 충격적인 뉴스가 연달아 올라온다
- 우선, 영화 "투모로우"의 줄거리를 보자
기후학자인 잭 홀박사는 남극에서 빙하 코어를 탐사하던 중 지구에 이상변화가 일어날 것을 감지하고 얼마 후 국제회의에서 지구의 기온 하락에 관한 연구발표를 하게 된다. 급격한 지구 온난화로 인해 남극, 북극의 빙하가 녹고 바닷물이 차가워지면서 해류의 흐름이 바뀌게 되어 결국 지구 전체가 빙하로 뒤덮이는 거대한 재앙이 올 것이라고 경고한다. 그러나 그의 주장은 비웃음만 당하고 상사와의 갈등만 일으키게 된다.
- 그리고 최근 올라오는 뉴스들.....
"동해연안 물고기, 수온낮아 동사"
● 앵커: 이렇게 더운데 동해 바닷물은 이상하게 한겨울처럼 차가워서 물고기들이 동사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 윤재준(동해시 북평동) : "바다 밑바닥에 찬물에 얼어 죽은 물고기 많다"
바닷물을 끌어 쓰는 횟집들도 냉수대의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횟집들은 수족관의 수온을 높이기 위해 온열기까지 동원하고 있지만 죽어가는 물고기를 살리기에는 역부족입니다.
● 박정순(횟집주인) : "여름에 이렇게 물고기가 얼어 죽는 일은 없었는데 어디다 하소연 할지...."
요즘 동해연안의 수온이 10도 이하까지 내려가 한겨울철의 수온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막바지 무더위를 피해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도 물에 들어갈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 정복화(피서객) : "발이 시려워 물에서 나왔는데 긴 옷 입고도 춥다."
"북극해 얼음 예측보다 30년 빠르게 녹아"
입력: 2007년 08월 17일 18:15:50
북극해의 빙하가 유엔의 예측보다 30년 이상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북극 빙하의 면적도 관측 사상 최저 규모인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국영 해양연구개발기구(JAMSTEC)와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EA)는 북극해의 빙하에 대한 위성 관측 결과, 지난 15일 현재 빙하 면적은 530.7만㎢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최소치였던 2005년 9월22일의 531.5만㎢보다 0.15% 줄어든 것이다. 북극해의 빙하에 대한 관측이 시작된 1978년 조사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일본 언론은 현재의 북극해 빙하 면적은 지난 5년 사이에 가장 넓었던 2004년에 비교해 일본 열도 4배 정도가 축소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관측팀에 따르면 북극해의 얼음은 통상 봄부터 여름에 감소하고, 가을 이후에는 다시 늘어난다. 올해는 6월까지 예년과 같은 경향이었지만, 7월부터 예년을 웃도는 속도로 줄어 들고 있다.
관측팀의 관계자는 “현 추세를 감안하면 9월 중순이면 북극해 빙하 면적은 더욱 축소돼 유엔 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IPCC)가 2050년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던 450만㎢까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