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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아루바를 다녀와서

꾸아루바 |2007.09.07 15:50
조회 125 |추천 0


드디어 꾸아루바를 다녀왔어요. 집이 멀어서 일산까지 가는데 2시간이나 걸렸어요.ㅠㅠ
 4시쯤 도착해서 그런지 사람이 적더라구요. 워낙 해산물을 좋아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사람이 적어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좋아하는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먼저 음식점을 한 바퀴 휘~ 둘러보면서 사진을 찍어봤어요. 꾸아루바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와인을 원하는 만큼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구요 지금 프로모션을 진행중이어서 시중에서는 가격대가 있는 와인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었으니 방문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배는 고픈데 먹고싶은 음식이 너무 많아서 무엇부터 먹어야 할 지 모르겠더라구요. 먼저 따끈따끈한 브로컬리 스프에 크루통을 잔뜩 넣어서 떠왔어요. 다른 음식점들은 대부분 스프가 미지근한데 꾸아루바는 호호 불어가면서 먹어야 할 정도로 정말 따끈따끈하더라구요. 장어구이도 먹고 매콤한 볶음 우동에 그릴에서 데굴데굴 굴러가는 통통한 소시지, 달팽이 그라탕, 참치스테이크, 다코야끼 등 따뜻한 음식이 먹기좋게 준비되어 있었구요. 제가 너무 좋아하는 단호박 샐러드, 게살샐러드도 맛있어서 한 접시.. 두 접시..^^; ... 먹었답니다.

꾸아루바는 육회가 맛있다고 소문이 나서 벼르고 갔었는데 정말 싱싱한 육회가 달달하니 입에 착 달라붙더라구요. 냉파스타는 면이 알단테 상태에 새콤 달콤한 소스가 버무러져서 입맛을 돋구웠구요. 케이준 치킨 샐러드도 허니 머스타드와 버무러져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쯤 먹어도 참 많이 먹었다 생각했었는데 웬걸..ㅋㅋ 딤섬이랑 새우튀김도 가져다 먹고, 월남쌈도 한 입 크기로 싸져있어서 귀차니즘에 걸린 저로서는 참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토마토모짜렐라, 연어까나페도 맛있어서 몇 번이나 가져다 먹을 정도..^^, 여기 알밥은 주문해서 2분정도 기다리면 조리하시는 분이 직접 자리까지 가져다 주시구요~ 10가지도 넘는 스시와 롤도 준비되어 있어서 일일이 다 먹어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답니다.

디저트는 모카케익, 치즈케익, 쿠키 등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구요, 제가 젤~~루 좋아하는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있어서 팥빙수 토핑을 듬뿍 얹어 먹었습니다. 초코퐁듀도 준비되어 있어서 마늘빵에 사루비아를 찍어먹었어요. 달콤해서 배만 부르지 않았다면 더 먹었을 것 같아요.~

처음에는 점심 시간이 끝나서 그런지 음식이 교체중이어서 비워있는 곳도 있고 마른 음식도 있었지만 다시 세팅이 되고나서 먹으니 꾸아루바가 왜 유명한 지 알겠더라구요.

아직 오픈한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사장님께서 직접 오셔서 불편한 것은 없는지, 음식은 맛있었는지 등을 여쭈어보셔서 깜작 놀랐습니다. 여러 고객의 의견을 수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거든요. 간혹 음식점에서 사진찍는 것을 안좋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그런데 여기 조리장님은 웃으면서 왜 찍는지 물으시고... 제가 맛있는 음식 사진찍어 블로그 같은데 올리려고 한다고 하니 씩 웃으시더라구요.
 
저는 파스타를 참 좋아하는데 없어서 좀 아쉬웠어요. 즉석코너에 하나쯤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더라구요. 꾸아루바는 음식이 정해져있지 않고 시간마다 조금씩 바뀐다고 사장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좀 먼 거리이긴 하지만 담에는 다른 시간에 또 방문해야 겠어요. 

좋은 사람들과 좋은 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담소를 나눌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출처 : 꾸아루바닷컴 홍수지고객님 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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