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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age from YG [2007.09.12]

김지영 |2007.09.12 16:16
조회 52 |추천 0
다들 안녕하신지요. 양현석입니다. 꾸벅~
서론 없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YG 소식들로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빅뱅

요즘 빅뱅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이번 [거짓말]의 홍보 활동은 좀더 오랜 시간 동안 집중해 볼 생각입니다.

11월 초쯤... 후속곡으로 교체할지... 아니면 12월 초 발표 예정이었던 두 번째 미니 앨범을 한 달 앞당겨 발표할 지에 대해 고민 중입니다. (이미 작업해 놓은 비장의 곡들이...  ㅎㅎ)

생각이 정리되는 대로 다시 말씀드릴게요. ^^



일본 진출

얼마 전 빅뱅의 일본 진출 음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난 수년간... 빅뱅의 일본 진출을 위해 일본의 많은 유명 레코드 회사들과 거물급 인사들을 거의 다 접촉해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빅뱅의 일본 계약 당사자는 엉뚱하게도 언더그라운드 음악만을 전문으로 다루는 매우 작은 회사로 결정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빅뱅의 경우 음악 마니아를 상대로 언더그라운드 시장부터 공략해 나가는 길이 옳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총 6곡이 실리게 될 빅뱅의 첫 일본 싱글 앨범은 모두 영어로 발표합니다..
한류 가수가 아닌 해외 아티스트로 소개하기 위함인데요..

빅뱅의 프로모션 참여 시기는 내년 초로 예정되어 있어 국내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을 것입니다.

비록 일본 파트너가 작은 회사이긴 하지만, 이들은 얼마 전 일본의 한 언더 그룹을 발굴하여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감각있는 팀이랍니다. ^^



단독콘서트

가수들에게 있어 가장 영광스러운 자리는 아마도 단독 콘서트 무대일 것입니다.

국내 공연 시장의 규모가 워낙 작은지라,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들조차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닌데요. 이런 국내 상황을 감안한다면... 데뷔 1년도 되지 않은 신인이 총 6회에 걸친 전국 콘서트에서 4만 명에 가까운 유료 관객을 동원했다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는 연말인 12월 29일, 30일.. 서울 잠실 올림픽 펜싱 경기장에서 빅뱅의 단독 콘서트 (ALWAYS)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티켓 예매는 10월부터 시작할 예정으로, 자세한 소식은 추후 다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양사장의 약속 : 티켓 가격은 저렴하게.. 무대 비용은 남기지 말고..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공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이 찾아주시길.






세븐


얼마 전 세븐을 만나기 위해 미국에 잠시 다녀왔어요.
비욘세와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공연이 같은 시기에 있었기 때문인데요.

지난 번 빅뱅과 함께 다녀온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공연을 세븐이 못 봤던 관계로 겸사겸사 ^^

며칠 전 진행된 VMA 시상식에서 최고 안무가 상을 저스틴의 안무가인 '마티'가 받았더군요. 팬 여러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마티'는 세븐의 2집 타이틀곡 '열정'의 안무가이자, 세븐과 함께 한국에서 방송 활동을 했던 친구인데요. YG와 일할 때만 해도 이 정도로 유명하지는 않았었는데,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My Love' 안무를 한 이후 완전 떠버렸다는..

공연 5분 전 세븐이 왔다는 소식에 '마티'를 포함, 세븐과 함께 무대에 섰던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댄서들이 관람석(VIP석)까지 찾아와 세븐을 반겨줬는데요.

한자기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드리자면,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애프커 파티에 다녀온 세븐이 하는 말.. "형~ 저 오늘 '레드맨(미국 내 유명 랩퍼)'이랑 친구돼서 서로 전화번호도 주고 받고 같이 놀다 왔어요~^^"
역시 세븐의 붙임성은 미국에서도 통한다는... ㅋㅋ (하지만 두 사람이 전혀 안 어울리는 이미지임.. ㅜㅜ)

세븐에게 당분간 국내 활동과 일본 활동은 아예 생각도 하지 말라고 말했어요.

물론 '최선을 다하자'라는 의미에서 한 말입니다만, 죄송스럽게도 사실입니다. ㅜㅜ

가끔 세븐의 뇌구조가 궁금할 정도로 세븐의 언어 습득 능력은 놀랄만큼 빠른 편인데요. (일본어처럼)
현재 녹음된 곡들의 영어 가사 발음에는 큰 문제가 없는 수준이지만, 추후 인터뷰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현지에 머물면서 많은 노력을 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음반을 만드는 일만큼이나 매우 중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세븐은 현재 8곡의 녹음을 끝마친 상태로, 음악을 들어본 주별 사람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습니다. 세븐의 미국 진출 책임자인 '마크 쉬멜' 역시 세븐이 이 정도일 줄 몰랐다는 식의 반응을 보이며 시간이 갈수록 예상보다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요... 모두 말씀드리고 싶지만 가급적 말을 아껴야 할 것 같습니다. (말하면 안되는 내용들임. ㅜㅜ)

아쉽지만 세븐의 소식은 추후에 다시 전해드릴게요.. 죄송





스토니스컹크


얼마전 스토니스컹크의 새 앨범이 발표되었는데요.
모두 본인들이 작사, 작곡하고 프로듀싱한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자장가'로, 어제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 방송 녹화를 시작으로 이번 주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할 계획입니다만, 여러분들께 한 가지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미국 빌보드 차트 상위권에 올라 화제가 되었던 스컬이 이번 달(27일)에 현역으로 군 입대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남자로서 절대 의무 사항인 군대 가는 일이 그리 놀랄 일은 아닙니다만, 새 앨범을 발표한지 며칠 되지 않은 데다가 어렵게 노력한 미국에서 이제 막 반응을 얻기 시작한 상황에서 결정된 갑작스러운 일인지라 현재 미국의 프로모터 측은 거의 공황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ㅜㅜ

미국 측에서는 6개월 정도만이라도 연기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데요.
관계 기관에 알아본 결과 더 이상의 연기는 힘들 것 같다네요. 물론 마지막까지 협조를 요청할 예정입니다만, YG는 현재 스컬 없이 미국 프로모션을 지속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와 앞으로 약 2주 밖에 남지 않은 시간을 최대한 잘 활용할 수 있는 국내 프로모션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지금의 상황을 누구보다 아쉬워할 사람은 스컬 본인일 텐데, 오히려 본인이 제일  담담한 것 같습니다.  “다녀와야죠 뭐~”라고만 짧게 말하네요.

스컬이 군대에 가더라도, 스토니스컹크 앨범의 국내 프로모션은 계속 진행할 것입니다.

앨범 발표 전.. 방송보다는 작은 공연들을 많이 하고 싶다는 스토니 스컹크 멤버들의  의견을  고려..  스컬의 군 입대 직전인 23일 경.. 스토니 스컹크의 단독 공연을 홍대에서 진행해 볼까 합니다.

워낙 갑작스러운 일인지라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잡지 못했는데요.
이번 공연은 스토니 스컹크의 마니아들을 위한 언더 공연 형식이 될 것입니다.

결정되는 대로  다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ㅜㅜ






거미

요즘 거미의 4집 앨범 녹음작업이 한창입니다.
앨범 발표는 대략 11월초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앨범의 50% 는 그동안 선보였던 거미 분위기의 곡들로, 나머지 50%는 그 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스타일의 곡들로 채워볼 계획입니다.

제가 곁에서 돕고는 있지만 실질적인 음반 프로듀서는 거미인데요..
이번 거미의 이번 앨범에 참여하는 작곡가들은 YG 메인 프로듀서인 페리와 용감한 형제.. 윤일상, 싸이, 천성일, 김조한, 김민, 한상원 등등 그 동안 거미 앨범에 참여하지 않았던 새로운 작곡가들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이번 거미의 앨범에는 두 곡의 듀엣곡이 들어갈 예정인데요.
한 곡은 가창력 대결(?)이라고도 할 수 있는 ‘거미’와 ‘지은’의 진한 정통 R&B곡이고, 또 한 곡은 빅뱅의 ‘태양’과 함께 부르는 혼성 듀엣곡입니다.

색다른 느낌의 거미 5집 앨범 많이 기대해주시길.








렉시


한 가지 더 아쉬운 소식을 전합니다.

렉시는 YG의 첫 여자 가수인데요..  렉시와의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마치 다 큰 여동생을 시집보내는 느낌이랄까?  느낌이 많이 틀리네요..ㅜㅜ

사실 렉시의 계약 기간은 작년 10월에 종료되었었지만, 2집의 아쉬운 결과 때문에 서로 오기가 생겨 재계약 없이 이번 3집 앨범을 진행한 것입니다.

렉시와는 단 한 번도 재계약에 대한 협의가 없었기에 마찰, 또는 계약금에 대한 이슈는 없었으며 서로 협의 하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된것입니다..

막상 보내려고 하니 그 동안 잘해주지 못한 점이 무척 마음에 걸리네요..
비록 몸은 집을 떠나지만 식구이기에 늘 가까이 지낼 것입니다.
부디 팬 여러분들의 오해가 없으시길.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탑’이 몇 달 전 방송에서 입었던 의상에 달린 표식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본인은 물론 주변 스탭들조차 그 표식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신경 쓰지 못하고 지적해주지도 못했던 것이 문제의 발단이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몰랐다는 이유로 실수를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기에 모두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며칠 전 관련자들까지 모두 소집하여 크게 혼을 냈습니다.
의도치 않게 발생한 이번 일의 당사자인 탑이 가장 많이 당황해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좀 더 주의를 기울여 같은 실수가 없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드릴 말씀은 너무나 많은데 항상 반도 못하고 끝을 맺네요..

지누션과 원타임, 그리고 무가당의 멤버인 이은주의 솔로 앨범 진행 소식과 태양의 솔로 앨범, 박봄, 지은, 마스타우, 45RPM, 레드락, 그리고 새로운 YG의 16살짜리 여자 신인 랩퍼 ‘CL’의 소식을 들고 조만간 찾아 뵐게요.

그럼 오늘은 이만.. 꾸벅~~



2007년 9월 12일
양현석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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