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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개독이라 불리겠습니다.

이준원 |2007.08.22 18:02
조회 9,204 |추천 526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마 5:10)

 

 

너무 답답합니다.

믿지 않으시는 분들이 뭐라 하는거야 어쩔 수 없지만

 

믿으시는 분들까지

 

"나를 제발 그 개독들과 같이 보지 말아달라"

 

라니.

...차라리 개독이라 불리겠습니다.

 

 

어차피 이해 받을 수도 없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겠지요.

 

왜 그들이 예수에 목숨거는지

왜 내가 예수에 목숨거는지

 

 

그들이 되어보지도 않고 그들에 대해 그렇게 할 말이 많습니까?

 

 

 

진리는 어디로 갔습니까?

마땅히 행해져야할 공의는 어디있습니까?

비난당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 두렵습니까?

 

 

"누구든지 이 음란하고 죄 많은 세대에서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아버지의 영광으로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 (막8:38)"

 

이런 말씀도 있는데 제가 보는 성경과 당신들이 보는 성경은 다른가요?

 

저는 지금 기독교인들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왜 기독교를 진리라고 말하지 못하나요?

뭐가 두려워서 종교 다원주의와 타협하고 인본주의의 그늘 아래 숨나요?

 

 

 

자신이 믿는 바가 유일한 진리임을 알고도

그 진리를 선포할 수 없다면 그것은 모순입니다.

자신의 믿음의 행위들은... 매주 열심히 교회나가고 헌금하고 하는게...

죄송하지만 아무것도 아니란 말입니다.

 

당장 길거리 나가서 전도하라는거 아닙니다.

 

안믿는 사람들에 대한 긍휼한 마음이라도 가지세요.

제발 그걸 가지고 기도라도 하란 말입니다.

 

기독교인에게 선교는 옵션이 아닙니다.

어차피 사람은 나약하고 핑계 대면 할 수 있는게 아무 것도 없는데...

 

왜 기도하기로 작정하고 기도할 수 없는건가요......

 

 

 

잘못 클릭해서 들어오신 비기독교인들에게도 부탁 한가지 하겠습니다.

왜 고집스럽게 전도하냐고 논리적으로 반박하지 말아주세요.

어차피 말 안통할거 그쪽도 잘 알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건 논리적인 답변이 아니라

당신들을 위한 기도 뿐이니까요.

 

 

신이 없다고 주장하신다면

부디 그 신념 잘 지키시기 바랍니다.

저는 당신들이 변화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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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번 여름에 팔레스타인에 '선교'하러 갔다오면서 있었던 일을 써보겠습니다.

팔레스타인은 지금 '이스라엘'의 무력을 동원한 압력과

자체적인 정치적 내분으로 인해 매우 혼란한 상황입니다.

물론 위험합니다. 잘못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살고있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그런 상황이라고 말로만 들었던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만나보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직접 한 마을로 들어갔습니다.

 

즈밥다라는 마을이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외국인'인 우리를 환영해주었습니다.

나중에 이장님까지 만나게 되었는데 우리가 '크리스쳔'이라고 밝히니까

알고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이장님은 그런 우리에게 호의를 베풀어 주었고 잘곳을 찾아주었고

우리를 신뢰해서 우리에게 팔레스타인의 어려운 상황들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여기에 그 어려운 상황들을 나열할 수는 없지만

자기 나라의 부끄러운 모습들을 모두 밝힐 만큼 이장님은 우리를 신뢰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내가 당신과 당신의 민족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지만,

당신의 아들과 손자, 그리고 그들의 민족은 이와같이 되지 않기를 내가 믿는 하나님께 기도하겠다. 한국에 가서도 그렇게 하겠다."

 

라고 했을때 그 이장님은 눈물을 흘리며 고마워했습니다.

 

 

 

 

저는 그리고 한국에 와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제가 만난 어떠한 이슬람을 믿는 사람들 보다도

기독교에 대해 배척하는 한국 네티즌들을 보면서 말이죠.

 

 

그래요. 차라리 개독이라고 불리겠습니다.

남의 신념은 돌아보지 않는 개독이라고 불리겠습니다.

그래도... 아무리 개독 소리를 들어도

이나라 이민족의 변화를 위해,

그리고 팔레스타인과 이슬람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는건

도저히 그칠 수 없을 것 같군요.

추천수526
반대수3
베플김우조|2007.08.23 18:04
차라리 악플러라 불리겠습니다..
베플현준영|2007.08.23 16:24
나는 니가 나같은 비기독교도의 변화를 위해 기도하고 긍휼히 여긴다는 그 가증스러움과 오만함이 가장 역겹다. 왜 내가 니한테 긍휼히 여겨져야 하는데? 내가 너 따위에게 긍휼이 여겨져야 할 만큼 불쌍한 인간인가? 결론은 남들에게 피해가 가던 어쩧;던 끝까지 전도하겠다는 건데, 내가 바라는 건 니가 아랍에 가서 기독교 전도하다 순교하든지 거기서 눌러 살든지 하는 거다. 어차피 "살면 하나님의 축복, 죽으면 하나님이 필요해서 일찍 데려가신 것"일테니까.
베플김승환|2007.08.23 10:02
왜 개독이라 불리우는지 모르시나보군요. 남들에게 피해 피해 피해 피해를 주니까 그런거라오. 아직도 모르오? 피해를 주지마란 말이오. 조용히 기도하면 누가 뭐라냐. 왜 시끄럽게 떠들고 돌아다니냐. 기독교에서 남한테 피해주라고 가르치던? 그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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