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 앗녕하세요.. 네이트 톡을 즐겨보는 한 녀자랍니다.. ![]()
맨날 읽기만 하다가 저도 욱기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한 잊지못할 사.건.이 있어서, 글 남겨 봅니다 ! !
좀 길어요.. ㅋㅋ 긴글 싫어하시는 분들은 PaSS~
음, 바야흐로 2년 전!! 고로 제가 대학 2학년때 일입니다..
그 때 한창 카트가 나온지 별로 되지않아 카트가 엄청 대세였던 시기였습죠,
제가 살고 있는 집은 빌라구요~
1층인 제 방앞에 큰 빌딩이 있어서 빛이라곤 전혀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컴퓨터 바로 앞 창문 맞은편엔 담벼락 하나가 있지요 3m 높이정도 되구요.
창문과의 담벼락의 거리는 3m정도 되구요..(가깝죠~)
거기에 올라가면 제 방이 훤히 자~알 보이는 고런 높이랍니다.
밤에 방에 불을 키면 빛이라곤 전혀 들어오지 않는 제 방에서 창문 밖의 세상은
잘 보이지 않고,(어두워서 거의 안보임) 밖에서는 제 방이 훤히 잘 들여다 보이는.. (뭔지 아시죠?)
그런 상태예요
그러던 어느 날......
새벽까지 비가 보슬보슬 내리고 있었습니다...
물론! 저는 드리프트를 즐기며 열심히 또 카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었죠![]()
그 때 시간은 대략, AM 2:30 정도..?
밖에 비가와서 그런지 바람이 불어 나무들이 휘날리는게 살짝 보이더군요..
무지개 이겼다고 환호하며 소리를 지르던 도중 !! 창문 앞에서 인기척이 느껴지더군요..
깜짝! 놀랐지만, 잘~ 보이지 않아서 나무가 휘날리는거라 생각하고 30분가량
더 카트에 열을 올렷씁니다.
근데 내내 신경쓰이더군요.. 그래서 눈만 살짝 담쪽을 쳐다보니...........
담배 필 때 쪼~옥 빨아들이면 담배끝에 빨갛게 불붙으면서 담배 타잖아요?
어두움 속에서 그 담뱃불이 보이더군요... 그것도! 담위에서....
완전 전 정색하면서 창문쪽에 눈을 가까이 하며 담쪽을 유심히 살폈습니다...
창문 앞쪽에서 유심히 보니.. 빌딩 뒷쪽 저 멀리 빨간 가로등이 빌딩 사이로 약간 반사되어
왠넘의 사람형태의 그림자가 소나무 옆에서 떡! 하니 서있더군요.. 더 유심히 보니 사람이었습니다.
전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솔직히 무서웠구요..-_ ㅠ 근데 갑자기 그 변태늠이 라이터를 키더니..
자신의 중요한 곳에 비추며...... 바바리맨과 같은 행동..(아시죠?) 옷을 입지 않은 상태에서 열심히..... 저를 노려보며..... 그 역겨운 짓을 하는 겁니다.....![]()
전 흠찟 놀라 당장 불을 끄고 이불 속으로 숨어들었습니다... 무서워서 옆에 자고 있던 언니에게
"언니!! 창문 밖에 어떤 미친변태가 이상한짓 하고 있어.."
이랫더니, 언니는 잠이 깊이들어서 그런지, "어~? 그래?" 이러면서 흘려듣더군요...
계속 쳐다보고 있을것 같아서 이불도 못내리고 1시간 가량 잠도 못자고 있다가 다시 창문을 보니..
(어둠속에 오래있으면 어두워도 잘 보이죠~! )그때까지 안가고 그대로 서있더군요..
전 그날 이불을 다 덮고 그냥 자버렸습니다..
다음날, 언니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했더니.. 그런 믿힌자식이 있냐고 둘다 가슴을 쓸어 내렸습니다..
그리곤 아빠에겐 말하기 민망해서 엄마한테만 사실을 말했구요~!!
사건이 있고 다음날 저녁 밥을 먹으면서.. 엄마는 제 앞에서 그 사실을 아빠에게 말했습니다..
조금 민망하긴 했지만, 아빠는 그런일 있으면 재깍 말하라며 얘기하시더군요..
그리고 사건이 있은뒤 2일 후.. 전 밤에 창문 밖을 아주 유심히 보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어제도 없었고... 설마 또 들이닥치겠어?' 하면서
신경 안쓰고.. 샤워할것 다~ 하고 옷 갈아입을 것 다 하고~ 막 그랬습니다..
옷을 갈아 입고 난 후에 컴퓨터를 하려고... 자리에 앉고,, 설마하는 생각에 밖을 바라보는 순간!!!
그렇습니다... 전 순간 보고야 말았습니다...![]()
피~~~~~~~~~~~~~~~~~~~~~~~~익..................... 담배 불꽃이 빨려들어가는 장면을..
완전 깜짝놀랬죠!! 그 변태자식이 또 있었으니깐요... -_ ㅠ
더군다나. 방금전에 옷도 다 갈아입고 그랬는데.....
저는 경직된 자세로... 그 변태늠 못본척 하며........ 거실에 있는 아빠에게로 향했습니다..
아빠엄마한테 가서.. 몰래.... "아빠 그 변태 또 왔어여!!!!-_ ㅜ" 이렇게 말했더니...
운동신경 뛰어난 우리 아빠.. 잽싸게 밖으로 뛰쳐나가시더군요..
그 반면........
눈치 없는 우리 엄마...-_ ㅠ.. 거실 창밖에 얼굴 대고.. "어디? 어딨어?? 안보여 ~ ?"
이러고 계시고.. -_ 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보고 변태가 당장에 도망안가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엄마한테 "그걸 그렇게 대놓고 말하면 어떠케욧!!!!!!!!!!!!!!!" 이러니깐,
엄마왈, "아! 맞다...-_ -ㆁ"
그러시더니 엄마도 아빠따라 바로 밖으로 뛰쳐나가시더군요..
그러다가 3분 후 쯤.. 집 밖에서 싸우는 듯한 큰소리가 들리더군요... ...
맞습니다.. 아빠와 엄마의 목소리였습니다.. -_ ㅠ...
아빠가 밖에서 "야!!!!!!!! 112 불러!! 경찰 불러!! " 엄마와 함께 합창을 하고 계시더군요..헐!
전 직감했죠... '우리 사랑하는 아빠님께서 변태자식을 낚았구나...! ' 하구요..
언니가 경찰에 신고를 하고.. 저는 후다다닥, 밖으로 뛰쳐나갔습니다..
밖에 나가보니.. ........... 아니 !!!!!!!!!!!!!!!!!!!!!!!!!!!!!! 이건!!!!!!!!!!
아빠가 어떤 남자를 헤.드.락.! 걸고 있는게 아닙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그 광경이 너무 욱겨서... 웃을 상황이 아닌데도 피식 하고 웃고 있었죠,
그 헤드락 걸린 자슥은... 몸소 아픔을 호소하고 있더군요.. 이상한 소리내면서 얼굴은 멀쩡하게 생겨서.. 그런 짓을 했다니... 역겹더라구여..이윽고 몇분 후, 아빠의 소리를 듣고 이웃사람들이 구경을 왔고, 마침내 띠용띠용~?? 하는 소리와 함께 경찰차가 도착했습니다..
아빠는 경찰들이 와서야 머리에 걸고 있떤 헤드락을 풀었고 수갑을 채운후.. 경찰차에 반쯤 걸친후에,
"야 이놈자식아! 너 언제부터 거기올라가서 우리 딸 방 훔쳐봤어!!!!"
이러니깐.. 첨엔 부인하다니.. 계속 추궁하니깐..
전 고작 2일인줄 알았는데.........
"일주일 밖에 안됐어요... ....." 요........러네..-_ -;;
( 이런 싸이코를 봤나,, 일주일동안이나 나 모르는 사이에 이짓 했단 말야?)
일주일동안이나 제방을 훔쳐봤던 거였습니다.. 언니랑 같이 방을쓰니 언니도 훔쳐봤겠죠...
완전 쇼킹쇼킹 울트라 하이킥 베레베레 완또 싸이코 같았습니다..
거기에.. 더 충격적이 었던건..................
저희 빌라 지하에 사는 30대 노총각이었단 사실...............![]()
어떻게 같은 빌라에 살면서.. 지보다 10살도 녀자의 방을 그렇게 변태적이고 역겨운 행동을
가미하며 해왔던건지.... 토 쏠렸습니다.. 진짜~!
그리고 경찰서에 가려고 하는 순간..... 아빠한테 무릎끓고 통곡하면서 봐달라고 울며불며 빌더군요..
아빤 첨에 감방에 쳐넣는다면서 화냈지만,
골똘히 생각하시더니.. 이 빌라에서 아주먼곳으로 이사가는 조건으로 봐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아마도.. 이사람이 나중에 저한테 보복할 수도 있고, 이것저것 생각하신 것 같습니다..좋은쪽으로.. )
노총각이 감방신세지고, 성범죄같은 거 딱지 따라다니면, 사회적응 못하고..
괜히 감방신세 지게한 우리 가족한테 보복하면 어떻게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섭게시리
그래서 그 사람 멀리멀리 이사가고.. 그렇게 저희 집엔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아직도 생각하면 소름끼치고.. 역겨워요..
여자님들 모두... 창문 밖에 담이 있다면.. 조심하시길...
근데.. 자꾸 헤드락 걸려서 아프다며 소리지르던 그 자부러진 변태늠의 얼굴을 생각하니
욱겨 죽겟네요..ㅋㅋㅋ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두서없이 막 써서.. 읽기 힘드셧겠지만,
여기까지 읽은 분이 있으시다면.. 고생하셧습니다 ㅋㅋㅋ
악플같은건, 정중히 사양할께여^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