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님들 글쓴거 보다가..
지금 제 상황이 너무 답답하고.. 힘들고... 그래서..
저도 글을 올려봅니다..
그아이를 만난건.. 1년전이였어요..
그떈.. 전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였죠..
그아이도... 새내기..
제가 학교를 늦게 간지라... 그아이랑 한살정도 차이가 나었죠..(1살연하라는..;;)
그떄... 그아이는 여자친구가 있었어죠...
군대가기 전에 헤어졌지만..
그렇게.. 그아이랑 저는.. 여자친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만나게되었어요..
사람맘이 당최 맘되는 데는게 아니라..
어찌어찌 하다보니...
그렇게.. 군대가기 전까지 만났었어요..
전.. 그아이한테.. 군대가기 전에..
기다리겠다고 하면.. 다른사람만나라고.. 그게 편하다고..
그러더군요...
정말... 군대가고나서.. 다른사람 만났어요...
안만나게 될줄알았는데.. 만나게 되더라고...
근데.. 맘이 없으니깐.. 다른사람만나는것도 힘들더라고요..
그렇게 다른사람과 한달가량 만나고있었는데..
그아이가 눈치를 채더라고요... 다른사람 생겼냐고..
그래서.. 첨엔 발뺌했죠.. 아니라고.. (발뺌안해도 되었는데...ㅡ.ㅡ)
그랬는데.. 계속 물어바서.. 그렇다고 했죠...
전 다른사람 생겼다고 말해도.. 그렇게 화를 안낼줄 알았는데..
무지 화를내더라고.. 실망한거같기도 하고..
그래서 전 "니가 다른사람만나도 안서운할꺼라고 했잖아.. 우리 이제 아무사이도 아닌데.."
그랬읍죠....
그러더니 아무말도 없더군요....
그렇게 10분가량 통화하고.. 그아이 전화카드에 돈이 다되서..전화를 끊게됬어요..
그러고... 몇일뒤에 편지 두통이왔어요..
하나는.. 다른사람 생겼다고 말하기전에 쓴편지고..
하나는 그말듣고 쓴편지더라고요.....
그때 편지를 보고.. 맘이 무너지더라고요...
우리 1년동안 같이있었던 시간들..장소들.... 추억들.....
너무너무 가슴아팠어요.. 지금 다시 읽어바도.. 아프지만...
그 편지 보고... 그만 다른사람과 헤어졌어요...
내가 맘이 없어서,.. 헤어지려고했었지만...
어찌하다보니.. 그아이떄문에 헤어지게 샘이죠...
그러고 나서... 헤어지고나서...
그 아이한테 편지를 썼죠... 나 헤어졌다고..
니가 너무 걸려서.. 좋아하는 맘이 안생겨서... 도저히 못사기겠다고...
나... 너 기다리면 안되겠냐고....
그러고 나서... 전화도 오고.. 편지도 계속 오고...
근데.. 그아이는 아직도 기다리지는 말라네요..
내가 너무 힘들다고.. 결국엔 나도.. 자기도.. 변할꺼라고 하네요....
서로 너무 잘알아서... 사귀게 되도... 자기한테 실망많이 할꺼라고...
그래서.. 전 그말을 무시했었요...
여태 그랬왔으니깐... 언젠가... 나를 보겠지 하고...
그리고... 몇일전엔 면회도 갔다왔어요....
외박나온다고.. 올수있냐고....
전 너무너무 보고싶어서 간다고했죠....
만나서... 같이 밥먹고.. 같이 시간보내고.....
군대간지가 3개월 가량됬는데.. 그사이에.. 쩜 변했더라고요....
살도 마니 탔고... 찌고... 남자다웠졌고.... 늠름하고...
멋있더라고요... (제눈에 안경이지만 ㅡ.ㅡ;;)
그러고 하루 같이 있다가.. 올라왔습니다..
올라오고 나서 바로 편지를썼는데....
나 너 기다릴꺼라고... 니가 머라해도.. 기다릴꺼니깐..
제발 밀어내지만 말라고.... 당장 오지 않아도 된다고...
여태 그랬던거처럼... 내가 기다릴꺼니깐.. 나 천천히 바달라고..
그렇게 편지썼어요...
이 편지 보면... 그아이 힘들어지겠죠..?
하지만.. 전 너무 힘들어요... 간절하고...
1년동안 그렇게 힘들게 지냈으면.. 이젠 지칠만도 한데....
아님.. 나를 놔줬으면 좋겠지만...
그아이가 그렇게는 안되나바요.... 저도 그렇고요....
몇일있음 휴가나오네요...
그땐... 확실한 대답 듣고 싶은데....
대답은 뻔하지만.... ㅠㅡㅠ
너무 힘들고 답답하네요....
제가 너무 바보같죠??????
차라리... 먼곳으로 떠났으면 좋겠네요.....
아무 소식도 못듣게....
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너무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