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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 만화 주인공 같지..??

김미양 |2007.09.13 19:50
조회 44 |추천 0


우리 아들 건우 에게...

 

건우야... 엄마야... 우리건우 엄마가 쓴 편지를 언제쯤 읽을수있을까..??

흠... 생각만해도 임가에 미소가 번진다 ^^

엄만, 요즘 우리 건우 자라는거 보고있노라면 하루에도 몇번씩 중얼거린단다

"정말 감사합니다 세상에 있는모든 신들이시여..."

"감사 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엄만 건우가 옆에 있어줘서 너무나 고맙고 또 미안해

건울 생각하면 한없이 기뿌고 희망적이구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말로 표현 할수 없는 힘이 솟구친단다 그리고.. 정말 미안하단다

엄마랍시고 잘해 준것도 없고,, 해준것보단 못해준것들이 더많아서

목이 메이고 가슴이 답답하고 눈물이 나는구나 ㅠ.ㅠ

내 아들 .. 우리 건우 .. 부족한 엄마가 건우에게 상처를 준적은 없는지..

억울하게 맞은적은 없는지 .. 혼낼일도 아닌데 잔소리 한적은없는지 ..

먹고 싶은거 하고싶은거 갖고싶은거 적절하게 해줬는지..

엄만 모든게 자신이 없고 미안해.. ㅠ.ㅠ

하지만 우리건우 이렇게 멋있고 용감하고 착하게 잘자라준것 보면

모르긴 몰라도 썩 나쁜 엄만 아니였겠지... ㅎㅎㅎ

그래서 엄만 곤히 자고있는 건우의 머릴쓰다듬고 어느새 길어진 팔, 다리

커져버린 발과 손... 통통해진 엉덩이를 두드리며 으싸으싸 힘을 낸단다

건우야 지금같아선 엄만 천국이 부럽지가 않단다 *^^*

정말... 우리 아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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