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수사반장 오프닝

진현규 |2007.09.15 15:05
조회 199 |추천 13
play

<84년도 오프닝>

 

MBC의 초창기부터 방송되었던 작품이다.
수사반장은 1971년 3월 6일에 시작하여 1984년 10월 17일에

종영되었으나 이듬해 5월 2일에 부활하여 1989년까지

계속되었다고 검색해보니 나오더군.


아마 요즘 어린친구들도 직접 보진못했어도 제목은

들어왔을 정도로 유명하고 인기있던 드라마였어.
나도 무척 이 작품을 좋아해서 매주 빼놓지 않고 봤던 기억이 난다.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CSI와 같이 과학적인 추리나 호쾌한 액션,
자극적인 영상 같은 것은 없었지만 사건의 인과관계를 인간적인 시선으로 풀어나갔던 작품이었어.

굳이 요즘 미드와 비교해보면 Cold Case 같은 류라 할까나...

 

수사반장하면 또 하나 기억할만한 것은 역시 오프닝 음악이다.
영화 살인의 추억에도 삽입되었던 오프닝 음악은 타악기 연주자

유복성 님의 작품이라고!!
근데 그 자료를 구하는건 뭐 하늘에 별따기지.. 70~80년대 드라마는 뭐 음반으로 나온게 없으니..

 

'수사반장'은 1984년 10월에 종영된다.
종영의 이유로는 '선정성'때문이었지만 5공 정권 하에서

가당찮게도 '범죄없는 세상이 되었는데 이런 프로그램은

필요없다'고 압력을 가해서 종영되었다는 소문도 있었어.
1985년에 수사반장은 부활되지만 예전의 인기를 회복하지

못하고 1989년 완전히 종료됬거든.
그래도 5년이나 끈걸 보니 아주 재미없지는 않았나봐


기억은 안나지만 마지막 회에서 수사반장의 반장이던

최불암씨의 마지막 대사에 이런게 있었어.
'햇빛이 높아지면 그림자도 길어진다' 

근데 이말은 잘못되었고

아마도 "빌딩이 높아지면 그림자는 길어진다.."
이렇게 해석하면 될듯..

빈부의 격차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누군가 잘살게 된 만큼

더 어려운 사람들이 혼재하는 지금.

위대한 작품의 마지막에 어울리는 한마디였다고 생각한다.

 

추천수13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