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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쾌한 영화!! 등장인물들의 개성이 팍팍!! ^^*

이민경 |2007.09.16 16:46
조회 113 |추천 0

경쾌한 영화!! 등장인물들의 개성이 팍팍!! ^^*

 

2007.9.15. 롯데시네마에서 '권순분여사납치사건'을 봤다.

 

납치라는 소재는 좀 맘에 안 들지만,

 

어리버리한 인질범들과 똑똑한 인질 할머니의 상황은 제법 흥미.

 

초반부 납치 장면은 약간 거북했다. 잡아가려는 실랑이.  

 

할머니 표현처럼 돈 때문에 연약한 아녀자들을 괴롭힌다는 느낌??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은 등장인물들의 개성.

 

모두들 크든 작든, 자신의 역할이 묻히지 않아서 좋았다.  

 

할머니 손녀의 띨띨함(?!). 구구단 외우기 안되고. . . 

 

임신한 교도소 아내의 발악(?!)과 대장 인질범의 부성애.  

 

인질범 문근영과 누구든 밥 먹이려 드는 거인 안선녀. 그들 커플. ^^

 

막내 인질의 몽타주 장면이라든가. . .눈만 초롱초롱. ㅋ.

 

돈에 눈 먼 네 자식들의 할머니와의 통화장면. 이기적인 녀석들.

 

나름 카리스마를 보여주려는 안제도역의 박상면. ^^

 

그리 적지 않은 등장인물들임에도, 자신의 역할을 해낸다.

 

거기다 의외로 영화의 스케일이 커서 좀 놀랐다.

 

경찰 동원이라든가, 기차에서 500억 빼내는 장면이라든가.

 

할머니의 방송 장면은 웬지 탈레반이 생각나기도 했고.

 

여튼 할머니 역할의 나문희가 최고였다. 극의 중심을 잡아주면서,

 

따뜻하게 주변을 보살피는 마님(?!)의 모습.

 

5000만원과 국밥비법을 넘겨주는 장면.

 

예상했던 장면인데도, 가슴 한 켠이 따뜻했다.

 

왁자지껄하게 서로의 국밥집을 마주한 그들이 유쾌했다.

 

심도깊은 진지함이 아니라도, 관객을 즐겁게 하는 영화. 좋았다.

 

참. 영화를 보고 나니, 괜히 국밥이 무지 먹고 싶어졌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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