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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2시..애들이 뛰어놀수도 있는거지..개념상실 윗층아줌마!!!!!

몬살아~ |2006.07.27 12:38
조회 277 |추천 0

새아파트로 입주한지 얼마되지않아 밤만되면 윗층에서 쿵쾅쿵쾅..쾅~ 문닫는소리.. 물건떨어뜨리는소리.. 물건 끄는소리... 이소리를 들으며 한달을 참았습니다.

그것도 저희가 깨어있는 밤 10시,11시에 조용하다가 12시만 넘으면 그럽니다..미치죠~

얘기하려고 낮에 몇번을 찾아갔지만 낮엔 아무도 없더군요..

그러다  참다참다 어제 폭발했습니다.

새벽...시간은 2시를 향해가고... 잠이 들려고하면 쿵! 또 설잠들었을때 쿵쿵!

12시부터 두시간가까이를 참다가 도저히 안되겠다싶어서 인터폰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한달동안 암말않고 조용히 있었더니 아래층에 울리는걸 모르는가 싶어서 한번은 말을 해야겠다싶었습니다.

참고로 인터폰을 하기전에 혹시라도 윗층에서 쿵쿵대는게 아닐까싶어 자는사람 깨우게될까봐 배란다문 열고 윗층불켜진거 확인한 상태입니다. 윗층 배란다문도 열어놨는지 애들 떠드는소리가 다 들리더군요..

인터폰을 해서...

나 : 혹시 지금 애들이 뛰고있나요?

윗층아줌마 : 무슨소리에요.. 애들이 뛰다니요..

오히려 지가더 언성을 높입니다..

나: 혹시 거기 애들없어요?

윗층아줌마 : 있어요. 근데요..

나:자꾸 쿵쿵 뛰는소리가 들려서요..

윗층아줌마 : 무슨소리냐구요.. 우리애들다 자는데..

헉~~~ 방금전 베란다문열고 들린 소리는 귀신소리??

그러더니 윗층아줌마 대뜸하는소리...

윗층아줌마 : 내일낮에다시하세요....

뚝~~~~~~~~~~~~~~~~~~~~~~

켁.... 지금당장 못자겠어서 인터폰한것인데 내일얘기하자니...

전 인터폰하면 대충 주의시킬께요... 죄송합니다... 이럴줄 알았습니다..

생각지두 못한 반응.... 아줌마의 싸가지없는 반응에참다못해 윗층으로 올라가서 벨을 눌렀습니다..

인터폰으로는 화를 버럭버럭 내던 아줌마.. 아무렇지도 않다는듯 .. 무슨일이세요~~ 이러대요..

나 : 애들지금 자나요? 그럼 도대체 쿵쿵소리는 어디서 들리는걸까요? 저희집에선 상당히 시끄럽게 들리는데 여기는 혹시 안들리나요?(정말 차분하게 미소까지 띄어가며 얘기했습니다.)

윗층아줌마 : 아무소리 안들려요(당연하지.. 지들이 뛴것을..)

나 : 이 집에선 뛴적이 없다하고 우리는 한달내내 시끄러워서 잠을 못자겠고.. 그럼 뭐가 문젠지 관리실에 얘기를 해봐야겠군요..

윗층아줌마 : 아니 뭐 그런걸 다 관리실에 얘기해요. 사실은 우리가족이 집에 밤 12시에 들어와요.. 집에들어오면 씻고 잘준비하느냐고 왔다갔다하는거고 그런거가지고 뭐라하시면 안되죠.. 아파트에서 안살아보셨어요? 아파트는 원래 다 그래요.. 걷는소리까지 다 들리는데가 아파트에요..

 

저... 여기가 세번째 아파트입니다.. 아파트생활 15년입니다...

아파트살면서 항상 윗층에 애들이 있었습니다.. 물론 쿵쿵대죠.. 하지만.. 새벽엔 안그러니.. 크게 뭐라한적 없었습니다.. 애들이 뛰어노는건 이해하죠.. 애들이니까... 밤 10시까지는 뛰어놓던 뭘하던 참을수 있는데 새벽엔 주의좀 시켜달라고...얘기했습니다..

그랬더니 개념상실한 윗층아줌마 하는말..........

윗층아줌마.: 애들이에요.. 애들이 뛰는걸가지고 그렇다고 새벽에 사람들 다 자는시간에 인터폰을 하신건 좀 너무하시네요...

헉~~~~~~

사람들 다 자는시간에 인터폰을 하는건 너무하고 애들뛰는건 괜찮다??

아줌마.. 인터폰을 왜했는데요... 잠을 못자겠으니까 잠좀자려고 한거아니에요....

어쨌든 결론은 앞으로 몇년이됬든 이웃사촌으로 살아야하는데 얼굴붉히면 안되겠다싶어서 마지막엔 웃으면서 애들한테 밤늦은시간엔 조금만 주의를좀 주세요..한창뛰어놀 애들 못뛰어놀게 하는것도 못할짓이고 밤늦은시간만 좀 자제해달라고....하고 좋게 얘기했더니 결국엔 죄송하단말을 하더라구요..

이 아줌마... 분명히 애들데리고 식당가면 남들 밥먹는 테이블에서 뛰어놀던 소리를 지르던 머리쓰다듬으며 그래 뛰어놀아라~ 이럴사람입니다..

휴~~ 앞으로는 좀 나아질런지.... 밤이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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