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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바람...

우울증말기 |2006.07.26 20:52
조회 3,273 |추천 0

저는 결혼한지 2년이 다되어 갑니다.아직 애기는 없구요

신랑이랑 저랑은 26 동갑내기 입니다...

20살때 만나서 4년 연애를 했구요

저는 대구 신랑은 경기도에 있어서 만남이 한달에 1번내지 2번정도였었어요

사귄지 5달정도 됐을때 신랑이 한번 바람을 펴서 헤어졌었는데

헤어진지 3개월되어서 자기가 먼저 연락이 와서 다시 만나게 되어서 결혼까지 했답니다

한번만 더 바람피면 정말 너랑은 끝장이다 이런생각을 가지고 연애를 했는데,다시만나고 난후엔

한번도 그런적없어 정말 정신차렸나보다 싶어 믿고 결혼했어요

여자가 생긴것같다는 생각이 든게 아마 2월달쯤이였을꺼예요

같은 회사다니는 여자인데 자기보다 나이가 많고 그여자는 아직 미혼이라네요

휴대폰 요금이 2배이상 늘어서 통화내역 때보자했더니 우리신랑 그거 보는순간 자기는 날 안보겠다고 하더군요...이게 말이나 됩니까?

그후에도 나몰래 휴대폰 내역을 지우는걸 들켜 난리가 났었죠

신랑이 하는말이 니가 너무 민감하게 구니깐 오해할까봐 지운거래요

사실 제가 좀 심한편이긴 하거든요 그래서 그런가보다 하며 다신 그러지말라고 하고 넘어갔죠

그런 다음에도 한번씩 내역이 지워져있어 많이 다퉜습니다

자기는 그냥 편한 누나 동생사이래요...참 어이가 없어서

그리고 술만 마시러 나가면 일찍 들어오면 새벽4시 아님 6시나 8시...

미쳐버릴꺼 같더라구요

한날은 저랑 전화로 다투고 전화를 안받더라구요

전화는 꼬박꼬박 받는사람인데...

잠깐 졸다 깨어보니 새벽 4시 전화 안받길래 같이 술마셨다는 사람한테 전화하니 받더군요

그러더니 자기 집에서 만취되어 자고있다고

저 열이 받아 당장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우리 신랑은 거기없었어요

그제서야 그사람이 술한잔 더 마시러갔다네요...

결국 저희 남편 아침 11시반에 들어왔습니다

그러면서 회사사람들하고 술한잔 더하고 기숙사에서 잤데요

자기가 더 큰소리치며 난립니다.아주 뻔뻔한 얼굴로...

한바탕 소란이 일어나고 그냥 믿을려고 애를 썼습니다.

회사 문닫는 날이 였는데 일하러 간다며 나가더니 비누냄새 풍기며 집에들어오고 차에는 기름이 다

떨어져있고 키로수 올라가 있고...

난리를 쳐도 별수가 없어요 순간만 잘못했다며 한번만 믿어달라고 몇일만 지나면 제자리...

너무 힘이들어 죽을꺼 같습니다.그래도 제 마음이 저희 신랑을 너무 사랑하고 있나봐요

쉽게 놓을수가 없습니다.그여자 전화번호를 알고 있어서 제가 전화를 하면 안받아요

신랑몰래 신랑 휴대폰으로 전화를 해도 안받습니다.

둘이 얘기가 되었는지 집에 들어오면 전화나 문자 같은거 제 앞에서는 안와요

신랑이 유부남인거는 알거든요 그래서 제가 건 전화일까봐 안받는거 같아요.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살고싶어 이제는 휴대폰도 안뒤집니다

휴대폰만 안뒤지면 싸울일은 없거든요.

그렇지만 너무 힘드네요 .

아직까지 남편은 그여자랑 자기 사이를 저한테는 인정을 안합니다.

제가 먼저 놓을수 없을꺼 같아 자기가 시인하면 놔주겠다고 말을해도 입에 발린소리인지

저없이는 못산다네요...

이제 냉정하게 생각해볼려구요 어떻해야 제가 좀더 행복해지는 방법일까요?

힘들지만 이혼을 생각해봐야할 단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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